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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부(首婦)& 정씨부인

수부(首婦)& 정씨부인 7

기타 자료실  화송 화송님의 글모음 쪽지 2014-04-16 21:37 9,969

홍범초교수가 쓴글 입니다.

 

홍범초 교수는 증산계열의 모든 종단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했던 분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분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 하세요

 

가려서 참고만 하세요.
 

 

 

수부(首婦)

 

증산상제님께서 삼계대권을 주제하사 천지공사를 행하신 상제님의 권능을 입어
증산 상제님과 대등한 자격으로 천지공사에 참여하여
천하 모든 여인의 권리를 천지공사에 반영시킨 천하의 모든 여인의 머리가 되시는 분을
수부(首婦)라 한다.

 

이 수부(首婦)라는 술어는 대순전경 4장13절 3장30절, 9장37절 세 곳에서 찾을 수 있고
수부(首婦)라는 술어는 오직 대순전경에서만 찾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술어를 쓰신 기간은 천지공사 중에만 쓰셨다.

 

2.수부와 남녀동권의 사상

“하루는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부인이 천하사를 하려고
염주를 딱딱거리는 소리가 구천에 사모쳤으니
장차 부인의 천지를 만들려 함이로다.
그러나 그렇게 까지는 되지 못 할 것이요,
남녀동권시대가 되리라.(대순전경3장120절)

 

여권 강조한 대순전경 구절

일부일처주의, 일음일양-대순전경4장47절,

정음정양-대순전경4장49절, 대순전경6장134절

여성상위의 역학술어인 음양-대순전경6장135절

지천태-대순전경4장75절

 

*공자, 석가, 노자, 예수 같은 옛 성인들은 도(道)를 연후에
부인의 존재를 도외시한 종교 생활을 영위 하게하여 신앙생활에서
여성을 남성에 예속시키는 사상을 유발케 하였다.

그러나 증산상제님은 이러한 잘못된 일을 바로 잡기위해 천지공사를 통해
수부(首婦)를 내세운 수부공사(首婦公事)를 통해
억음존양(抑陰尊陽)의 병폐를 해원(解寃)하여
남녀동권(男女同權)사상을 새 시대의 이상적인 종교 사상을 확립 하셨다.

 

3.상제님의 수도와 정부인(鄭夫人)

상제님께서는 정부인과 결혼한 해는 21세 되시던 신묘(辛卯-1891년)이고 정부인의 연세는 12세였다.
상제님께서 정부인과 결혼 하실 때 양친께서 정하여 놓으신 혼사를 그대로 순종하여
혼례를 올렸다는 설과 상제님께서 규수를 가려서 맞아 들이셨다는 설 두 가지가있다.

정부인의 한쪽 발을 저는 불구의 몸이요
성격이 원만치 목하여 때로는 고부간의 의사충돌을 일으키기도 하였으니
상제님께서 문벌 좋고 인물 좋은 많은 규수를 제쳐놓고 정부인을 맞아 들인 데에는
특기할 이유가 있는 것이다.(천지공사의 한 부분으로 해석함-해원)

 

상제님이 과년함에 양친께서는 많은 규수를 간선 하셨는데
내 아들이 보통사람이 아니니 규수도 아들 못지않은
사람이라야 겠다는 간선 때문에 마흔아홉 번 퇴박했다 한다.

대순전경1장8절(아홉살...후원별당-천지공사의 일부)
대순전경1장4절~대순전경1장7절(원만하고 관후한 솔성과 출중한 총명과 혜식으로
모든 사람에게 경애를 받는 유소년 시절을 보내심)

 
*참고:

대순전경1장6절(7세)  농악(農樂)을 보시고 문득 혜각(慧覺)

대순전경1장7절(7세) 하늘천자에 하늘 이치(理致)를 알았고 따지자에 땅 이치

대순전경1장8절(9세) 후원(後園)에 별당(別堂)을 짓고 홀로 거처(居處)....암꿩 한 마리와

                   비단두자 다섯치씩

대순전경1장14절(24세(1894년)..동학패멸 할 것을 예언)
대순전경1장26절(25세(1895년) 전주 백남신의 아우소실...기생...개유하사 돌려보냄-상제님의 고매한 인격)
대순전경1장25절(25세 송광사...불법을 빙자하여 백악을...법당...기둥 물러남)
대순전경1장27절(25세~27세초-정유(1897년)유뷸선음양참위의 모든글 읽으심)
대순전경1장28절(유력 중,,,충청도 연산 역학자 김재일..꿈...옥경...요운전,,,요운이라는 도호)
대순전경29절30절(27~30세 유력의 길 떠나심)
대순전경1장33절( 30세(1900년) 이제는 그만 돌아다니시고..집에 남과 같이..그렇게 적은 말이 어디 있느뇨)
대순전경1장32절(31세 신축년(1901년) -선령의 공명첩 불사르심-그 후 대원사)
대순전경2장1절(31세 신축년(1901년) 대원사에 들어가심)

증산상제님 34세-갑진(甲辰)음1월15일 자시
  화은당선사님 탄강하심 (화은당 위로 2남2녀둠-7~8세에 모두 죽음)
화은당실기 19쪽 “이아이라야 나의 일을 빛내게 될것이니 잘 기르라”

 

4.수부(首婦)의 택정

9년간 천지공사를 행하실 때 택정하신 수부(首婦)는 정부인. 김수부, 고수부 세 분이다.

