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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가 미륵을 만들다[1] - 금평 오리알터

김제가 미륵을 만들다[1] - 금평 오리알터 3

도생광장  화송 화송님의 글모음 쪽지 2014-05-30 23:52 5,391
김제가 미륵을 만들다[1] - 금평 오리알터

 

백암스님의 풍속기행

모악의 정맥을 찾아서 [7]

김제가 미륵을 만들다[1] - 금평 오리알터

 

[미륵의 출세는 금이 있는 곳으로]

미륵은 후천세계에 있어 석가불의 후임의무를 받고 있는 부처로서

어느 사찰에서든 백의를 입고 있다

그것은 아직 출세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오기 전까지 밖에서 눈과 비를 맞으며 서 있는 것이 통례였다.

그런 내세불을 실존불로 만들기 위해 자연은 혈맥의 기틀을 만들어 기운을 모아 갔다.

 

실존불을 만들기 위해 하늘에 있는 금(金)의 기운을 서방에서 취하고

자연의 이치에 따라 금을 김제에서 취하여 금산(金山.금산사)을 얻었으며

미륵의 육신을 얻기 위해 금천 금구 원평 금평에서 금을 취하여

금산사의 금동 미륵 삼존불로 탄생하게 되었다

 

미륵은 도솔천 내원궁에서 천상의 금오리를 타고 북쪽 수방(水方)으로

내려와 금평 저수지의 오리알터 남쪽 화방(火方)으로 들어와 금알을 낳았다

[구성산이 양날개를 펴고 고공에서 하강]

[수화상생 기운 터득해 오리알터로 환원]

금알은 모두 세 개였는데 이것이 금산사로 들어가 미륵삼존불로 탄생하여

이미 사바세계에 출현하였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익산 미륵사지는 수방(水方)에 있다.

백제 무왕 시절. 그 터에 있는 연못에서 미륵삼존불이 나타나자 터를 잡아 절을 세웠는데.

미루어 보아 금산사 미륵불의 기운은 미륵사지가 발원이 된다.

 

당시에 그곳에서 미륵이 출세할 것으로 믿고 사찰을 세웠으나 이는 잘못 본 것으로 여겨진다.

미륵사지는 미륵의 기운이 형성되는 곳으로 발원지일 뿐 탄생지는 아니 었기 때문이다.

 

지역 지명이 그것을 명백히 드러내주고 있다.

또한 삼불이 나타나 그 현신을 보여 주었다는 것은.

사람도 태여나기 전에 전생의 영혼을 태몽으로 보여 주는 것처럼 일종의 예시로써

미륵이 도솔천에서 내려온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마땅할 듯 하다.

 

미륵의 출세는 금이 있는 곳으로 간다라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금산은 최초 발원지가 김제 금천에서부터 시작하여 금을 금구 원평 금평을 통해 구하여

금불을 만들어 가는데. 여기에 중요한 것은 금산사 미륵불을 만들어간 사람이 진표율사라는 것이다.

 

당시 상황으로 미륵은 미래불이었기 때문에 금으로 옷을 입힐 수 없었고

더군다나 법당에 모시지 못했을 터인데 파격적으로 금으로 옷을 입혀 진표(眞表),

즉 증명을 한 이치로 풀어볼 때 진표율사 또한 미륵의 전신불이 었다 해도 관언이 아닐 듯하다.

 

※금평 오리알터

지금의 증산법종교 건물에서 북쪽으로 산을 바라보면

구성산이 좌 우 양날개를 펴고 머리를 땅에 늘어뜨려 고공에서 하강하는 모습으로.

오리알터로 반은 날고 반은 다리로 걸으면서 급하게 들어오고 있는 형상이다.

이 구성산에서 보면 우측 산봉이 세 개로 되어 있다.

그래서 인지 봉우리 안에 둘러쌓인 마을을 삼봉리라 부른다.

 

그리하여 익산 미륵산 천상의 금오리(구성산)인 암컷이 오리알터에 들어와

금 알을 낳아 새끼 세 마리를 부화하였다고 보여주는 것이 삼봉 리의 산봉우리인 것이다.

