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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는 동양천문(東洋天文) 1탄

쉽고 재미있는 동양천문(東洋天文) 1탄 1

도생광장  백제의꿈 백제의꿈님의 글모음 쪽지 2015-12-13 13:45 9,732
“주역(周易) 은 개벽할 때 쓸 글이니 주역을 보면내 일을 알리라”

“사농공상(士農工商) 음양(陰陽) 기동북이고수(氣東北而固守) 이서남이교통(理西南而交通)”

증산미륵불님의 행적을 기록한 경전을 보면 주역 및 음양오행에 관한 언급 및 문명을 하신 것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양철학의 핵심이 음양오행 및 주역이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나 쉽지 않고, 설명서를 보면 대부분 뜬구름 잡는 것 같은 설명만 있습니다,
과연음양오행 및 주역(周易)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요?
어느날 심오한 각성을 한 성인(聖人)이 갑자기 만든 것일까요? 답은 바로 하늘입니다.





아름답게만 보이는 이 하늘의 움직을 관찰하면서 음양오행과 주역이 탄생합니다, 

음양가라는 유파는 대개 희화의 관직(천문관측)에서 나왔다.
하늘을 공경하고 잘 따르며, 해와 달과 별을 관찰하여 책력을 만들고
백성들에게 농사를 가르친다,--- 한서예문지 제자략
 
염제 신농(神農)이 농사를 가르쳤다고 하는데, 농사를 가르쳤다는 것은 사람들이
일정한 곳에 머물러서 삶을 영위했다는 의미입니다, 일정한 곳에 정착하여 농사를
짓기 시작하는 것. 이것은 문명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킵니다,

그 당시 최고지도자의 의무는 농사가 잘되도록 백성들을 돌봐야 하는데, 여기에 꼭 필요한
것이지금이 어느때인가-씨를 뿌릴때인지, 아직은 기다려야 하는지등-을 알아내는 것입니다.
그 당시는 해와 달의 변화를 보고어느때인가를 알아냈습니다,
 
그런데 해와 달은 일정하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여름에는 낮이 길고 해가 높이 뜨고
겨울에는반대입니다, 달의 경우도 그믐달 보름달등 계속 모양을 변경합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위선(緯線)은 계속 변하지만, 지구의자전축은 변하지 않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위선에 대해 움직이지 않는 이 자전축을 동양에서는 경(經)으로 표현합니다

그런데 하늘에 잘 변화하지 않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별자리입니다.
하늘에 고정된 별자리에 해와 달의 위치를 비교하여 지금이 어느때인가 알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하늘의 고정된 별이 28수 입니다. 

하루는 유찬명으로 하여금 권지에 이십팔수자(二十八宿字)를 좌로부터
횡서(橫書)한 후에 끊어서 자로 재이니 일척(一尺)이 차거늘 이에
불사르시니라 

 


28수에 해당하는 별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방 청룡 7별자리
각(角) , 항(亢), 저(氐), 방(房), 심(心), 미(尾), 기(箕)
12지지 인(寅) 묘(卯)진(辰)에 해당
봄을 맡아다스리고, 목기운(木氣運)을 맡아 다스리며 동악(東嶽)을 다스리고,
동방을 다스리며비늘 달린 충(蟲) 260가지를 주관한다.

북방 현무 7 별자리

두(斗), 우(牛), 여(女), 허(虛), 위(危), 실(室), 벽(壁)
12지지 해(亥)자(子)축(丑)에 해당
겨울을 맡아다스리고, 수기운(水氣運)을 드스리며, 북악(北嶽)을 다스리고,
북방을 다스리며, 단단한 껍질이있는 충(蟲) 360가지를 주관한다.

서방 백호 7 별자리

규(奎), 루(婁), 위(胃), 묘(昴), 필(畢), 자(觜), 삼(參)
12지지 신(申)유(酉)술(戌)에 해당
감추는 것을다스리고, 금기운(金氣運)을 다스리며, 서악(西嶽)을 다스리고,
서해를 다스리며, 사방을 다스리고, 털달린 충(蟲) 260가지를 주관한다,

남방 주작 7 별자리
정(井), 귀(鬼), 류(柳), 성(星), 장(張), 익(翼), 진(軫)
12지지 사(巳)오(午)미(未)에 해당
여름을 맡아다스리고, 화기운(火氣運)을 다스리며, 남악(南嶽)을 다스리고,
남해를 다스리며, 남방을 다스리고, 날개달린 충(蟲) 260가지를 다스린다.
그런데 왜 7개의 별자리를 배치했을까요? 8개도 6개도 아닌 7개.

