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가
아름답습니다.
여기엔 자신의 수고스러움이 따르죠
왜?
양보해서 자기 자신을 수고 스럽게 하냐구요?
뭔가를 아니까!
오늘 동네길을 왔다 갔다 했더니 빙판이다.
골목길은 사람하나 걸어갈 넓이(폭)만이 녹아 있다.
사람들이 30cm정도 되는 이곳으로 횡단을 한다.
발걸음이 조금만 옆으로 빗나가도 미끈~ 하여 휘청거린다.
그러다보니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사람과 자주 마주치게 된다.
재미 있는건 옆으로 비켜주고 비켜주다보니 문득 실험정신이 생긴다.
대여섯번 비켜주다 이번엔 안 비켜주고 코앞까지 마주쳐봤다.
멀뚱 멀뚱 쳐다보며 안 비켜준다.
20대에서 60대에 이른 다양한 체형의 남녀가 비키는 법이 없다.
마치 개인 전용 횡단로 처럼 꼿꼿이 걷는다.
한번쯤 귀인을 만날듯 한데 못 만났다.
이번에도 20대 남자를 비켜주며 생각이 든다.
마음이 좋아서 비켜준다.
간댕이가 작아서 비켜주게 된다.
골목길은 사람하나 걸어갈 넓이(폭)만이 녹아 있다.
사람들이 30cm정도 되는 이곳으로 횡단을 한다.
발걸음이 조금만 옆으로 빗나가도 미끈~ 하여 휘청거린다.
그러다보니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사람과 자주 마주치게 된다.
재미 있는건 옆으로 비켜주고 비켜주다보니 문득 실험정신이 생긴다.
대여섯번 비켜주다 이번엔 안 비켜주고 코앞까지 마주쳐봤다.
멀뚱 멀뚱 쳐다보며 안 비켜준다.
20대에서 60대에 이른 다양한 체형의 남녀가 비키는 법이 없다.
마치 개인 전용 횡단로 처럼 꼿꼿이 걷는다.
한번쯤 귀인을 만날듯 한데 못 만났다.
이번에도 20대 남자를 비켜주며 생각이 든다.
마음이 좋아서 비켜준다.
간댕이가 작아서 비켜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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