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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미국산을 선호하는 이유

건강식품, 미국산을 선호하는 이유 1

열린마당  해새 해새님의 글모음 쪽지 2018-07-18 16:23 3,644
모 밴드에 올린 글

좀전에 챗방에서 건강식품 관련내용이 잠깐 오가길래 글을 한번 써봅니다. 언제나 그렇듯 제글은 논란의 여지가 다분하고 이 글도 그런 반응을 유발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다고 저를 분란을 일으키지 못해 안달난 사람으로는 보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누차 말했지만 저는 증산 도판의 의식지평이 지금보다 훨씬 넓혀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건강식품에 관한한 미국산을 매우 선호합니다. 효능은 매우 좋고 값은 매우 싸기 때문입니다. 저도 한때 신토불이 가치관을 지향하며 특히 한반도는 약성이 강하기 때문에 이 땅에서 난 식물이 약효가 가장 우수하다는 식의 생각을 한 적이 있고, 인산 김일훈 선생 등을 직접 뵈러 갈만큼 토종대체의학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이쪽 분야에 여전히 관심이 많습니다만, 방향성이 조금 달라지긴 했죠.

언젠가 천지공사를 해석함에 있어서 혹은 적용함에 있어서 너무 한반도 위주의 관점을 무의식중에 가져왔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후천은 지구촌일가문명이 열리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도생의 사고관도 지구촌을 무대로 재정립되어야 한다는 거죠.

주제로 돌아가서, 미국을 흔히 세계의 곡창지대라고 하는데 실제로 그 말이 맞는 것이 지구상에서 가장 비옥한, 말그대로 씨만 뿌리면 농사가 되는 최상급의 옥토가 중국 크기만큼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미국은 선주민이었던 북미인디언의 땅을 강탈하여 세워진 약탈자의 나라라는 식의 관점은 일단 접어두었으면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문명사적 관점에서 달리 생각해야 한다는 관점이고 이에 대해선 다음 기회에 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현재 시점에서, 미국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지구촌 제1곡창지대입니다. 일단 이것만으로도 건강식품을 만드는데 있어서 생산비용측면에서 천혜의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토가 넓다는 것은 단순히 수확량이 많다는 것 뿐만 아니라 농기계, 운송차량 등의 고도화 대형화로 인한 비용절감도 따르기에 기하급수적 경쟁력을 가집니다.

(미국과 아시아의 토질 비교. 진한 곳일수록 비옥한 토지)

저는 그래서 지금 WTO, FTA 등의 무역협정으로 미국이 곡물시장을 독점하다시피 가는 것도 지금 시점으론 매우 암울한 미래전망을 하게 만드는 듯 하지만 궁극적으론 바로 이것이 상제님이 설계하신 후천글로벌농업시스템이라 판단합니다. 글로벌리스트들을 후천 일꾼으로 쓰고 계신다는 거죠.

미국에서도 건강식품업이 가장 발달한 곳이 유타주입니다. 이곳의 주 종교가 몰몬교인데 이들은 현대문명을 거부하고 자기들만의 독립된 경제공동체를 만들어 지내기로 유명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체수익사업으로 시작한 것이 대체의학을 이용한 건강식품제조입니다. 식품원료는 앞서 말한대로 비옥하고 광활한 토지에서 천연유기농법으로 생산하고 여기에 대체의학을 접목함으로써 탁월한 효과를 지닌 건강식품이 만들어지게 되었던 거죠. 게다가 요즘은 현대의 첨단의학이 가미되어 그야말로 놀라운 제품들이 속속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자국 내수시장만으로도 막대한 수요가 있기 때문에 대량생산을 할 수 있고 이 역시 원가절감의 요인이 됩니다. 이런 점에서 미국산 건강식품의 경쟁력은 다른나라가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정말 탁월한 제품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문제는 가격입니다.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비용면에서 도저히 경쟁이 안됩니다.

