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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 단상 1

열린마당  해새 해새님의 글모음 쪽지 2014-01-11 10:06 4,317
요즘 법수가 자주 어는군요. 희한한 건 같은 신단에 있는 법수인데도 어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더군요. 크지 않은 실내공간에서도 대기의 작용이란 것이 생각보다 참 현묘불측하구나 싶네요.



우리민족이 원래 북방에서 한반도로 정착해 왔다고 합니다. 우리민족의 고유신앙의 틀도 북방민족의 것을 계승한 것이지요. 증산 종단에서 공통적으로 행하는 봉청수(법수) 역시 그러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법수의 빙결 현상을 보면서 엉뚱한 생각이 드는 것이 우리민족의 원래 거주지였던 북방지역이 지금보단 훨씬 따뜻한 곳이었겠다는 거지요. 우리민족의 발원지라고 하는 지금의 시베리아 일대는 수분이란 수분은 바깥에 내놓는 순간 얼어버리는 곳인데 그런 지역에서 도저히 봉청수 신앙문화가 생겨났을리가 없겠다는 겁니다.



실제로 고대로 올라가면 이 지역이 온대기후 내지는 아열대 기후였다는 증거자료들이 있지요.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얼음맘모스가 그 유명한 사례이고요. 그러다 기후가 점차 추워지면서 사람들이 남쪽으로 이주하였다는 것이 거의 정설입니다.



법수 모시며 문득 떠오른 단상이었습니다.





요점 : 봉청수 문화는 한랭지역에선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민족의 발원지인 북방지역은 원래 따뜻한 곳이었을 것이다.
증산천하 쪽지 2014-01-11 22:39
민족의 발원지인 북방지역이
따뜻한 북쪽? 나라였군요^^

공감가는 말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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