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마음 작용을 통해
내안에 성스러움이 일어 나는 것 같습니다.
비우려 하고,
놓아 버리려 하고,
치우침없는 공평함으로 나를 다스려 가려
할 때에!!
.
.
.
그때에
마음에서 중이라는 조화가 일어나고
그 조화는 우리를 성인의 길로 안내해 줍니다.
성인의 작용이 그리 멀리 있지 않은 것을
기억 했으면 좋겠습니다.
성스러움이 내 안에 있고 그 작용을 일으키는 동력은 비움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부닥치는 여러 일들에 대해
치우침없는 공평과,
비움으로 털어내고 있는지
살피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순간 신성이 일어 날 것이며,
그 하루도 성인의 마음 작용을 잘 할 수 있게 된 것이며,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게 된 것이며,
자신을 사랑하는 하루가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중화경 중에서)
至 言其用則(지 언기용즉) 以其至虛而好醜(이기지허이호추)-無所遁其形(무소둔기형)이오. 以其至平而輕重(이기지평이경중)이 不能違其則(불능이기칙)이니, 此所謂(차소위), 中和而(중화이) 天地位(천지위) 萬物育(만물육)이라. 雖天下之大(수천하지대)라도 不外乎(불외호) 吾心造化之中(오심조화지중)이니라.
성인의 마음 작용에 대하여 말하자면
거울같이 비어 있으니 좋은 것과 나쁜 것이 그 허물을 숨기지 못하여 생긴 그대로 비추어지고,
저울과 같이 아주 공평하여 아무리 무거운 것이나 아주 가벼운 것이라도 저울의 법칙을 어기지 못하고 사실 그대로 나타나니,
이것이 중화의 이치로써 하늘과 땅의 자리(位相)이며 이 중화의 법도에서 만물을 길러낸다.
비록 세상이 넓고 크다하여도 내 마음 안에 있는 중화의 조화일 뿐이지 마음 밖에 따로 있는 것이 아니리라.
至 言其用則(지 언기용즉) 以其至虛而好醜(이기지허이호추)-無所遁其形(무소둔기형)이오. 以其至平而輕重(이기지평이경중)이 不能違其則(불능이기칙)이니, 此所謂(차소위), 中和而(중화이) 天地位(천지위) 萬物育(만물육)이라. 雖天下之大(수천하지대)라도 不外乎(불외호) 吾心造化之中(오심조화지중)이니라.
성인의 마음 작용에 대하여 말하자면
거울같이 비어 있으니 좋은 것과 나쁜 것이 그 허물을 숨기지 못하여 생긴 그대로 비추어지고,
저울과 같이 아주 공평하여 아무리 무거운 것이나 아주 가벼운 것이라도 저울의 법칙을 어기지 못하고 사실 그대로 나타나니,
이것이 중화의 이치로써 하늘과 땅의 자리(位相)이며 이 중화의 법도에서 만물을 길러낸다.
비록 세상이 넓고 크다하여도 내 마음 안에 있는 중화의 조화일 뿐이지 마음 밖에 따로 있는 것이 아니리라.
마음에는 오온,즉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잘못 생각한 관념의 쌓임과 갈애의 '습'이 쌓여 자신만의 우상을 만들고 있어 바로 보고 있는 그대로 관조하고 옳게 행동하는데 그릇됨을 가져오는 연고로 그 '습'을 비워내는 것이 필요하겠죠. 예를 들면 도를 도라고 하는 순간 그도에는 자신의 '습'이 담겨 있기에 그는 이미 도가 아닌 것을 도라고 생각하는 우상/허령을 담고 있기에 해가 뜨고 달이 뜨는 도를 도라 하지말고 그 원리를 깨닫는 것이라 하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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