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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저녁 꿈을 꾸고

엊저녁 꿈을 꾸고

열린마당  호롱불 호롱불님의 글모음 쪽지 2016-05-28 13:08 4,090
엊저녁 법종교에 관한 꿈을 꾸었다.
아직 입도 하지 않은 몸인데 잘 모르겠다.

설명하자면, 법종교 경춘대에 들어서자 젊은 남녀, 나이든 남녀들이 와글와글 하고 있었다.
그 중에 문제가 많은 모교단 사람들이 2/3가 채워져 있었다.

아니 저 사람들이 뭐하러 여기 왔나?
시비 걸려고 왔나?

잠시후, 그 모여 있는 사람들 머리 위로 껍질 벗겨진 굵은 통나무 4개가 맞물려 텅빈 사각형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어떤 노인분이 그 통나무 위로 올라서서 설교를 하려고 하니까 모두가 필기구를 챙겨 두패로 갈라졌다.

대부분 모교단 사람들인줄 알았더니 위쪽방향으로 법종교 사람들이 2/3, 아래쪽방향으로 모교단 사람들 1/3로 나뉘어졌다.
그 노인이 위쪽에 모인 법종교 사람들에게 고개를 돌려 말문을 열었다.

살아가다보면 좋은 일 나쁜 일 있는 법이다.
(그 이외는 몇 말씀 더 있었는데 잘 생각이 안남..)


 


이번엔 모교단 사람들 있는 곳을 바라보며 한 말씀 하셨다.
너희가 도를 닦는 이유를 자문 해보라.

그러자 전부 다 고개를 숙이고 필기하다가 모교단 사람들이 입장 난처한 말씀이 이어졌다.
(이것도 여러 말씀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 떠오름)

그러더니 그 노인이 젓가락을 들고 국수를 통나무 위에 선채로 후후룩 드셨다.

옆에서 물었다.
왜 국수를 드십니까?

이건 장수를 뜻하는 것이라 너희에게 긴 생명을 주기 위함이다.
그건 누구의 뜻입니까?

증산의 뜻이니라.. 하셨다.
어르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너희가 말하는 여동빈이니라.. 하셨다.
그리고 여러 표현할 수 없는 장면들이 바뀌면서 꿈이 깼다.

개꿈이지만 해몽이 좋아야 한다니 좋은 해몽 부탁드립니다.
좋은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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