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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한 일을 자꾸 말로 토하여 버리면

비밀한 일을 자꾸 말로 토하여 버리면

도생광장  화송 화송님의 글모음 쪽지 2014-10-14 23:18 4,412
(천지개벽경 계묘년 공사기중에서)

도를 이루려면 마음 가운데 묵식(黙識)이 있어 알아도

모르는 것같이 하여야 하나니 알고 있는 것을 자랑하여

다른 사람에게 비밀한 일을 자꾸 말로 토하여 버리면

하늘이 도의 기운을 거두어 가버리어

밝음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니라.

 

안다고 하여 망령된 행동을 하면 말 로써 일의 기밀을

누설하게 되어 천리(天理)를 범하는 행위가 되나니

그것이 작을 때는 신명의 벌을 받고 크면 하늘의 벌을 받는 것이니라.

 


한 시봉자가 아뢰기를 고창 무장(茂長)의 선운사(禪雲寺)에

이인(異人)으로 이름난 처사(處士)가 있사온데

그가 다가올 세상의 일을 본 듯 환하게 아는바

제세(濟世)의 주(主)가 지금 이 세상에 있는데

그가 강성(姜姓)이라 하고 말하더이다 하니

증산께서 그렇다 더냐 하시니라

그 후 며칠이 지나지 아니하여 시봉자가 찾아 와서

선운사의 그 처사가 병도 없이 건강 한데 며칠 사이에

비명 횡사하였다 하옵니다 하고 아뢰니

천기를 누설하면 살수가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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