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법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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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마음속에 자를 하나 넣고 다녔습니다.

언제부턴가 마음속에 자를 하나 넣고 다녔습니다. 1

열린마당  화송 화송님의 글모음 쪽지 2015-09-17 19:54 3,919
유무언님이 밴드에 올린 글을 보면서  몇자 적어 봅니다.

(유무언님이 올린 글)

언제부터 인가 나는 마음속에 자를 하나 넣고 다녔습니다.

돌을 만나면 돌을 재고,
나무를 만나면 나무를 재고,
사람을 만나면 사람을 재었습니다.

물위에 비치는 구름을 보며
하늘의 높이까지 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나는 내가 지닌 자가 제일 정확한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잰 것이 넘거나 처지는 것을 보면
마음에 못 마땅하게 여겼습니다.

그렇게 인생을 확실하게 살아야 한다고
몇번이나 속으로 다짐 했습니다.

가끔 나를 재는 사람을 볼때마다
무관심한 체 하려고 애썼습니다.

간혹 귀에 거슬리는 얘기를 듣게 되면,
틀림없이 눈금이 잘못된 자일거라고 내뱉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번도 내 자로 나를 잰 적이 없음을 깨닫고
스스로 부끄러워 졌습니다.

아직도 녹슨 자를 하나 갖고 있지만,
아무것도 재지 않기로 마음먹고 있습니다.

..............
이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나도 마음에 자를 가지고 있었구나
유연한 사고를 가지려고 노력 했지만
아직도 몰래 뒤에 자를 숨겨 놓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뭔가를 자로 잰다는것은 많이 생각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특히 자기 자신의 자로
아니면 집단의 자로
증산법종교만의 자로
우리나라만의 자로.....
화송 쪽지 2015-09-17 20:17
증산법종교를 주관적이 아닌 객관적인 면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의 사고방식으로 증산법종교를 바라보면 모든것이 이해가 안될겁니다.
자기 자신이 배워온 그 자로 법종교를 재려한다면 .....
미안하지만 100이면 100명이 멀었습니다 그럴겁니다.
있는듯 없고
없는듯 있는곳이 증산법종교 입니다.
아는 어느분이 대순진리회에서 35년을 계시다가 오셨다며 그러시더라구요
여기 증산법종교에 오면서 하얀 도화지가 되기로 했다구요
그래야 증산법종교만의 색깔로 신앙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 테니까요.
하시더라구요.
당신은 이미 반 도통 하셨네요 하며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대표적으로 태을주 제대로 읽는데 무지무지 고생했답니다.
읽다보면 예전 방식대로 읽고 있더래요...ㅋㅋㅋㅋ

증산법종교에 오셔서 전각만보고 모든 진실을 알았다고 하시는 도생의 말을 듣고
와~~ 빠르구나하고 섬듯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법종교를 혹시 자로 재고 계신다면 그 자를 버리세요.
본인이나 법종교에도 도움이 안됩니다.
결국 좋지 않은 기운을 세상으로 방출 할테니까요.
눌치님의 말대로 증산상제님의 아바타가 화은당 선사님인것 같다는 말에 공감이 되더라구요.
증산법종교를 알려면 화은당 선사님을 알아야 합니다.

감히 우리가 어찌 증산상제님을 자로 잴 수 있겠습니까?

증산법종교에 오셨으니 하얀 도화지로 다 비우시고 원하는 신앙생활을 꾸준히 행복한 마음으로 해나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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