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문한 모처의 벽에 걸려있는 그림입니다. 상제께서 시루봉에서 호둔을 하셨던 바위를 중심으로 전방에 객망리(현 신월리) 기름들이 펼쳐져 있는 구도입니다. 시루봉에는 상제님 성부성모의 묘도 있고 정면으로 모악산이 아스라히 보입니다. 그 경로에 오리알터가 있고 상제님과 정씨사모님의 묘가 있으니 마치 노부모가 아들내외를 먼발치에서 지켜보는 모양새입니다.
방위가 맞다면 그림 상단의 산도 모악산이 아닌가 싶은데 실제보단 매우 가깝게 묘사되었습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