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법종교의 창교주이며 단기 4237년(서기 1904년) 갑진(甲辰) 정월 15일 자시(子時)에 탄생하시니 성은 강씨요 이름은 순임(舜任)이며 도호는 화은당(華恩堂)이신데, 출생시에 많은 신명들의 호위아래 지동소리(地動聲)가 들리며 풍악소리 은은한 가운데 선녀들이 출산을 도았다고 합니다.
34세 되시든 정축(丁丑, 서기 1937)년에 전북 전주시 노송동에서 증산법종교를 창교하고 경북 의성 금성골(金城谷), 장대골(長大谷), 전북 김제 구미란(龜尾卵), 동곡(銅谷)등 다섯 차례나 옮겨가면서 상제님의 천지공사의 도수(度數)를 확정하시는 행사에 힘쓰시고 무자(戊子, 서기 1958)년에 여섯 번째의 기초지(基礎地)인 오리알터(烏卵基)에 13년에 걸쳐 모든 전각과 신위(神位)를 확정하시고 수련지침(修練指針)을 제정하신 후 기해(己亥, 서기 1959)년 4월 초하루에 56세를 일기로 선화(仙化)하셨습니다.
또한, 리적(理的)으로는 상제님께서 규정하신 천지공사의 잔무처리(殘務處理)를 명받고(受命) 화현한 천상선녀로서 증산법종교 창교년도인 정축(丁丑, 서기 1937)년 9월 17일에 본체는 상제님이시고 인신(人身)으로는 아버지이신 교조님으로부터 신명계시를 받았으며, 이후 천지대신명을 부리면서(使役) 상제님께서 화천하신지 29년만에 증산법종교를 창교하시고 상제님 화천 40년 만에 오리알터에 증산법종교의 터전을 마무리하신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