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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긴개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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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솔방울 솔방울님의 글모음 쪽지 2015-08-12 20:11 4,387
최근에 20년 된 동지와 서먹해져 멀어졌습니다.
 
어떤 일로 인하여 제가 3번을 얘기했었는데 그 친구가 어느 날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다고 해서 분명히 얘기한 것이라고 하니 그 친구가 나를 바보로 아느냐 는 식으로 화를 내면서 반문하는데 망둥이가 뛸 노릇이었습니다.
 
그 뒤로 어색함도 풀고 정(情)도 붙여보려고 만나서 얘기도 하고 농담도 건네 봤는데 남자답게 한번 아니면 아니라는 묘한 명언을 반복 하니 어쩔수 없네요.
 
왜 자신이 잘못 들었을 수도 있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단 한번이라도 해보지 않고 우기는 건지 참 난감합니다.
 

 

 
당시에는 뻔뻔해 보여서 용서가 안 되더니 지나간 일을 회상하니 저도 고집이 있었습니다.
 
그냥 아!
내가 착각했나보다!
 
미안하다!
 
난 말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나보다!
이렇게 했어야하는데...
 
근데 그러고 보니 이 놈도 한 때는 미친듯이 상제님 신앙했던 놈인데 생각해보니 좀 그렇네??
야! 이놈아! 나는 그렇다 치고 네놈은 왜 그리 속 알맹이가 그러냐!
 
물론 너나 나나 티격태격 도긴개긴이요.
우겨봐야 도토리 키재기지요.
 
떠들어 봐야 오십보 백보겠지만 오늘 드러내서 서로 아웅다웅 망신한 번 당해보자꾸나.
네 놈도 앞으로 속 알맹이 사포로 갈아서 둥글둥글 다듬도록 하고 나도 속 알맹이 구라인더(grinder)로 둥글둥글 다듬어 보련다.
 
오늘 이후로 우린 개망신이요,
우주적 망신이니 서로 반성하자꾸나!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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