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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새로운 옷 3

열린마당  호롱불 호롱불님의 글모음 쪽지 2016-03-12 11:11 4,662
지인 중에 365일 옷을 하나만 입는 사람이 있다.
어느 날 물었다.  

OO님!  

그 옷 좀 안 입으면 안 돼요?
다른 옷 없나요?  

보는 사람 질려요!
그랬더니 왈 : OO씨는 맨날 보니까 그렇지.. 

처음 보는 사람은 항상 새로운 옷이지요.


 
  

날마다 보는 증산미륵불상, 날마다 듣는 똑 같은 단어들..
그래서 싫증나는 신앙이 되나보다.  

처음 보고 듣는 사람은 새로워 열심히 하지만 경력이 좀 붙으면 느슨해진다.
잠시 쉬어가는 것과는 다르다.  

한 가지 옷만 입고 있는데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무덤덤한 옷, 싫증 나는 옷, 쳐다보기 지겨운 옷이 처음보는 사람은 새로운 옷으로 보인다.  

항상 새로운 옷으로 보려면 어찌할까?  

어제의 죄와 허물을 벗고서 오늘 새로 태어난 마음의 눈으로 보고, 내일은 오늘의 죄와 허물을 벗고서 내일의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면 항상 새로운 옷으로 보일 것이라.   

*기유(1909)년 어느날 구릿골 약방에서 종도들을 늘어세우고 공사를 보시며 가라사대 "너희들이 세상에 형체 있듯 형체 있는 미륵으로만 대하지 말고, 형체없이 무형계의 나를 또한 대할 줄 알아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44)

*어느날 종도들이 물으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당과 지옥이 본래 문이 없나니, 오직 네가 쫓는 바 죄가 있느니라." 이어서 가라사대 "육체로서 죄악의 덩이라 하지 말라. 저 목석이 흙구렁에 빠졌어도, 씻고 닦으면 깨끗해지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00)


좋은 주말 되세요.
호롱불 쪽지 2016-03-12 11:18
증산법종교에 가신 적이 있나요 / 바람 불어 설운 날에 말이에요 / 미륵꽃을 보신 적이 있나요 /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업장꽃 말이에요
화송 쪽지 2016-03-13 00:50
무뎌질때 경전 구절 구절을 보면 많은 자극이되더라구요
호롱불 쪽지 2016-03-13 06:30
화송 네! 공감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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