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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비빔밥의 추억

산채비빔밥의 추억

열린마당  호롱불 호롱불님의 글모음 쪽지 2015-11-10 20:10 4,093
어느 식당에서 큰 기대를 가지고 9천원짜리 산채비빔밥을 먹게 되었는데, 상추, 콩나물, 쑥갓, 고사리, 시금치만 달랑 담겨 나왔는데, 산채비빔밥이라고 하네요.
 
또, 된장국이 나왔는데 국물이 워낙 멀거니 해서 떠 먹어 봤더니 캬~ 말이 안 나오는군요.   
야! 이걸 돈 받은 만큼 한 것이라고 내놓은 건가?
 
좀 심하다!
기계적으로 만드는 음식이 집밥 보다야 못하겠지만..


 
영상속 산채비빔밥은 훌륭하네요 ^^
 
경험상 버스터미널이나 역전 주변이나 관광지 부근이 심합니다.
하긴 밖에서 정성스런 음식을 바라는 사람이 속없는 사람이지요.

-내 돈 내고 밥 먹으면서도 화난다.
-화나게 되니 밥 먹으면서 스트레스 쌓인다.
 
-스트레스 쌓이니 살이 되지 않고 피가 되지 않는다.
-피가 안 되고 살이 안 되니 돈만 날리고 시간 낭비했다.
 
벌건 대낮에 돈 날리고 시간 낭비했으니 정말 바보지요.
 
그래서 바보가 되지 않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맛없는 반찬과 국과 밥이라 할지라도 약이 된다 라고 먹는 것입니다.
 
이 밥은 내게 약이다!
이 밥은 내게 피가 된다!
 
*이웃 사람이 정붙여 주는 음식이 맛없어 먹고 병들지라도 사색(辭色)을 내지 말라 오는 정이 꺾여서 다시 척이 되느니라. (대순전경 6-39)
 
*언습(言習)을 삼가라. 시속(時俗)에 먹고 살려고 좋은 반찬에 잘 먹고 나서는 문득 배불러 죽겠다고 말하며, 일하여 잘살려고 땀 흘리며 일한 뒤에는 문득 힘들어 죽겠다고 말하니, 이 때는 말대로 되는 때라. 병이 돌 때에 어찌 죽기를 면하리오.”(대순전경 pp.134~135)
 
*하루는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언습(言習)을 삼가라. 시속에 먹고살려고 좋은 반찬에 잘 먹고 나서는 문득 ‘배불러 죽겠다.’고 말하며 일하여 잘 살려고 땀흘리며 일한 뒤에는 문득 ‘되어 죽겠다.’고 말하나니 이제는 말대로 되는 때라. 병이 돌 때에 어찌 죽기를 면하리오.”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배불러 죽겠다, 좋아 죽겠다.’는 말을 하지 말라.” 하시니라. 하루는 한 성도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에이, 이놈의 세상. 몹쓸 놈의 세상.” 하며 세상을 원망하니 상제님께서 갑자기 천둥 같은 음성으로 “야 이놈아, 이 세상이 네 세상이냐? 이 세상이 뉘 세상이라고 함부로 이놈 저놈 하느냐. 이놈이면 그게 누구냐?” 하시며 크게 꾸중하다가 잠시 후에 다시 온화한 목소리로 “세상살이가 고달프다고 그러면 쓰냐. 앞으로는 그런 언습을 버리라.” 하시니라. 무슨 복이 찾아들겠느냐 하루는 한 시골 아낙이 그의 자식을 나무라며 온갖 욕설을 퍼붓거늘 상제님께서 이를 듣고 말씀하시기를 “자식을 기르는데 스스로 빌고 바라는 바가 저와 같으니 욕하는 대로 이루어질 것이니라.” 하시며 “구덕(口德)의 박함이 이와 같으니 무슨 복이 찾아들겠느냐.” 하고 경계하시니라. (道典 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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