 

정부인(鄭夫人)

 

정부인은 경진(庚辰1880년) 음력 정월30일 전라도 김제군 초저면 내주평

지금의 전라북도 김제군 봉남면 내광리의 하동 정씨가에서 탄생하셨다.

*정부인은 혼인 후 집안 살림과 수도에만 전념하며 상제님을 뒷바라지에 모든 정성을 쏟았다.

*신축(辛丑1091년)상제님 시루봉 밑에서 열흘간 공사 하실 때 하루 밥 세끼 지어 올리는데

세 번 목욕하고 세 번 옷을 갈아입었다.

*상제님 화천 후 삭발하고 광인처럼 처신해서 많은 사람들이 숭배하며 신도들이 많이 뒤따랐다.

또 삭발 이유를 물으니 너희 아버지는 미륵불이시니 나는 보살이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 하였다는

(김낙원의 말)이 있다.

*정부인은 항상 수도 할 때 바가지만한 불덩이를 두 손으로 공놀이 하듯이 말하기를

 “이 불덩이가 부디 치면 천지가 부서지리라 네 애비는 수화를 겸용하나 나는 화력만 쓰노라”

 

*상제님께서는 신축년(1901년) 은력7월5일 이후로(천지대신문을 여시고 대원사에서 오신이후 거의 집에서

천지공사를 보심) 갑진(甲辰1904년) 가을까지 3년간은 정부인을 지아비 자격으로 수부를 세워 천지공사를 하셨다.

 

*신축(辛丑)년 칠월로부터 본댁에 머무르시며 쉼 없이 천지공사를 행하셨으나 참관한 사람이 없으므로 전하지 못하였나니라(대순전경4장 천지공사 첫 머릿글)

 

*상제님의 조강지처로서 가난한 집으로 출가하여 시부모를 애써 시봉 하였으나 천품을 잘못 타고나서 시부모의 귀여움을 받지 못하고 부군은 수도에 전념하니 독수공방이 얼마나 한스러운 세월을 보내고 늦게 둔 자식은 못생긴 딸이었으나 시종 시부모 공양을 게으르지 않았으며 부군의 수도하는 뒷바라지에 성의를 다한 공덕을 쌓은 분이다.

*

상제님께서 3생의 인연이 있어야 나를 쫓으리라(대순전경6장14절)하셨으니 부부의 의를 맺은 정부인은 상제님과 깊은 인연을 심은 분이리라 아니 할 수 없다.

 

*정부인이 전생의 인연으로 한쪽 발을 절고 눈은 사팔이고 얼굴은 박색했으나 상제님께서는

정부인을 싫다 않고 부인으로 맞아 정을 주시고 딸을 주시며, 조강지처로서 온전한 예를 다해 대해주셨고, 수부의 지위에 나아가게 하여 천지공사에 큰 뜻을 반영하셨다.

 

*이를 천지공사에 반영 하신 것도 정부인과 같이 불우했던 초취의 아낙네들의 짓밟혔던 여권(女權)을 천지공사를 통해 바로잡기 위함 이리라.

그리고 상제님께서 한에 맺힌 여인들을 해원하기 위해 정부인을 아내로 맞아 몸소 대속하고 격으시며 불행했던 아낙네와 지아비들의 원한을 풀어주는 천지공사의 한 일정인 것이다.

 

*대순전경4장13절: 갑진(甲辰1904년) 구릿골 황응종..부인에 관한 친명...형렬,자현,보경,공숙-가정사는 친명(親命)대로 처리 하리니 너희들이 증인을 설지니라.

 

*친명(親命):부친의 명 ....이혼을 상징..그리고 수부를 천거하라 하심.

*옛날엔 이혼이라는 말이 없었다. 그러나 증인을 세우는 일은 남녀동권을 인정한 연후에 공식석상에서 정식으로 밝힌다는 뜻이 있다.(퇴박?)

 

*수부를 천거하라 하심은 정부인이 맡으셨던 천지공사가 끝났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부친의 명대로 이연하는 형식을 취하신 것이다. 이렇게 하신 것은 선천의 그릇된 도덕률과

 결혼윤리 가정윤리를 천지공사를 통해 바로잡는 큰 기틀을 마련하신 것이다.

