커피스크립트

2016.03.08 내 블로그

이번에 개편 사이트를 MEAN 스택 플랫폼으로 가기로 과감한 결정을 내린 후 나름 열심히 독학 중인데, 하다보니 아무래도 자바스크립트를 기초부터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다행인 건 그동안 JQuery를 통해 자바스크립트의 원리와 매력에 어느정도 눈을 뜬 상태라는 거.

MEAN 스택을 알게 된 계기도 사이트 전반에 jQuery 즉 자바스크립트의 활용을 극대화하려던 중 맞닥뜨렸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함이었던 것이니 필연이라면 필연이겠다.

그런데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해보니까 이게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PHP도 고급과정에 들어가면 거대한 벽이 느껴지는데 (독학의 비애ㅜㅜ) 이건 조금만 들어가면 그냥 깜깜하다. 이게 나만 그런 게 아니었던지 또 어떤 천재 프로그래머가 커피스크립트라는 걸 만들어 내놓았다.

간단히 말하자면 자바스크립트의 코드를 굉장히 간소화시킨 일종의 번역어(?)라고 해야 하나.. 서점 갔다가 눈에 띄길래 잠깐 훑어보고 구글링도 해보고 제법 지지를 받는 기술이길래 바로 책을 사서 지금 보고 있다. 천만다행인 것이 Node.js도 이미 이를 지원한다는 거. 심지어는 커피스크립트가 Node.js에서만 쓰이는 언어인 줄 아는 사람도 있더라는. 암튼 굿!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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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적인 건 자바스크립트를 현 PHP 수준만큼만 구사할 수 있다면 사이트를 아주 그냥 갖고 놀 수 있겠다는 것. 그만큼 자바스크립트는 모던 웹사이트(&어플리케이션)의 중추언어가 되어 있다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