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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진가 (演眞歌)

연진가 (演眞歌)

도생광장  화송 화송님의 글모음 쪽지 2014-06-04 02:19 4,609
연진가(演眞歌)는 1910년대 초 보천교 초기 교단의 60방주(方主)의 한 사람이었던 채규일(蔡奎壹)님이 지어 널리 읽혀진 가사이다. 증산종단의 신도가 지은 최초의 것으로 보여 진다,

 

연진가 (演眞歌)

 

천갱 이후 하니 만물이 생겼도다

일월이 순환하니 주야가 분석하고

음양이 반복하니 풍한서습 때가 있다

 

육십오도 사분지일은 주천도가 이 아닌가

월행도수 헤아리니 십삼도 십구분의 일은

치리정수 로다

 

수화금목 오행성은 동서남북 정위하고

이십팔수 북두칠성 춘하추동 돌아가니

우향운동 구천조화 세 아니니 승지강산 여기로다

 

기묘한 지리를 살펴보니

일육수가 우활한데 오십토가 떠 있구나

곤륜산 삼지맥은 오악명산 생겨 있고

 

석조유사 삼만리에 동서양이 벌려 있다

북방지형 촌탁하니 삼십육도 높아 있고

남방지형 촌탁하니 삼십육도 낮았도다

 

북한남한 이 아닌가 어찌다 우리 인생

갱생생후 금할련고

천황씨 목덕운수 만팔백 법도 하여 있고

 

지황씨 화덕운수 만팔백 법도 하여 있고

인황씨 형제운은 만팔백 법도 하였으니

천지인 삼재 근본으로부터 시초로다

 

유소씨 남글베어 귀묘귀소한 연후에

수인씨 불을 내어 교인화식 하여 있고

복희씨 하도법은 음양오행 분간하여

가치법을 마련하고 신농씨 성한 도덕으로

오곡경작 가르치고 전욱씨 엄한 법도

귀신같이 문절하고 헌원씨 깊은 연구

 

주거를 제조하여 인체불통하여 있고

요순우탕 문무주성 일월같이 밝은 도덕

만백성을 널리 입혀 강구연월 좋은 땅에

함포구복 격양가라 천지운수 화평하여

성현군자 배출하니 유불선 벌어졌다

 

노나라 궐리리에 공자님이 탄생하사

삼강오륜 인의예지 천추대의 마련하니

유도종교 이 아니냐

 

서역천축왕가 세자 석가여래 탄생하사

삼십삼천 십이대왕 아미타불 일렀으니

불도종교 이 아니냐

 

유대국 일편지에 야소씨가 탄생하사

왕생영화 장한도덕 서양각국 유전하니

선도기초 붙어났다 자고 제왕들이

 

삼도를 가리어서 유덕하면 흥국하고

무덕하면 망국하니 억조창생 우리백성

천생인정 근본되어 억만년을 전하여 온다

 

장하도다 증산천사 유불선을 통합하여

무극대도 벌려내니 곤남건북 복희후천

지천태가 돌아오고 오행육개 상극사를

 

낱낱이 풀어내어 일심상생 거병해원 하였으니

상통천문 하찰지리 중찰인사 하옵기로

월행도수 풀어내어 태을칠성 주문내고

 

일십팔수 분야쫓아 정읍에다 포교하고

오십토로 근본삼아 중앙주인 정한후에

천상공사 급하기로 홀연 천화 하셨도다

 

만고성인 우리 주인 천사의 도통이요

포덕천하 하신후에 천지도수 불어내어

음양으로 체를 삼고 수화금목 정한후에

 

동서남북 사정 에워 춘하추동 사절이라

이십사방 포정하고 이십사절 운독하니

육십방주 이 아닌가

 

방주밑에 육임내어 경례로 예를 맡기고

교무로 포교하고 절의로 의리쫓아

집리로 이사삼어 찰리로 정찰하고

 

행신으로 통신하니 삼백육십 조선향곡

덕화 충만 하였어라

열두시 수를 맞춰 흥사 소청 수정 과서

 

권업 관서 추양 징위 계단 순행

반환 훼복

낱낱이 명목내어 연원주를 벌려놓고

 

육임밑에 팔임내어 팔각을 맞춰놓고

팔임밑에 십오내어 진주도수 맞췄으니

삼오십오 밝은 달은 만리청천 높이 떴다

 

십삼도 정리들은 포교수단 힘을 쓰고

진정원 정교부는 각도 열읍 포용한다

이렇듯 장한 도덕 천만고에 없었건만

우매한 인생들아 이럴 줄을 모르느냐

훔치소리 하는 것은 우성재야 분명하고

천상원군 하는 것은 경천시대 이 아닌가

 

조각비결 보지 말고 사필귀정 생각하오

궁곤산업 던져두고 승지간산 구경가자

경기도 좋건마는 오백년 운수 다 지나고

 

금강산 좋다 하건마는 일시 관광할 따름이라

충청 경상 다 버리고 전라도로 돌아드니

인왕사유 이 아닌가

 

바둑구경 고사하고 정읍을 가자스라

경주 봉래 방장산 삼성산이 여기로다

허송허사 진황한모 불사약를 구하던가

 

장성갈재 높은 봉은 병오방을 불러 있고

입암산성 돌아드니 기암묘석 굳은 형세

천부지지 분명하다

 

내장산 건너갈 제 청학봉 백학봉 백운동

금계촌 우복동 부귀촌 신기촌이

응하여 있고 내장경개 살펴보니

 

조선팔경 정담이라

일영봉 건너와 높이 올라 사방을 살펴보니

국사봉이 안배되고 연지원이 우편이요

 

굴령교가 좌편이라 장군봉 뒤에 있고

왕모등이 옆이로다 우복동 부귀촌은

추백인가 이지하고 삼산리 좋을 동리

 

 

접접이 장안되고 비룡촌 돌아드니

증산천사 일기후에 소식이 망망부도시라

다시 볼 것 없느니라

 

대흥리 돌아드니 천공지활 좋은 땅에

수화불상사로 일응 되어

북풍만리 남풍만리 하여 있고

 

장생리수 헤아리니 내장산은 화체되고

입암산은 토체되고 방장산은 금체되고

비룡봉은 수체되고 국사봉은 목체되어

 

무극대도 벌여내니 곤남건북 복희 후천

지천태가 돌아오고

오행육해 상극사를 낱낱이 풀어내어

일심상생 거병해원 하였어라

 

 

 

연진가(演眞歌)는 1910년대 초 보천교 초기 교단의 60방주(方主)의 한 사람이었던 채규일(蔡奎壹)님이 지어 널리 읽혀진 가사이다. 증산종단의 신도가 지은 최초의 것으로 보여 진다,

 

(김정길님이 쟈료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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