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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번개를 부러뜨려

하늘의 번개를 부러뜨려 2

열린마당  솔방울 솔방울님의 글모음 쪽지 2015-08-18 22:51 7,017
어릴적 큰어머니께서 들려주신 이야기입니다.
옛날에는 하늘의 번개불이 지상까지 길게 내려 왔었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이 번개불에 맞아 죽는 일이 잦았고 또, 애매한 사람도 번개를 맞는 일도 많았답니다.
 
그래서 하루는 강감찬 장군이 변소(소망=해우소=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번개불이 내려오는지라 재빨리 번개불을 잡아 부러뜨려 버렸답니다. 그 뒤로 번개불이 짧아져서 지상까지 내려오는 일이 드물졌다고 합니다.


 

 
"강감찬(姜邯贊) 설화(說話) 중에서"

*강감찬 장군은 번개가 내리칠 때 번개의 갈비뼈를 부러뜨릴 수 있을 만큼 행동이 날랬다. 그래서 저승사자들이 강감찬을 잡아 저승으로 가려고 하였으나 강감찬이 날래어 도무지 잡을 길이 없었다. 어느 날 저승사자들이 강감찬을 잡으려고, 미인으로 변하여 강감찬을 유혹하였다. 그리고는 강감찬의 부인에게 강감찬이 바람을 피우는 그 사실을 말해 주었다. 강감찬은 저승사자들이 다시 자신을 잡으러 온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부인에게 “내가 독 속에 들어가 숨어 있을테니 아무에게도 이 사실을 말하지 마시오.”라 이르고 독 안에 들어가 숨게 되었다. 이때 저승사자가 와서 부인에게 강감찬 장군이 어디 있는지를 물었다. 부인은 강감찬이 다른 여자와 놀아난 사실에 분개하여 저승사자에게 독 안에 숨어있다고 말해버렸다. 강감찬은 “불가대명은 독 안에서도 못 피한다더니 그 말이 사실이구나.” 라고 한탄하며 저승사자에게 잡혀갔다. -위키백과-
 
상제님께서 강감찬에 대한 벼락칼 공사입니다.
매우 흥미롭습니다.
 
*상제님께서 하루는 구릿골 약방 마루에서 남쪽을 향해 앉으시어 형렬에게 말씀하시기를 “강감찬(姜邯贊)이 벼락칼을 잇느라 욕보는구나. 어디 시험하여 보리라.” 하시며 오른손을 들어 왼 무릎을 치시고 왼손을 들어서 오른 무릎을 치시는데 오른손을 드실 때 소리개봉 머리에서 번개가 일어나 왼 무릎을 치실 때 제비산 밑에 벼락이 치고 왼손을 드실 때 제비산 머리에서 번개가 일어나 오른 무릎을 치실 때 소리개봉 밑에 벼락이 치더라. 이와 같이 무수히 벼락을 쓰실 때에 “좋다! 좋다!” 하며 무릎을 치시니, 천지가 자지러지고 산악이 무너지는 듯하여 성도들은 모두 넋이 빠졌더라. 한참이 지난 후에 그치시니 한 사람이 가만히 말하기를 “우리가 요술에 속은 듯하니 가서 확인해 보자.” 하거늘 이에 두 패로 갈라져서 한 패는 소리개봉 밑에 가 보고 또 한 패는 제비산 밑에 가 보니 수목들이 벼락에 타고 찢기어 그 참상이 험하더라. (道典 7:78)
 
상제님께서 직접 번개칼을 부러뜨리는 장면입니다.
 
*하루는 맑은 하늘에 갑자기 번개가 치며 상제님께서 계신 방으로 벼락이 들어오거늘 상제님께서 한 손으로 벼락을 잡아 부러뜨리시니 반 토막이 땅에 떨어지는지라. 말씀하시기를 “내가 여기 있는데 감히 누구 앞에 칼을 함부로 내두르느냐?” 하고 크게 호통을 치시니라. 이 때 형렬과 서중옥(徐仲玉)과 호연이 참관하니라. (道典 5:93)
 
그러고 보니 강감찬 장군도 강氏 성(姓)이시네요.
 
