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스마트시대를 여는 열쇠‘HTML5′, 국내 어디까지 왔나
(중략)
국내 웹 브라우저 시장 = ‘갈라파고스’
자본주의의 가장 큰 골자는 ‘경쟁’을 통해 더 나은 ‘발전’을 가져온다는 데 있다. 경쟁이 없는 단일하고 독점적인 시장은 도태되거나 뒤처지기 마련이다. 지금 국내 웹 브라우저 시장은 바로 이런 기형적인 형태다. 해외에 비해 국내 웹 생태계는 그야말로 ‘갈라파고스’ 상태라고까지 보는 전문가가 있다. 이유는 하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이하 IE)의 시장점유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다.
웹 개발자나 관련 업계에서는 IE의 모든 버전을 통틀어 국내 시장점유율을 70~80%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매달 발표하고 있는 웹 브라우저 이용통계에 따르면 IE 78.24%(2014년 1월 기준)·크롬(18.96%)·파이어폭스(1.76%)·사파리(0.69%)·오페라(0.12%)순이다. IE가 100%였던 과거에 비하면 다양해진 편이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면 국내에서 IE의 시장 장악력은 유독 강력한 편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가 발표한 웹 브라우저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전 세계적으로 IE 사용률은 27.3%고, 크롬(41.9%)·사파리(8.5%)·파이어폭스(18.2%)·기타(4.1%·이하 2013년 11월 기준)이다. 미국도 IE와 크롬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IE의 점유율은 38.6%, 크롬(30.3%)·사파리(13.9%)·파이어폭스(13.5%)·기타(3.7%)순이다.
* 전 세계적으론 크롬의 점유율이 이미 익스를 추월했고 미국에서만도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는군요.
줄어들지 않는 Active X
국내에서 IE 시장 장악력이 높다 보니 HTML5 도입을 앞두고 적지 않은 문제들이 불거지고 있다. IE에서만 구동 가능한 액티브 X의 문제와 IE 8버전이 HTML5를 지원하지 않는 점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도 전 세계적으로 웹 표준 환경이 바뀌는 시점을 파악하고 공공부처 웹 사이트의 액티브 X를 제거하는 캠페인 등을 펼쳐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액티브 X는 소폭으로 줄고 있다. 이 결과에 따르면 2013년 1분기 84개였던 민간 사이트· 82개였던 행정 사이트는 2분기에 각각 4개와 14개만 줄어들었다.
그러나 온라인 결제 시스템이 활발해지고, 인터넷으로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보안·결제 시스템에 액티브 X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국내 금융권은 IE가 아닌 타 웹 브라우저에서도 전자 결제가 가능하도록 소비자 편의를 추구하곤 있지만, 두 가지 브라우저에 맞는 웹 환경 구축에 필요한 비용 등이 부담되는 중소·영세 온라인 사업자들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는 IE에 맞춰 보안 및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냥 어렵다는 말밖에.. 그냥 어디 쉬운건 없나요..
요 익스엔 해당 안되네요~ㅎ
옛것인 익스를 빨리 보내야 겠습니다^^
제가 이 중에서 가장 모를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