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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해 봅시다.-1.연원

토론해 봅시다.-1.연원 9

도생광장  화송 화송님의 글모음 쪽지 2014-07-06 20:37 4,104
토론해 봅시다.

 

1.연원에 대해

 

연원 [淵源]에 대해

 

국어사전:

연원 [淵源] : 사물이나 일 따위의 근원.

  

  *병의 연원은 훨씬 깊은 곳에 있었다. 
  *이 문제가 발생하게 된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 보자.
   *그는 민족사의 연원과 주체성을 찾고자 노력하였다.
   *이 거대한 샘의 내력이나 연원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유의어: 근본 (根本), 근원 (根源), 남상(濫觴), 밑, 밑바탕, 본원(本源)

 

연원에 대한 예문(10개)
*주민 등록 번호는 1962년 제정한 주민 등록법에 그 연원을 두고 있다.

*공화정은 역사적으로 고대 그리스와 로마 귀족 정치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다.

*20대의 정치적 무관심은 무엇으로부터 연원하는가.

*이번 기름값 상승은 원유 수입의 문제에서 연원되었다.

*이 거대한 샘의 내력이나 연원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독일어는 옛날 인도어에서 연원되었다.

*그는 민족사의 연원과 주체성을 찾고자 노력하였다.

*이 문제가 발생하게 된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 보자.

*어버지는 나의 반항적 행동이 어디에서 연원했는가를 알지 못하셨다.

*병의 연원은 훨씬 깊은 곳에 있었다. 

 

 

***속언에 맥 떨어지면 죽는다고 하나니 연원(淵源)을 잘 바루어 두라.
(천지개벽경 임인년공사기중에서)

 

선사와 더불어 남매의 의를 맺게 되니 하늘에 계시는 성부님께서도
우리의 결연을 가상타 칭찬하시는지라.
이후 교중 연원이 성부를 중심하여 서로 형제 자매되는

가족적 분위기를 이룩하게 되는 첫 인연이 되었더라.
(화은당실기 제3장 이 기초공사 금성곡중에서)

 

******************

 

연원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적습니다.
증산상제님은 우리 모두의 연원이 되십니다.

 

일반적으로 종교에서 연원은 증산상제님의 도를
최초로 나에게 전해준 사람,
연이 닫게 해주었다하여
연원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또 혼자서 인터넷이나 책을 보고 도의 문의 두두렸을때
최초로 만나 도의 길로 안내해준 사람을 연원으로 삼아야 겠지요.

 

여기 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어떤 분이 이런 질문울 합니다.
그러면 제가 대순에 있다가 법종교에 왔는데
저의 연원은 어디 입니까? 하고 묻더라구요.
???
그 질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 합니다 하고 말씀 드렸지요.
당신의 연원은 역시 처음 대순에 입도시킨 그 분 입니다.
그 분이 증산상제님을 처음으로 알게 해주신 분이니까요.
.....
그러면 증산법종교에서 연원을 물어볼때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요?
그래도 그냥 그분의 이름을 대고 그 분은 법종교에 계시지 않는 분입니다.
그러나 연원처럼 저의 신앙생활을 잘 안내해주고 계신분은
증산법종교에 ㅇㅇㅇ입니다. 라고 말씀하세요.

 

연원은 종단 종파를 떠나서 증산상제님을 처음 알려주신 그 분 입니다.

혹시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은 그 분이 신앙 생활 하신걸 다 무시하고
증산법종교에 새로 시작해야 되니

초보이므로 법종교에 연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 한다면????
그렇게 작은 말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말해도 될것 같습니다.

태극도 청우일신회, 순천도, 대순진리회, 증산도등 형제 교단에
몸담고 있다가 오셨다면 법종교에 계신분은 연원이 아니라
감사한 나의 안내자 입니다.


여기서 문제를 제기 한다면 입도식과 입적식이 있을것 같습니다.
입도식은 처음 증산사상을 접해서 올리는 신고식을 입도라 하고
이미 증산을 신앙하고 계셨다면 그건 다른 형제교단에서 이쪽으로 옮겼기에
적을 옮겼다하여 이적했다 해서 입적식 또는 이적식이 맞을 것입니다.

 

물론 실제 입도식과 입적식은 개념없이
입도식이란 단어로 사용 되었던것 같습니다.
입도식에 15~20만원(본인의 의사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상당의 본인의 정성으로 준비하는데요,
입도식을 입도식인지 입적식(이적식)인지 안내자 또는 연원 되시는 분은
잘 생각해서 치성을 준비해야 할것 입니다.

