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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농부

초보 농부 3

열린마당  호롱불 호롱불님의 글모음 쪽지 2016-05-30 14:12 4,162
베란다에 화분 몇 개가 있어서 3년 전부터 고추, 상추, 방울토마토, 가지, 장미 등을 심어보았는데, 상추와 방울토마토는 문제가 없는데 장미와 고추가 계속 말썽이었다.

장미꽃이 막 피어날 즈음, 고추가 막 열리기 시작할 즈음 꼭 하얀 알맹이들이 더덕더덕 생겨나서, 화원에 가서 스프레이와 물에 타는 약도 뿌려보고, 모기 잡는 에o킬라도 뿌려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2년간 실패를 경험삼아 올해는 상추, 방울토마토, 단호박 등을 심었는데, 기대한 것 처럼 물만 줘도 잘 커가고 있다.


상추는 벌써 2번 이상 뜯어 먹었는데도 사진처럼 또 자라나 있다.
단호박도 처음 키워보는데, 벌써 호박이 몇 개 새알처럼 생겼다.

초보 농부 매뉴얼이 정해졌다.
상추, 방울토마토, 단호박이다.

여기서 방울토마토와 상추가 매력적이다.
특히 상추가 맘에 든다.



이 녀석은 한 두달 열심히 커주니까 입맛 없을 때 뚝 뜯어서 된장 쌈 하면 그만이다.
특히 뜯을 때 쌀뜨물이 톡 베어 나오는 장면에 무농약 체소로서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겨우 6개(모종 1,000원)개 심었는데 이렇게 푸짐하다니 역시 천지는 인심이 후하다.
감사합니다.
호롱불 쪽지 2016-05-30 18:14
1, 특히 뜯을 때 낮 익은 우유색 쌀뜨물이 톡 베어 나오는 장면에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처음 올린 윗글을 읽어보니 얌전치 못한 표현으로 오해가 생길 듯 해서 수정했습니다. 원래 아래 글처럼 무농약의 뜻인데 표현력이 이상했네요 ^^

2, 특히 뜯을 때 우유색 쌀뜨물이 톡 베어 나오는 장면에 무농약 체소로서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화송 쪽지 2016-05-30 22:27
ㅋㅋㅋ
농부님~!
호롱불 쪽지 2016-05-30 23:46
화송 선배(고수) 농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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