 

*선천의 그릇된 도덕률과 결혼윤리 가정윤리: 부모가 배필 정해줌. 그리고 그 집 귀신이 되라. 남편이 죽은 뒤에는 아들의 말을 따르게 하는 예속의 지위를 감수해야함. 아들만 공부시키고.

가문의 명예, 서로 힘들면서 살아가는 번민, 우리 인류의 병폐를 모두 대속 하시고 천지공사에 반영하셨다.

 선천의 그릇된 도덕윤리와 결혼윤리를 남녀 동권의 사상을 확립하시고 해원, 상생, 보은의 대 원리로 인륜의 시원(始源)인 결혼 윤리를 바로 잡으시었다.

 

*대순전경2장61절(부모가 지어준 것은..인연...스스로...천연이요...천연은 고칠 수 없는 것)

*대순전경4장40절(박공우..후천..젊은 과부..늙은 홀아비는...개가 할 수 있는 법도를 세워주심)

*대순전경6장134절(“이 때는 해원시대라 몇 천년동안 깊이깊이 갇혀 있어 남자의 완롱(玩弄)거리와

사역(使役)거리에 지나지 못하던 여자의 원을 풀어 정음정양(正陰正陽)으로 건곤(乾坤)을 짓게 하려니와 이 뒤로는 예법을 다시 꾸며 여자의 말을 듣지 않고는 함부로 남자의 권리를 행하지 못하리라”)

*대순전경9장5절(기유년 이월에 자현을 데리고 김제 내주성 정남기의 집에 가사 일러 가라사대

이 길이 나의 마지막 길이니 처족(妻族)들을 낱낱이 찾으리라 하시며 등불을 들리시고 밤새도록

여러 집을 찾으신 뒤에......이 구절은 정부인을 수부로서 마지막까지 예우하신 내용인 것이다.

 

증산종단 각 교단의 수부신앙

*수부를 모시지 않는 종단

보천교, 선도,순천도,삼덕교,태극도,보화교,인도교, 미륵불교, 모악교, 대순진리회, 증산진법회등등 이다.

*수부를 모시는종단

선도교, 동도법종금강도, 증산교(대법사), 오정동교단, 대한불교미륵종, 청도대향원, 증산도,

증산법종교 등이 있다.

 

가려서 참고만 하세요.



화송 쪽지 2014-04-16 21:38
홍범초교수가 쓴 글중에서
다음엔 김수부편을
그 다음엔 고수부편을 올립니다.
화송 쪽지 2014-04-16 21:40
홍범초 교수는 증산계열의 모든 종단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했던 분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분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 하세요
눌치 쪽지 2014-04-17 07:56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증산천하 쪽지 2014-04-18 11:53
김수부님과 고수부님편도 기대 하겠습니다.
수부님들을 새롭게 조명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화송 쪽지 2014-04-21 22:55
수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습니다.

증산상제님은 음도 양도 아님
무극 이시다
단지 천지공사를 짜러 오심에 인간의 몸을 빌렸을뿐
그것도 편의를위해 여자가아닌 남자로
강씨성으로 오심

여성의 몸으로 오셔서 천지공사를 보시기 편하셨다면
여자로 오셨을것으로 생각됨.


증산상제님은 그 누구와도 지위가 동일할 수 없고
나란히 함께 하시는분이 아닐것임

굳이 영정을 배치 한다면 동서남북의 중앙에 계실것임
아니 그 밖에 계실것임

주인만이 프로그램을 짤 수 있다
그 나머지 사람은 천지공사에 도움을 주는 큰 영들일것임


증산상제님은 음과 양 이전에 무극이심.


가끔
고수부를
김수부를
정씨부인을
증산상제님과 나란히 혹 동일시 하는 모습은 아닌것 같습니다.

한 인간의 남편으로 부인으로 표현 할 때만 정씨부인이
증산상제님 옆에 있을 수 있겠죠

종도님들을
수부님들을
신앙하는것이 아니라

증산상제님을 신앙하는것

종도님들과 수부님들을 자꾸 꾸며서
호칭과 최고 칭호등의 말을 만드는것은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함.
있는 그대로
사실그대로 불러야할거라고 생각됨



저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눌치 쪽지 2014-04-21 23:17
화송 그 어떤분도 상제님과 같거나 그에 준한 반열에 올려놓는것은 당연히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식으로논리릏 전개시키는것은 또다른 의도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
성경신 쪽지 2014-04-25 11:47
화송 많은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상제님께서는 미륵불이시고 정씨대모님이나 수부님들은 보처불(정확히 보처불이 뉘신지 모름을 가정)로 오셨습니다.
즉, 그 분들은 보처불 이상이 되실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주불과 보처불은 위격이 다르 실 것입니다.

처음 오리알터에 갔을 때 금산사 미륵불은 시루를 밟고 있으나
법종교 삼청전의 미륵불께서는 '지천태'의 운으로 시루를 머리에 쓰고 계시다는 말씀을 듣고 형언할 수 없는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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