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한말 상황에 대한 공부를 조금씩 하면서 이에 대한 세밀한 이해 없이는 백년천지공사의 정신을 결코 깨달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늘날 한국인이 구한말 조선인의 미개와 암둔의 수준에서 그리 나아가지 못한 것은 근현대사를 전혀 제대로 되새기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도판 역시 종통론과 시점론 등의 도수종속신앙에 갇혀 스스로를 의식의 골방에 유폐하고 있는 현실 또한 같은 이유로 봅니다.
민족사에서 최악의 매도와 폄하를 받고 있는 어느 건국의 위인은 무지몽매했던 한국인을 자유시민적 세계인으로 비상시키려 평생을 바쳤는데 이는 백년천지공사의 목적과도 정확히 부합한다고 나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민족사에서 최악의 매도와 폄하를 받고 있는 어느 건국의 위인은 무지몽매했던 한국인을 자유시민적 세계인으로 비상시키려 평생을 바쳤는데 이는 백년천지공사의 목적과도 정확히 부합한다고 나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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