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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天下)를 인연으로

천하(天下)를 인연으로 2

열린마당  호롱불 호롱불님의 글모음 쪽지 2016-07-31 14:02 1,598
어떤 사람이 현관문에 놓여진 화분을 깼다.
이거 누가 그런거야?!

화분 주인이 핏대를 세우며 난리를 친다.
옆에서 하는 말..

그거 사장님 따님이 깬 것이예요~
음.. 그래? 그런거야? 하면서 순식간에 마음이 가라앉는다.    

어떤 사람이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자동차가 지나가면서 빗물을 튀었다.
길을 건너려고 서있던 사람은 예식장을 가는 길이었는데 옷이 다 버렸다.

극도로 화가 난 사람이 차를 잡아놓고 팰 듯이 멱살을 잡는다.
이 자식이 천천히 다녀야지~ 이걸 그냥 확~

옆에서 하는 말..
그 사람 당신 아들 친구예요..

응?..그렇구나.
운전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곧 바로 화가 사그라진다. 


어떤 사람이 지나가면서 팔로 휴대폰을 치고는 모른척 걸어갔다.
땅바닥에 나뒹군 휴대폰을 급히 주워서는 쫓아갔다.

분노의 손바닥으로 목덜미를 치려는 순간..
옆에서 하는 말..

그 사람 당신 동창예요~ 초등학교 동창~
음.. 그렇구나.

복잡한 세상에서 살다보면 그럴 수 있지.
왠지 친금감이 생긴다. 
   
이처럼 자신과 연관된 기운(에너지)은 이해도 되고 용서도 된다.
하지만 전혀 무관한 기운이 그랬다면 용서가 안 되고 화가 나서 복수까지 생각한다.    

*천하 사람을 한 집안 식구로 여기라. (道典 8:36:1∼10)     

자신과 무관한 사람도 용서하고 다스리는 것이 도(道)일 것이다.

한가하고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보다 바쁘고 넓은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의 생각이 다르듯이 작은 허물하나에.. 하찮은 실수하나에.. 울컥하는 작은 인연보다는 천하를 인연삼아 넓혀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세상에는 천지가 덕을 합하게 되나니, 천하가 한 가족이 되고 억조창생이 하나의 덕으로 살게 되느니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34)
화송 쪽지 2016-07-31 20:53
잘 읽었구요, 반갑습니다.
호롱불 쪽지 2016-08-01 09:52
화송 오늘도 덥다고 합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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