*갑자기 하늘이 캄캄하여지고 사방에서 번개가 번쩍이며 천둥이 치고 회오리바람이 불며 불칼이 들어오매 정신이 아득해지더라. (道典 1:45)
 
*하루는 상제님께서 “옛적에는 벼락을 맞는 놈이 많았나니 번갯불이 길어서 사람을 잘 감았느니라.” 하시고 번개칼을 잡아 짧게 부러뜨리며 말씀하시기를 “죄가 있어서만 벼락을 맞는 것이 아니라, 천상깨비가 하느님을 욕하고 다니니 천상깨비 미워서 때려죽인다고 벼락을 때리느니라.” 하시니라. 이에 호연이 “아이구, 맥없는 사람 죽기가 쉽겠네.” 하니 말씀하시기를 “어만 사람이 벼락 맞는다는 소리도 이치가 있는 소리니 천상깨비가 사람이나 나무에 붙으면 벼락을 맞는 것으로, 운수 사나운 사람은 그것이 드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2:76)


 

 
*이내 방 안으로 시커먼 구름이 몰려들어 갑자기 뇌성벽력이 일면서 광찬의 앞으로 번갯불이 번쩍번쩍 들이치거늘 광찬이 소스라치게 놀라 마당으로 도망하는데 먹구름이 광찬을 따라다니며 번갯불을 쳐대니라. 이에 광찬이 두려움에 떨며 무릎을 꿇고 상제님의 다리를 덥석 끌어안은 채 “죽을죄를 졌으니 살려 주십시오.” 하며 울부짖거늘 상제님께서 “죄가 없는데 무엇이 두려운고?” 하시며 한참 동안 혼쭐을 내신 뒤에야 번개를 거두시니라. (道典 3:135)
 
*방금 고개에서 여자 하나가 벼락에 맞아 타 죽었습니다. 내가 벼락을 써서 죽였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3:173)
 
*하루는 신원일과 박공우, 그 외 서너 사람을 데리고 고부 살포정이에 이르시어 주막에 들어 쉬시는데 갑자기 우레가 일어나고 번개가 번쩍이며 집을 내리치려 하는지라. 방 안에 있는 사람들이 두려움으로 허둥지둥하고 그 광경을 보는 사람들 모두 겁에 질려 어쩔 줄 모르거늘 상제님께서 공중을 향하여 “이놈아, 즉시 어지러운 번개를 거두어라!” 하고 큰 소리로 꾸짖으시니 번개가 바로 그치니라. 공우가 상제님께서 대흥리에서는 글을 써서 벽에 붙여 우레를 크게 일으키시더니 또 이번에는 우레와 번개를 꾸짖어 그치게 하심을 보고 비로소 상제님께서 천지조화를 마음대로 쓰시는 분인 줄 알고 이로부터 더욱 경외하니라. (道典 3:200)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북방 사람만 살고 다른 지방 사람은 다 죽어야 옳겠느냐!” 하시며 다시 하늘을 향하여 꾸짖으시니 사방에서 번개가 번쩍이거늘 한 식경(食頃)쯤 지나 “그치라!” 명하시니 사방의 번개가 곧 그치니라. 이에 말씀하시기를 “이제 충해는 없이하였으니 금년 농사는 풍년이 들어 만백성이 즐겁게 살리라.” 하시니라. (道典 4:85)

주로 벼락에 대한 내용만을 정리해봤습니다.
 
*즉시 맑은 하늘에 뇌성(雷聲)이 진동하며 벼락불이 그 읍리의 몸을 범할 듯이 주위를 둘러 끊이지 않으니라. 이에 읍리가 크게 놀라 사색이 되어 상제님의 등 뒤로 와서 살려 달라고 애걸하거늘 상제님께서 물리치시며 말씀하시기를 “모진 놈 곁에 있다가 애매한 사람 벼락 맞겠다.” 하시니 천둥과 번개가 더욱 심하여지매 읍리는 거의 죽을 지경이 되니라. 그제야 상제님께서 손을 드시며 “그만 하라.” 하시니 천둥과 번개가 바로 멈추니라. (道典 4:135)
 
