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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문이 열리는 춘향사

하늘의 문이 열리는 춘향사 9

도생광장  화송 화송님의 글모음 쪽지 2014-04-21 21:09 5,246
하늘의 문이 열리는 춘향사

향사는 내가 꼭 서있을 자리입니다.

 

향사는 일년에 한번 4월4주 토요일 오후4시부터

 일요일 오전10시까지 증산법종교에서 진행 됩니다.

 

향사

 

하늘의 문이 열립니다.
조상님과 우리 인간의 만남이 시작됩니다.

많은 조상님들이 우리 자손들의 대접을 받기위해 오시는 날 입니다.
이 자리에 반드시 내가 서있어야 하겠지요.
만약 내가 향사에 오지 않다면 조상님들은 많이 섭섭해 하실 겁니다.
마치 설이나 추석 때 시골에서 자식을 기다리시는 늙은 노부모의 심정일 것입니다.


내가 있기까지 부모님과 조상님의 음덕이 아니면 지금의 나는 없을 것입니다.
내가 부모님에게 하는 것만큼 내가 조상님들에게 하는 것만큼
나 또한 똑같이 받을겁니다.


부모님과 내가 잘 화합하고
자식과 내가 잘 화합하여 위아래가 설 때
그 가정은 화목하고 행복해 질것입니다.
내가 뭔가 잘못 되려하더라도
조상님과 부모님이 도와주고 감싸 주실 것입니다.


세상의 이치는 나 자신이 행한 만큼 얻습니다.
이는 자연의 이치면서 우주의 이치요,
우리 실생활 속에도 정확히 적용됩니다.
내가 일한 만큼,
내가 생각한 만큼,
내가 공부 한 것만큼,
내가 노력한 것만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죽어서도 4대 봉사를 받듯이 4대에 걸쳐 조상님들과 부모님들은
쉼 없이 나를 응원하고 돌봐 주시고 계십니다.

자식하나 타내려고 60년을 공들인다고 하니 그 은혜는 정말 대단하십니다.
부모 없이 내가 없습니다.
조상님들 없이 내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늘의 문이 열리고 잔을 받으러
부모님과 조상님들이 오십니다.

밝은 모습과 표정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이번 향사에서 만나 보세요.
그리고 어른들께 술 한 잔 올리세요.

나를 위해 내 가족을 위해....


*장익모가 그 어린 아들을 심히 사랑하거늘 말씀 하시되,
복은 위로부터 내리는 것이요, 아래에서 치오르지 아니 하나니
부모를 잘 공경하라 하시니라.(대순전경3장4절)-(복은 위에서 내리는 것)


*선령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되나니
음덕이 있는 자는 들어왔다가 나가려하면 신명들이 등을 쳐 들이며
이곳을 벗어나면 죽으리라 이르고 음덕이 없는 자는 설혹 들어 왔을지라도
이마를 쳐 내치며 이곳이 너는 못 있을 곳이라 이르느니라.(대순전경6장142절 )


*삼생(三生)의 인연이 있어야 나를 쫓으리라 (대순전경6장141절)

증산상제님과 함께 하는 길은 결코 쉬운 인연이 아니라
삼생의 인연이 있어야 합니다.
당신은 이미 삼생의 인연입니다.

 

 

증산상제님의 품안에서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다.
눌치 쪽지 2014-04-22 00:00
후손이 찾아오지 않는 선배님들의 위패를 볼때마다 항상 마음한구석에 짠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수년전, 밀양지부도생중 한분이 평생을 믿어 오셨던 분인데 말년에 치매가 들어 수년간 지부에 나오시질 못하다가
세상을 떠나셧는데, 그 자녀들이 연락도 해주질 않아서 1년여나 지나서 알게되어 지부도생들이 힘을모아 성신사에 위폐를 모셔드린일이 있었읍니다. 그때 제가 위폐를 안치하고 그분께 이렇게 말씀드린게 생각이 나네요.
" 아지매요!! 자식들 않찾아 온다고 너무 상심마이소... 아지매가 이곳에 모셔진건 평생을두고 한눈팔지않고 상제님만 믿고 따랐던 그공덕이 있어서니까, 자식들 않찾아 온다고 주위 눈치도 보시지 말고 살아서 다못한 신앙수행 열심히 하이소." 오리알터를 지키고 있는 우리들이 그분들의 자식노릇을 일부나마 대신해 드린다고 생각해야 할것 같읍니다. ^^
성경신 쪽지 2014-04-22 15:28
자녀교육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현재의 학교교육이 열린교육이니 개별화교육이니 하지만 정신개벽보다는 물질문명에 길들여지는 교육이니까요...
저는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에게 물질을 물려주려 힘쓸 것이 아니라 상제님 신앙을 물려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사후에 일을 걱정해서그런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최고의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증산천하 쪽지 2014-04-22 15:53
하늘문이 열린다는 말씀만 생각해도 가슴이 설레 입니다~~
콩닥콩닥^^ 두군두군^^

어느 종단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아름답고 의미있는 행사 일 것 입니다~~~^^
화송 쪽지 2014-04-22 20:48
성경신 무엇을 물려 주겠습니까?
정답이네요 ㅋ
화송 쪽지 2014-04-22 20:49
증산천하 화은당선사님께서 그렇게 하라 하셨으니....

비공식이 아니라
공식적으로 열리는 하늘문

선배와 후배
조상과 나
모두를 연결하는 끈

향사는 정말 아름다운 일 입니다.
화송 쪽지 2014-04-22 20:53
예전엔 향사가 두번 있었습니다.
봄(음3월15일)과 가을(기억이?)
세월의 흐름으로 인해
봄에 한번하는 걸로 축소 되었습니다.
춘향사로 매년 4월4주 토요일~일요일까지 향사가 진행 됩니다.


성두도 원래 24절기에 맞춰서 했었습니다.
그러나 농사만 짓는 시대가아니고
회사에 다녀야하니...
그래서 매월 1주 일요일과 3주 일요일에 성두행사를 합니다.
대신 춘분 하지 추분 동지엔 반드시 성두를 봅니다.

성두행사란 표현도 이상 하네요
성두를 본다고하죠
그 의미는 새겨봐야 할 부분입니다.
성두를 본다!
화송 쪽지 2014-04-22 21:14
눌치 잘 하셨네요
자식이 없으신분이나
자식이 있으나 찾아오지 않는이도
우리가 다 잔 올려 드립니다 그쵸?
나그네 쪽지 2014-04-22 22:18
저 어렸을 때만 해도 가족없이 혼자 본부에서 일하시며 신앙생활하시다 선화하신 분들이 계셨지요. 후배신앙인들이 당연히 선화하신 신도들을 받드는 예우는 다연한 것이지요 지금도 우리가 모르는 분들이 계실거라고 봅니다. 그분들 찾아 모시는 것이 우리의 도리라고 생각되네요.
화송 쪽지 2014-04-22 22:50
나그네 나그네아우님 반갑네.
당연한 얘기 입니다.
그래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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