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탁 2

증산법종교에서는 삼청전이라는 전각에 증산미륵 부처님을 모셔놓고 목탁을 치며 주문을 읽습니다.
유일하게 증산계열에서 증산법종교 밖에 없지요.
그리고 읽는 주문도 태을주 진주주 준제주 자씨주 염불 도통주 오주 순으로 읽는 답니다.
(진주주 준제주 자씨주 염불 이주문들은 증산계열 교단에서는 없는 주문이지요. 주문 참고는 홈피 주문과수행)

아침저녁으로 삼청전 증산미륵부처님전에 진지상을 올리릴때  목탁을치며 주문을 읽는 답니다.
왜 그러는지는 공부해 보세요.

목탁
목탁 : 독경이나 염불을 할 때 두드리는 물건.

<일반적 형태 및 특징>사찰에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목탁은 형태가 변형된 목어(나무를 깎아 외형을 물고기처럼 만들고 속을 파내 그 속을 두드려 소리를 낸다.
목어는 물 속의 모든 중생을 제도한다는 의미와 눈을 감지 않는 물고기처럼 졸지 말고 수행에 전념하라는 의미가 함께 담겨 있다.
사찰에서는 예불을 알리거나 독경, 염불할 때, 대중에게 모임을 알릴 때 등에 사용된다)의 일종으로서 쓰기에 보다 편리하도록 작고 둥근 모양으로 만든 법구이다.

목탁은 염불을 하거나 대중이 모여 경전을 외울 때 운율과 박자를 맞추고, 수행중인 수도승의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자 번뇌와 잡념을 깨트리게 해주는 신호음으로 주로 사용되며 또한 공양 시간이라든지 회합 시간 등을 알리는 데에도 목탁을 사용한다.
이처럼 다양하게 쓰이는 목탁을 치는 데에도 구별이 있다.

먼저 작은 소리에서 점점 큰소리가 나게 치는 것을 올림 목탁이라 하며,
큰소리에서 점점 작아지도록 치는 것은 내림 목탁이라고,
일정한 소리와 박자로 치면 일자 목탁이라 한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포단 위에 목탁을 얹어 놓고 두드리는데 우리나라는 옛적에는 그러한 형태의 목탁을 사용하였으나 오늘날은 손잡이가 있는 직접 들고 치는 목탁을 사용한다.
왼손에 드는 목탁과 오른손에 드는 목탁채도 다 큰 뜻이 있는데 목탁은 불변의 체(體)요, 목탁채는 움직이는 용(用)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수행자의 체와 용의 일체화를 이루는 목탁, 언제 어느 곳에서도 중생들에게 깨달음의 원음을 들려주는 목탁소리를 들으며 중생은 업장을 녹이고 부처가 된다.

- 목탁의 전설 -고기 모양을 한 목탁의 유래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어느 스님이 스승의 말을 안 듣다가 입적하여 죽은 뒤 물고기가 되었는데 그 물고기는 전생의 업이 두터워서 등에 나무가 났다고 합니다.
나무가 등에 난 물고기는 누군가가 업을 벗겨주어 등의 나무를 제거해 주기를 기원했고, 어느 때 한 스님이 멀리 외국으로 불교공부를 하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물고기는 그 스님을 찾아서 자기의 사연을 고백하고 참회하였고 스님은 물고기를 위해 재를 올리고 나무를 제거해준 다음 그 나무로 물고기의 모양을 만들어서 두루 대중에게 보이며 경책했다고 한다.참고문헌• 월간불광 1997년 6월호• 두산세계대백과사전• http://mail.iclickyou.or.kr/news/685/sub4/685d05.htm[네이버 지식백과] 목탁 (e뮤지엄, 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