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경26장 중에서
上極天地之始(상극천지지시)하며 下極天地之終(하극천지지종)타가 吾能反身而誠(오능반신이성)하여 默而誠之(묵이성지)하고 不言而信之則(불언이신지칙) 大足以參天地(대족이참천지)오, 微足以育庶物(미족이육서물)하고 幽務愧於鬼神(유무괴어귀신)하며 明無作於人民(명무작어인민)하여 與天地相爲終始則(여천지상위종시칙) 所謂 萬世之明鑑(소위만세지명감)이라.
위로는 천지의 시초와 맞닿고 아래로는 천지의 마침에까지 이르다가, 나의 몸을 반조(反照)하기를 정성껏 하여 묵묵히 정성을 드리고 말없이 믿음을 다하여 수련을 하면, 크게는 천지사에 참여하는데 부족함이 없고, 작게는 여러 물건을 길러내는데 부족함이 없고, 그윽한 존재인 귀신에게 부끄러워할 일이 없으며, 밝은 존재인 사람들에게 부끄러울 일이 없어서, 천지와 더불어 마침과 시작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닦아 나가면 오래도록 세상을 밝혀줄 거울과 같은 맑은 존재가 되리라.
반조1 (反照)
[명사] 돌이켜 살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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