*그 까닭을 물으니 말하기를 “하느님이 아니라면 어찌 그럴 수 있으리오. 처음에 그분이 명하시니 하늘에서 큰 천둥소리가 들리며 정신이 혼미해지고, 다시 명하시니 하늘에서 번개가 치면서 혼이 달아나 버려 가지고 있는 재주가 모두 없어지고 폐인이 되었소이다. 그분이 누구신지 성명도 모르지만 하느님이 강세하시지 않고서야 어찌 그럴 수 있겠소.” 하니라. (道典 5:231)
 
*이놈아, 천지공사(天地公事)를 몰라! 이제는 죽지 못 살리라. 너는 오늘 저녁에 불칼로 죽을 것이다.” 하시니라. “천지의 불칼로 죽이는 일 내가 어찌 살릴 수 있겠느냐.” “선생님 살려 주십시오.” 하고 애걸하는데 문득 맑게 갠 푸른 하늘에 뇌성이 진동하고 번개칼이 경문의 온몸을 둘둘 두르매 경문이 거꾸러져서 순식간에 사경에 이른지라. 성도들이 어찌할 줄 몰라 황급히 상제님 앞으로 달려와 “살려 주사이다.” 하고 간곡히 청하니라. 이 때 상제님께서 성도들로 하여금 경문을 방으로 끌어들이게 하시니 번개칼이 따라 들어와 방 안에 가득 차거늘 상제님께서 “저 자 때문에 다른 사람도 죽겠으니 속히 그치라.” 하고 호령하시매 옆에 앉아 있던 성도들 네댓 명이 전부 쓰러져서 똥을 싸고 정신을 잃으니라. (道典 5:244)


 

 
*이윽고 번개가 그치자 형렬이 살려 주시기를 애원하니 말씀하시기를 “벼락 맞아 죽은 놈은 까마귀도 뜯지 않고 땅에 묻지도 않는다는데 내가 어찌 살리겠느냐.” 하시니라. 그래도 형렬이 그치지 않고 지성껏 애원하니 “자네 살릴 기술이 있거든 살려 보소.” 하시거늘 형렬이 그제야 허락하신 줄 알고 재빨리 옆방으로 경문을 옮겨 놓고 숯덩이 같은 몸을 주무르며 “하느님, 살려 주옵소서. 하느님, 살려 주옵소서.” 하고 쉴 새 없이 애원하니 이윽고 경문이 다시 살아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허허, 저 사람 보소. 벼락 맞은 사람을 살려내는 기술이 있었구만. 내가 몰랐네.” 하시며 무수히 칭찬하시고 다시 살아난 경문에게 이르시기를 “청수를 모셔 놓고 ‘천지공사를 어겼사오니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하고 빌라.” 하시니라. (道典 5:245)
 
*약장이 완성되자 상제님께서 경문에게 이르시기를 “약장에 번개가 들어야 하리니 너는 반드시 목욕재계하고 의관을 정제한 뒤에 약장 앞에 청수(淸水) 한 그릇을 올리고 정성스런 마음으로 공경히 절하라.” 하시니 경문이 명하신 대로 하매 즉시 맑은 하늘에 번개가 크게 일어나니라. (道典 5:247)
 
*하루는 우레와 번개를 크게 일으키며 말씀하시기를 “뒷날 출세할 때에는 어찌 이러할 뿐이리오. 천지가 진동하고 뇌성이 대작하리라. 잘못 닦은 자는 죽지는 아니하나 앉을 자리가 없어서 참석하지 못할 것이요. 갈 때에 따라오지 못하고 엎어지리라. 부디 마음을 부지런히 닦고 내 생각을 많이 하라.” 하시니라. (道典 7:89) 

*상제님께서 “나중에 또 이와 같이 내려오리라.” 하시고 하늘문에 드시니 순간 문이 닫히거늘 먹구름이 온 대지를 흑암으로 물들이는 가운데, 기세를 더하여 거칠게 휘몰아치는 바람과 세차게 떨어지는 장대비와 번쩍번쩍 대지를 훤히 밝히는 번개와 방포성과도 같은 천둥소리에 온 천지가 소요하더라. (道典 10:59)

강아지 쪽지 2015-08-20 09:57
궁금했었는데 마침 올려주셨네요~ 잘 봤습니다~~ *^^*
솔방울 쪽지 2015-08-20 10:42
강아지 강아지님 반갑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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