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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모르게 죄짓는 삶

알게 모르게 죄짓는 삶 2

열린마당  호롱불 호롱불님의 글모음 쪽지 2016-05-13 13:13 4,208
때로는 땅만 보고 걸을 때가 있다.
돈 주우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가끔은 하늘을 보고 걸으라는 말도 있지만, 가끔 땅만 보고 걸을 때가 있다.
이렇게 땅을 보고 걷다보면 수없는 생명을 발로 밟아 죽이는 것을 체험한다.
 
개미, 거미 각종 벌레들..
 
내 발에 의해 무수히 짓밟혀 죽는다.
그렇다고 걷지 말고 살 수는 없다.


 

 
이리저리 피해 걸어도 살리는데 한계가 있다.
이처럼 죄 아닌 죄 짓는 삶을 돌이키며 사는 습관도 가끔은 마음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
 
때로는 좋은 일도 생긴다.
돈도 줍고, 나사못도 제거해 자전거나 자동차 펑크도 예방해준다.
 
한 번은 하늘도 보고, 한 번은 땅도 보고, 한 번은 지나가는 사람도 보고? 이거 잘못하면 시비걸리니 하지말자. 
사람관계가 제일 어렵고 힘들다.
증산천하 쪽지 2016-05-13 18:50
요즘은 길가에 피어 있는 꽃들을 보고 걷느라
하늘도 땅도 볼 새가 없답니다
그래도 가을이면 하늘을 볼 기회가 많고요~
겨울엔 추우니 자연스레 움츠러들어 땅을
보고 걸을 기회가 많아집니다.
그러고보니 여름에는 풀벌레 소리에 눈대신
귀를 활짝 열고 다니네요^^
일년 12달 걸으면서 많은 생명을 해 하며 살텐데
미안한 일입니다.
그나마 요즘은 아파트 단지에 흙길이 별로 없어
다행스러운? 일 이겠네요^^
호롱불 쪽지 2016-05-14 20:48
증산천하 뜻깊은 오늘 좋은시간 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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