혹자는 애국심을 말할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은 한국이 가진 유무형의 환경을 철저히 분석해서 다른 나라가 흉내내기 힘든 분야에 집중하는 것도 글로벌시대에 맞는 국가경영감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차피 후천이 그런 세상일테고요.

제가 최근 알게 되어 지속적 구매를 하려고 하는 미국제품이 Me....사입니다. 홍보라고 생각할까봐 직접적인 언급은 않겠습니다. 다른 회사도 많지만 이곳 제품이 특히 저렴하고 우수합니다. 건강식품 외에 세제류 등도 철저히 친환경적이면서 기능이 탁월하더군요. 물론 이외에도 좋은 회사가 많을 겁니다. 국내 회사 중에도 많을 거고요.

냉장고 얘기를 잠깐 해보겠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냉장고가 생기면서 현대인들의 고질병이 급증했기에 냉장고를 철폐의 대상으로 보더군요. 저도 한때 그런 가치관에 젖어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현대문명 자체를 부정했죠.

하지만 냉장고의 등장으로 인해 중산층 이하 계층은 실질적으로 삶의 질이 나아졌습니다. 처음에는 냉장고가 부자들만 쓸 수 있는 고가사치품이었지만 지금은 웬만한 극빈가정도 보급될 정도가 되었죠. 냉장고가 아니었다면 그들은 신선한 식재료를 사기 위해 매일 장을 봐야 할테고 그마저도 부패해서 식중독에 걸리기 일쑤였을 겁니다.

어차피 부자들은 냉장고가 없어도 그것을 대체할만한 수단을 마련할 수 있겠죠. 하지만 빈자의 입장에서 냉장고가 현재 하는 기능을 대체하려면 몇배의 비용을 지불할 수밖에 없다는 얘깁니다.

현대문명도 명백히 상제님의 공사입니다. 2014년 제가 법종교에서 특수농법으로 일년간 농사를 지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 농법을 몸으로 실천하면서 현대문명에 대해 완전히 다른 시각이 열리더군요. 그것을 긍정하게 되었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을 선두로 하여 첨단기술문명이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철저하게 상제님의 천지공사로 인식하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산 건강식품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어차피 돈 있는 사람은 더 좋은 걸 구해 먹을 수 있겠습니다만, 돈 없는 서민 입장에서 미국산 건강식품은 거의 글로벌경제체제가 마련해준 선물이라고까지 봅니다.

참고로 국내 의료법상 미국산 건강식품 성분 중에 의약품에만 쓸 수 있는 원료가 있습니다. 이 경우 그 성분만 빼고 국내유통이 됩니다. 의약품 허가를 받으려면 너무 까다롭고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격도 올라갑니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똑같은 제품인데도 국내 유통제품이 효과가 떨어질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국내 지사가 있음에도 온라인으로 직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식품으로 아주 유명한 직구사이트는 아이허브(iherb.com)가 있고 종합사이트로는 다들 아시듯 아마존이 대표적입니다. 이 사이트들은 리셀러 정책도 있어서 이를 통해 적지않은 수익을 버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억대 연봉자도 있더군요.
난세의빛 쪽지 2018-07-20 13:39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할 당시 언론을 통해 처음 인산을 접하고 광화문의 교보문고에서 인산죽염과 자연의학에 관한 서적들을 두루 보았습니다. 시간을 내어 1990년 12월 중순의 서설이 내리던 날에 삼봉산 아래 그 분을 뵙고 왔었네요.

쑥뜸, 즉 영구법으로 그 누구의 도움 없이 과감하게 단전과 중완혈에 약쑥 한 근을 번갈아 가며 오장육부를 한 나절을 달구었던 기억이...

그 뒤로 자연스레 병원과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원체 하늘과 사람, 땅의 조화로움을 추구하며 살다 보니 자연농업에 뜻을 두며 예나 지금이나 하늘의 이치에 어긋나지 않는 무위자연의 삶을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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