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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은당실기 서 문(序文)

화은당실기 서 문(序文)

도생광장  화송 화송님의 글모음 쪽지 2014-08-24 21:27 4,483
화은당실기 서 문(序文)



대한증산선불교는 증산천사의 영적명령을 받드는 선사를 중심한 교중 형제자매들의 혈심으로서 이루어졌으니, 본교를 창설하신 선사의 경력은 곧 본교의 연혁에 해당되는 것이다.

이는 천사님의 오직 하나의 혈식으로서 후천 용화세계를 건설하실 제반도수를 물 샐 틈 없이 짜 놓으신 아버님의 참 도덕을 사의에 사로잡힌 일부 인사들이 자의로 교의 해석을 하여 닦아 올리신 빛나는 대도를 오히려 세상의 비소거리가 되게 하는 딱한 현실을 도저히 좌시할 수 없다 하여, 생사를 무릅쓰고 성부님의 홍대무량한 참 도덕을 세상에 들어내 놓고 말겠다는, 그 한마음 간절하게 용솟음쳐 천애고아의 처지에서 그의 손발을 묶는 마구니의 갖가지 책략을 박차고 일어서 오로지 성부 성모님을 위하는 출전지 효심과 천지를 대하여 성.경.신을 다하신 공덕의 기초 위에서 이룩된 것이 오늘날의 우리 교단이다.

쉴 줄 모르고 불태워 올리신 일편단심 밖에는 딴 마음을 가질 여가마저 없이, 일심으로 일하여 오신 피맺히는 서러움으로 얽힌 생애와 노정의 발자취는 곧 본교의 육기초공사의 진행과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본교의 정사는 선사께서 천의에 따라 선화하신 후 막막하고 우울한 심정을 정리하고 다시 정신을 가다듬어, 여기 선사의 경력을 대강 주름잡아 기록하게 되었으니 화은당실기라.

본교의 연혁사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을 그렇게 이름 함은 오로지 부모님의 대도를 빛내고자 하는 혈심만으로 일하고 가신 화은당의 생애를 기념코자 함이다.

무릇 같은 뜻을 지닌 신앙동지들이 모여서 한 교단을 이룩하였을 때, 거기 모인 사람들은 적어도 교의 생성의 내력을 확실하게 알아야 할 것인즉 선사 생존 시에 천명을 봉승하여 현현묘묘한 시기에 의한 것임을 상고할 때 화은당실기는 마땅히 우리 교우들의 일상 신앙을 위한 좋은 반려가 되어질 것을 믿어 마지않는 바이다.

모든 교우들은 더욱 분발하여 아무쪼록 너기 어려운 마지막 고비를 잘 넘어서 원원한 천지의 큰 기운을 받아 내 몸에 생화시킴으로써 용화극락회상에 더불어 동참하기를 빌어 맞이 않으며 시일관계로 불비한 점이 적지 않음을 자인하면서, 우선 발간케 되는 실기의 서문에 대하는 바이다.

                                              

                                   檀紀 4293年 庚子 11月 5日 冬至

                                               

                                               整師 金  炳  徹 謹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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