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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자 언어의 힘

수행자 언어의 힘 4

열린마당  호롱불 호롱불님의 글모음 쪽지 2016-08-02 21:04 3,629
수행자의 언어에는 힘이 있다.
단전호흡을 하던지 주문을 읽던지간에 수행자의 언어에는 반드시 힘이 있다.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실은 마음의 자취라. (증산천사공사기-3)
 
말은 마음의 소리라고 하셨다.
그 소리는 파동을 일으킨다.
 
그래서 부르는 이름도 한자의 좋은 뜻보다는 입과 귀에 딱 붙는 음동이 좋다.
 
말은 마음에서 나온 소리인데..
그 나오는 소리의 통로를 활용해 마음을 닦을 수 있다.
 

소리를 내보내는 마음속으로 좋은 소리를 집어넣는 원리이다.
소리로 마음을 다스린다.​

TV에 출연할 정도로 사이가 안 좋은 부부일수록 말이 험하다.
그 험해진 말이 다시 연관성이 되어 더 더욱 험해져서 결국 폭력으로 이어진다.
 
이 때 전문 중재자가 억지로 존댓말을 해보라고 시켰다.
그랬더니 서서히 부부가 화도 가라앉고 예의를 갖추어 가는 것을 보았다.

말을 험하게 하거나 조잡스럽게 하거나, 억지로라도 예의를 갖춰 말을 곱게 하는 습관을 들이면 행동과 마음의 기운이 달라지는 현상이다.
 ​
야! 너 거기 안 설래? 너 잡히면 죽을 줄 알아! (X)
여보시오! 거기 서시오! 당신 잡히면 죽어야 할 일이 생기오! (O)


화난 상태에서 저렇게 고상하게 존댓말 하라고 하면 99%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도 마음을 닦는 사람은 울며 겨자먹기 해야 한다.
 
기운이 약한 일반인 보다는 기운이 강한 수행자가 더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도가 높을수록 말수도 줄어드는지 모른다.
 
에이~
설마 내 말이 그런 힘이 있으려고.. 한다면 스스로 닦은 것도 없이 닦는 척만 했다 라는 뜻도 된다.
 
*너희들 세 사람이 입을 모아 죽는다고 말하면 그 사람이 정말로 죽느니라. (道典 8:35)
 
일반인보단 분명 다르다.
그러니 말과 행동이 분명 달라져야 된다.

늑대소리와 사자 소리는 분명 다르다.
호롱불 쪽지 2016-08-04 01:24
얼마전 부터 네이버 검색창에 "증산법종교"를 입력하면 나타나지를 않네요.
다음 사이트에서는 종전대로 나타납니다.
활연관통 쪽지 2016-08-04 20:31
호롱불님, 반가워요.
글 잘 읽었습니다.^^
호롱불 쪽지 2016-08-04 20:38
활연관통 아! 오랜만이네요. ^^ 잘 계시죠? 준비하셨던 것은... (ㅎㅎ)
활연관통 쪽지 2016-08-04 22:28
호롱불 계속 준비중...(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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