북두칠성(北斗七星)을 왜 7개의별자리로 표현했을까요?
5개나 6개의 별자리로도 가능할텐데요.
7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해와 달 그리고 육안으로 관측되는 목화토금수 5개의별을
의미하며 이것을 칠요(七曜)라 부릅니다. 예전 사람들을 북극성을 7개의
북두칠성이 보좌하고, 이 북두칠성의 현신(現身)이 칠요(七曜)라 생각했습니다,
이 7개의 별들이 28수주위를 순행하며 지상의 변화를 일으킨다고 생각했습니다. 


땅에서 본 하늘과 조물주의 시각으로 본하늘
동양천문도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있는 그대로 하늘의 모습을그린 것(땅에서 본 하늘)과
저 멀리 우주 밖에서 지구를내려다 보는 방향에서 그린 천문도(조물주의 시각으로 본 하늘)
2종류가있습니다. 

 


그런데 왜 땅에서 본 하늘이 아닌 조물주 자리에서 본 하늘을 그렸을까요?
이렇게 보는 것이 하늘의 별들이 지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알아보기 쉽고,
실제생활에 응용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땅으로 내려온 천문 – 조물주 자리에서 본 하늘 – 명당(明堂)

 


북쪽의 태조산은 북현무(北玄武)의 뜻을 담고
남쪽의 조산은 남주작(南朱雀)을
좌측(북쪽에서 볼 때)의청룡은 동청룡(東靑龍)
우측(북쪽에서 볼 때)의백호는 서백호(西白虎)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하늘의 적도에 배치되어 있는 28수의 중앙에는 자미원(紫微垣)이 있습니다.
전설에의하면 자미원(紫微垣)은 미륵불님 계시는 하늘 높은 곳이며 도솔천이라고도
표현됩니다, 명당(明堂)이란 곳은 바로 지상에서 하늘의 자미원(紫微垣)비슷한 모습을
가진 장소를 말하는 것입니다,
 
인체의 모습을 한의학적으로 보기에도 “조물주의시각으로 본 하늘”이 편하다고 합니다.
조물주의 시각으로본 하늘은 현실에서 쉽게 적용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십이지지의 기원
동양철학을 공부하거나, 띠를 알려고 하면 12지지인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를
알게 됩니다,
 
 


해와 달은 천문도 상 매년 약간씩 다른 위치에서 일년에 12번만납니다.
해와 달이 만나는 날은 둘이서 사이좋게 동쪽으로 떴다가 서쪽으로 집니다.
이 날은 밤에 달을 볼수 없습니다. 바로 그믐달을 말합니다,

이 해와 달이 만나는 자리의 평균을 잡은 후 하늘을 12구역으로 나누고
십이진(十二辰)이라 불렀습니다,
이것이 후대에 12지지인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에 통합됩니다.

12지지의 기원은 28수입니다.


도수(度數) 에 관하여
본래 도(度)란 태양이 황도(黃道)상에서 “하룻밤 동안움직인 거리”을 말합니다.
예컨데 角十三度라고 천문도에 써놓은 것은 28수 별지리중 角宿의 별자리 구역을
태양이 13일 만에 지나간다의 의미입니다. 고대 역법을 보면 일후천도수(日後天度數),
월후천도수(月後天度數), 월후일도수(月後日度數) 등 다양한 도수(度數)이야기가 
나옵니다, 

 


땅에서 하늘을 바라보았을 때 하늘은 시계반대 방향(좌선) 하고, 태양은
시계방향으로 회전합니다. 그런데 조물주의 위치에서 바라보았을 때
하늘은 시계방향(상생의 방향)으로 돌고 태양은 반시계방향(상극의 방향)으로
돌아갑니다,
 
이 태양이 돌아가는 상극의 방향이 오행상극을 의미하는 것이며, 낙서(洛書)를 의미합니다,
낙서는 신령스런 거북의 등에서 나타났다고 하나, 사실 그 기원은 상극의 방향으로
기울어져서 비틀대며 걸어가는 태양의 길을 의미합니다, 

 


북극오성
천극성(天極星) 또는 북진(北辰)이라고 하며 자미원 중앙에 있는 5개의
별입니다. 지구의 세차 운동으로 인하여 5개의 별이 돌아가며 북극성이 됩니다.
이 5개의 별은 하도 중앙에 있는 5를 상징합니다, 

 



참고자료 
음양오행으로 가는 길 (전창선, 어윤형 지음)
전정판 천문류초(김수길 윤성철 공역)
백제의꿈 쪽지 2015-12-13 14:29
예전 기록을 보면 천문에서 글(문자) 및 거의 모든 문명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천문에서 음양오행 및 주역도 나왔다고 합니다.

혹 관심있으신 분들의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혼자 좌충우돌하면서 책을 보고 공부하려니 좀 어렵습니다, ㅎ

천문에 관한 내용은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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