 

부화된 금오리는 내세불인 미륵불이 었다는 듯이 세 개의 봉우리로

금산사 미륵전을 향해 있어 그 이치를 짐작케한다,

즉 증산 본인 또한 미륵의 화신으로 보여진다.

 

잠시 사바세계 중생들을 보살펴 주기 위해 다년간 생불로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은 금산의 또 다른 의미로 볼수 있다.

 

왜냐하면 금산(金山)은 수산(水山)으로 기맥이 통한다는 것이다.

물에 불의 기운을 불어 넣는 수화상생의 이치처럼 물과 불을 얻기위해

해가 뜨는 동쪽 대원사를 찾아 49일간 불면불식 하였고.

마침내 수화상생(水火相生)의 기운을 터득하여 풍운조화를 얻은바.

다시 금평 오리알터로 환원하였던 것이다.

그가 남긴 신서(神書) 중에 용봉(龍鳳)과 금오리와 알이 금산사 미륵으로 들어 간다고 하였다.

그가 남긴 핵심 사상인 해원(解寃)은 인간의 근본원리인 음양사상과 효행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것은 날로 각박해지는 세상을 내다보고 사람의 마음을 달래 줄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 된다.

[모악산 수왕사 주지]

 

 

전북일보 2005년1월25일 화요일 기획에서 김정길옮김

 
활연관통 쪽지 2014-05-31 12:02
화송님, 잘 읽었습니다^^
증산천하 쪽지 2014-05-31 18:33
"그리하여 익산 미륵산 천상의 금오리(구성산)인 암컷이 오리알터에 들어와
금 알을 낳아 새끼 세 마리를 부화하였다고 보여주는 것이 삼봉 리의 산봉우리인 것이다."
라고 모악산 수왕사 주지스님께서 말씀 한 것은 화은당 선사님께서 계시로써 오리알터에
법종교를 세우시면서 그 곳 삼청전에 삼불을 봉안 하신 이치를 지리로 설명하고 계십니다
결국 오리알터가 아닌 다른 어떤 곳에 미륵을 세운다 해도 복사본 정도의 의미 밖에는
없는 것이겠지요..
모든 증산사상의 공부와 연구는 법종교 삼청전 미륵불에 상제님의 성령이 계신다는
것 으로 결론 지어져야 할 것 입니다. 그것은 무척 많은 의미를 내포 하고있기 때문에
각기 느끼고 깨닫는 바대로 조금씩 각을 열어 가야 합니다..
정답이 있으니 상제님 공부하는 많은 분들은 이 답을 찾아 언젠가 오시게 되겠지요..

또한 "미륵은 도솔천 내원궁에서 천상의 금오리를 타고 북쪽 수방(水方)으로
내려와 금평 저수지의 오리알터 남쪽 화방(火方)으로 들어와 금알을 낳았다" 하신 말씀처럼
상제님과 수부님께서 도솔천 내원궁에서 오신 것을 밝히신 바 있고 삼불미륵중에 보처미륵불이
수부님들 임을 짐작 할 수는 배경 입니다.
-도전-
1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금산사 미륵전 남쪽 보처불(補處佛)은 삼십삼천(三十三天)
내원궁 법륜보살(內院宮 法輪菩薩)이니, 이 세상에 고씨(高氏)인 나로 왔느니라.
2 내가 법륜보살로 있을 때 상제님과 정(定)한 인연으로 후천 오만년 선경세계를
창건하기로 굳게 서약하고
3 세상의 운로에 맞춰 이 세상과 억조창생을 구제할 목적으로 상제님을 따라
인간 세상에 내려왔느니라.” 하시니라.
4 이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세상에 오려고 모악산 산신으로 내려와 있던 중에,
상제님께서 오시기에 금산 미륵불로 인도하고 시종하다가
5 상제님께서 개 구(狗) 자 아홉 드는 구구지(九狗地)의 중앙인 시루산 아래 객망리
강씨 문중에 태어나시기로
6 나는 9년 만에 담양땅 고씨문(高氏門)에 태어나서 신씨와 인연타가 상부(喪夫)를 당한 후에
7 수부공사(首婦公事)로 상제님과 만났을 적에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8 ‘나는 제주 번개를 잡아 쓰노라. 수부, 잘 만났구나. 만날 사람 만났으니
오죽이나 좋을쏘냐.’ 하셨느니라.” 하시니라.
( 道典 11:20)