 

이적을 하는자(입적)는 입도식과 똑같은 형태로 진행되지만
축문에서 고할때 어느 종단에서 증산법종교로 적을 옮겨
증산상제님을 더욱 성심으로 신앙하며
증산법종교의 규율과 교칙을 잘 준수하며 신앙하겠나이다. 하고
축문을 올려야 할 것입니다.

 

읽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2.호에대해 개인적인 소견을 적어 보겠습니다.

 

 
화송 쪽지 2014-07-06 20:50
먼길을 돌아서 일심의 마음으로
증산상제님을 모시고 계시다가
증산법종교에 정착하신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다는 모르지만 정말 고생하셨고 수고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의 시간이 그대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으리라 생각 합니다.
껍질을 깨고 나오는 어려움을 알고 계시기에 더욱 위대 합니다.
화송 쪽지 2014-07-07 01:12
어느 형제교단처럼 연원이 누구를 지배하는듯한 그런 연원과는 다릅니다.
증산법종교에서 연원은 수직적인것이 아니라 수평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얘기하는 맨토처럼?

글씨도 수직으로 쓰던 시대에서
수평으로 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 역시 선천의 수직 조직이 아니라
수평조직이어야 합니다.

남녀도 동등합니다.

종교적인 이유나 시스템적인 이유로
누가 누구를 지배하려 하거나
간섭하려 한다면 그건?????

종교에서 직책은 봉사하는 자리지 굴림하는 자리는 아님니다.
아직도 선천의 사고방식으로 주입식으로 가르치고,
직선적으로지시하고, 명령하고,
강요하고, 엄숙함으로 다스리려는 마음은 잘못되었습니다.

여긴 증산법종교 입니다.
열려있고
부드럽고
다정하고
정의롭고
서로 인정하고
다소 잘 못해도 감싸주고
남을 위해 기도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증산상제님의 말씀과 가르침을 실천하며
생활속에서 시간 시간속에서 상제님과 함께 하는 신앙생활이
종교인의 자세가 아닌가 생각 합니다.

강압과 권위에서 벗어나서
자율과 자유로움이 주어 질때
더큰 힘과 사랑이 나온다고 생각 합니다.
활연관통 쪽지 2014-07-08 15:42
화송님, 글 잘 읽었습니다.
평소 궁금한 부분이었는데 답을 조금은 얻은 것 같습니다
.^^
성경신 쪽지 2014-07-09 12:23
연원에 대한 화송님의 명쾌한 답변은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으리라보여집니다. ^^
깊이있는 내공이 느껴집니다. ^^

저는 우리 모두의 연원은 증산상제님이시며 누군가의 생각으로 정한 연원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사람의 정성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결국 인간은 사랑을 먹고자라니까요...

저는 처음 상제님진리를 전해준 분을 극진히 받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상제님의 도가 너무 크고 좋아서 마음이 절로 동해서 받들었던것이지 그분의 인간성이 좋아서라든지 누구의 강요는 전혀 없었습니다.
성경신 쪽지 2014-07-09 12:44
증산법종교에서 입도식을 할 때 누군가로 연원을 정하는 것은 증산상제님의 진리를 잘 전해주겠다는 약속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인지상정으로 연원으로 이름을 올리면 조금 더 정성을 쏟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렇게 열정을 가지신 분을 연원으로 정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것같은데요?^^ㅎㅎ

하지만 저의 결론은 연원은 증산상제님으로 적는 것이 정답은 아닐런지요? 왜냐하면 그 분이 연원이니까요! ^^
화송 쪽지 2014-07-09 14:38
활연관통 혈연관통님 감사하구요
자주 오셔서 글 주세요
화송 쪽지 2014-07-09 14:41
성경신 성경신님의 증산상제님의 진리를 잘 전해주겠다는 약속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활연관통 쪽지 2014-07-17 11:51
화송 네, 화송님
가끔 와서 글 남기겠습니다.^^
화송 쪽지 2014-07-18 02:29
성경신 입도식이 아니라 입교식으로 바로 잡습니다.
제가 말을 잘못 했네요.
증산법종교에서는 입교식 입니다.
입교 했을때 안내해주는 안내자를 연원으로 삼으라고 법종교에서 말했으리라 생각 합니다.
입도는 증산상제님 도에 들어온것이고
입교는 법종교에 들어온것이구요.
처음으로 증산사상을 접하고 오신분은
입도와 입교가 같이 진행되고
형제 교단에서 증산상제님을 모시고 계시다가 이적을 하신분은
증산법종교에 입교하는것이 되겠네요.

그러나 마찮가지로 입교시
법종교에서 안내해주는 연원은 있어야 할겁니다.
제2의 마음에 연원으로 삼는?
더 이상 안내해주지 못할때 연은 끊어진거라고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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