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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태도수

포태도수 3

열린마당  호롱불 호롱불님의 글모음 쪽지 2015-09-17 22:02 4,136
도인 포태도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학교에서는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수학선생님, 회사에서는 사장님, 과장님. 대리님, 서당에서는 훈장님, 생원님 태권도장, 학원에서는 원장님 등 상하관계가 뚜렷하나 집에서는 아버지, 형, 누나, 친척은 고모, 삼촌, 아재, 등 상하관계가 성립은 되나 내면에는 동질의 에너지가 깔려 있습니다.
 
밤길에 직장 동료나 회사 사장님이 식칼과 몽둥이를 들고 있는 수십명의 깡패에게 둘려쌓여 죽도록 맞고 있는 장면을 목격할 경우 혼자 목숨걸고 말리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직장동료나 회사 사장님이 내 인생 평생 보장한 것이 아니니 모른척 외면 할지도 모릅니다.
(112신고 하면 된다구요? 에구!)
 
하지만 아버지나 형제가 맞아 피투성이 된 상태라면 내 한 목숨 아끼지 않고 달려들 것입니다.
 
어릴 때 목격입니다.
항상 코흘리며 애들에게 맞고 다니는 쌍둥이 동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쌍둥이 형이 애들과 싸우자 찌질 하던 동생이 어디서 솟는 용기인지 엄청난 힘이 폭발하여 독하게 달려들자 싸우던 애가 도망간 적 있습니다.
 
그 뒤로 동생을 애들이 섣부르게 괴롭히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바보라도 핏줄을 건드리면 눈 뒤집히고 목숨 내놓고 달려들어 희생을 같이 하려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이처럼 포태도수란 창자를 잇는 공사라 여겨집니다.
창자를 잇는다는 것은 통일된 유전자 에너지를 의미합니다.

한 뱃속으로 도생들을 전부 새로 포태하였으니 큰 의미가 보입니다.​
 
스승과 제자, 도생과 도생도 창자가 이어지지 않으면 절대로 통정신은 나오지 않습니다.
서로 대화가 되고 어떤 일도 함께하고 성격이 맞아 느껴지는 통정신은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수준의 통정이 아닙니다.
 
진정한 통정은 상대방을 위해 죽을만큼 의(義)가 있어야 상제님이 말씀하신 통정인 것이지요.
그래서 관운장을 칭찬하시고 아끼신 것으로 짐작 합니다.
 
그래서 포태도수란 이런정신이 녹아있는 명칭이기에 잘 사용하면 큰 효과적이라 봅니다.
명칭이란 걸맞게 짓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포태도수의 깊은 뜻은 모르겠으나 마음에서 가족이라고 우러나오면 형, 동생 부르면 될 것 같고 마음에서 서당이라고 느껴지면 훈장님이라고 부르면 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
 
단순히 겉으로 들어난 호칭도 중요하지만 그 내면에 흐르는 참 뜻을 헤아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가끔 도생이라 부르는 것도 어색하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도반, 도우 보다 도생의 의미가 다르듯이 포태의 그 정신을 드러내는 것도 성사재인인 듯 합니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길 후천에는 계급에 차등이 있으나 먹는 것만은 고르게 하리라 하셨으니 직책이 존재한다는 전재 하에 말씀드리면
 
회사에서 처럼 직장 내에선 부장님, 사석에서는 형님 할 수도 있겠고 교단에서는 직책이 있으면 직책을 부르고 사석에서는 형, 동생 할 수도 있겠고 직책 없는 도생끼리는 형, 동생, 아재 할 수도 있겠습니다.
 
기업 드라마를 보면 부자지간에도 직장내에서는 아버지가 회장이란 호칭으로 무서운 사람이지만 집에서는 부모와 자식간의인간적 따뜻한 사람으로 되돌아오는 장면이 많은 의미를 던져주기도 합니다.
 
끝으로 포태도수는 법종교내 소차원적이 아닌 대차원적에서 법종교 외의 수백만의 도생들이 지켜보고 있음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참, 교회에서 형제님, 자매님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이상 간단한 생각이였습니다.
화송 쪽지 2015-09-18 01:41
잘 읽었습니다.
호칭은 이외에도 깊은 뜻이 있지 않나 생각 됩니다.

천가족(天家族)이 포태도수라고 하셨으니....
천가족이라는 말도 크게 다가 옵니다.
그리고 나의 세상에는 천하의 모든 성씨의 족보가 다시 시작되나니...(천지개벽경)

후천?
연원? (상제님-단군-각성씨의 원조-조상-나-자식)
혈통줄?
영적인 부분?
환골탈태?

화은당선사님께서 포태도수를 보실때 영대에서, 수수대, 피, 10달, 정씨대모님....

법종교를 창교하고 6기초 공사를 통해 오리알터에 전각과 신명을모시고 상제님 옥체를 모시는것만이 화은당선사님의 역활 이었을까요?
포태도수는 숙제 인것 같습니다.
물론 좋은 세상이 오게되면 자동으로 다 알게 되겠지만요.

상제님으로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세상? 천가족(天家族)

깊게 연구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호롱불 쪽지 2015-09-18 03:16
화송 이렇게 생각하고 생각하다 보면 알음귀가 열리지 않을까요 ^^
화송 쪽지 2015-09-18 18:38
호롱불 ㅋㅋ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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