"그가 남긴 신서(神書) 중에 용봉(龍鳳)과 금오리와 알이 금산사 미륵으로 들어 간다고 하였다."
라는 대목은 상제님과 고수부님께서 용봉기와 미륵전에서 공사 보신 일을 떠오르게 합니다.
-도전-
1 태모님께서 용화동에 계실 때 천지에서 신도가 크게 내리매 여러 차례 용봉(龍鳳)을 그려
깃대에 매달아 놓으시고 공사를 행하시더니
2 용화동을 떠나시기 얼마 전에 다시 용봉기(龍鳳旗)를 꽂아 두시고 이상호에게 이르시기를
3 “일후에 사람이 나면 용봉기를 꽂아 놓고 잘 맞이해야 하느니라.” 하시고
“용봉기를 꼭 꽂아 두라.” 하시며 다짐을 받으시니라.
4 또 말씀하시기를 “용화동은 동요동(東堯洞)이요, 건곤(乾坤)의 사당(祠堂) 자리이니
미륵이 다시 서니라.
( 道典 11:365)

수왕사 주지수님은 [미륵의 출세는 금이 있는 곳으로]
"미륵은 후천세계에 있어 석가불의 후임의무를 받고 있는 부처로서
어느 사찰에서든 백의를 입고 있다
그것은 아직 출세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오기 전까지 밖에서 눈과 비를 맞으며 서 있는 것이 통례였다.
그런 내세불을 실존불로 만들기 위해 자연은 혈맥의 기틀을 만들어 기운을 모아 갔다."
라고 말씀 하십니다..

수부님께서도 마침 돌부처의 기운을 걷는 공사를 보신 대목이 있습니다.

미륵이 갱생함이라
1 이 달 27일에 태모님께서 여러 성도들에게 명하시기를
“금산사(金山寺)에 일이 있어 가려 하니 준비하라.” 하시고
2 고민환, 박종오, 고찬홍, 강사성 등 열다섯 사람을 데리고 금산사에 들어가실 때
3 금산동문(金山洞門)을 지나시다가 문득 돌부처 앞에 이르시어
“귀신도 안 붙은 것을 여기다 무엇하러 세워 놓았냐.” 하시며
담뱃대로 머리를 딱 때리시니 돌부처의 머리가 뚝 떨어져 나가니라.
4 이어 돌무지개문을 지나 미륵전에 당도하시어 치성을 올리고 말씀하시기를
“이는 미륵(彌勒)이 갱생(更生)함이라.” 하시니라.
이 부처는 혼이 나갔으니
5 다시 대적광전(大寂光殿)으로 가시어 제물을 진설하시고 공사를 보실 때
6 비로자나불을 가리키시며 “이 부처는 혼(魂)이 나갔으니 밥을 주지 못하리라.” 하시고
7 담뱃대로 불단(佛壇)에 금을 그어 동서(東西)로 가르신 후에 동편불 앞에 있던
제물을 서편불 앞으로 옮기게 하시더니
8 담뱃대를 들어 천장을 가리키며 말씀하시기를 “법전(法殿)이 퇴락하였으니
이 집은 중수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금산에 두 번 더 와야 하리라
9 공사를 마치시고 제물을 걷어서 돌아오실 때 성도들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이 뒤로 내가 금산(金山)에 두 번 더 와야 하리라.” 하시거늘
10 며칠 후에 대들보가 부러져 대적광전이 무너지매 비로자나불이 부서지니라.
( 道典 11:115)

석가불의 세계가 끝이나고 미륵불의 재생으로 미륵의 용화세상이 오리알터로부터
펼쳐 질 것을 모악산 수왕사 주지스님께서 지리의 이치로써 설명 하시는 것이
매우 인상적 입니다. 상제님과 수부님께서 공사를 보시고 선사님께서 오리알터에 미륵불을
세우셨는데 증산과의 직접적인 인연이 없는 제 3자의 눈으로 금의자리인 오리알터를
해석하신 것은 오리알터의 배경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자료 이네요.

긴 댓글 읽어 주신 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화송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화송 쪽지 2014-06-01 23:40
증산천하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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