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할머니와의 통화
오늘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팔십을 넘은 할머니는 말씀 하셨다.
프랑스로 떠나는 손녀에게 태을주와 도로신장주를 적어주고
이 할미가 보고 싶을 때마다 이 주문을 읽으라고
하셨다고 했다.
그리고 청수를 하루에 3번 모시는데
제대로 절을 할 수 없는 몸이라서 항상 죄스럽다고 말씀 하셨다.
늙었음에도 불구하고 몸은 불편하지만 눈과 귀는 밝아서
아직 책을 읽을 수 있다고 하신다.
책을 보면 볼수록 무서움과 두려움이 몰려온다고 하신다.
이치를 조금씩 느낄수록 더욱 조심스러워 지신다고 한다.
자식들과 손녀 손자들에게도 증산상제님을
강요 하시지 않았다고 한다.
어느 종교를 믿든 꾸준히 열심히 신앙생활 하라고 하셨다고 한다.
이 어른의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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