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생신에 대한 글 - 대순전경 중에서
증산 상제님께서 이 세상에 다시 오시겠다고 하신말씀
대순전경5-39 내가 출세 할 때에는 하루 저녁에 주루보각(珠樓寶閣) 삼십육만간(三十六萬間)을 지어 각기 닦은 공력(功力)에 따라서 앉을 자리에 들어 앉혀 옷과 밥을 신명들이 받들게 하리니 만일 못 앉을 자리에 앉는 자가 있으면 신명들이 그 목을 끌어 내치리라
대순전경5-40 하루는 우뢰와 번개를 크게 일으키시며 가라사대 뒷날 출세할 때에는 어찌 이러할 뿐이리요 천지진동하고 뇌성벽력이 크게 일어나리니 잘 못 닦은 자는 앉을 자리로 갈 때에 따라오지 못하고 엎어지리라 부디 마음을 부지런히 닦고 나의 생각을 많이 하라 하시니라
대순전경9-7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나의 얼굴을 잘 익혀두라 후일에 내가 출세 할 때에는 눈이 부시어 보기 어려우리라 또 가라사대 예로부터 신선이란 말을 전설로만 들어왔고 본 사람이 없었으나 오직 너희들은 신선을 보리라
대순전경9-8 또 가라사대 사람의 죽음길이 먼 것이 아니라 문턱 밖이 곧 저승이니 나는 죽고 살기를 뜻대로 하노라
대순전경9-9 또 가라사대 내가 금산사로 들어가서 불양답(佛養沓)이나 차지하리라
대순전경9-10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 세상이 너무 악하여 몸 둘 곳이 없으므로 장차 깊이 숨으려 하노니 어디가 합당하리요 원일이 대하야 가로대 변산(邊山) 속에 은벽(隱僻)한 곳이 많으니 그곳으로 가사이다 한데 천사 대답치 아니하시니라
대순전경9-11 또 가라사대 내가 금산사로 들어가리니 나를 보고 싶거든 금산사로 오라
대순전경9-12 유월에 원일이 여쭈어 가로대 천하는 어느 때 정하려 하시나이까 가라사대 이제 천하를 도모하러 떠나리니 일을 다 본 뒤에 돌아오리라
대순전경9-13 응종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없을 때에 네가 나를 보지 못하여 애통하며 이곳에 내왕하는 거동이 내 눈에 선연하게 보이노니 내가 네 등 뒤에 있어도 너는 보지 못할 것이요 내가 찾아야 서로 만나리라
대순전경9-14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이제 몸을 피하려 하노니 너희들이 능히 찾겠느냐 모두 대하야 가로대 찾겠나이다 가라사대 너희들은 나를 찾지 못할 것이요 내가 너희들을 찾아야 만나보게 되리라
대순전경9-15 상말에 이제 보니 수원(水原) 나그네라 하나니 누구인지 모르고 대하다가 다시 보니 낯이 익고 아는 사람이라는 말이니 낯을 잘 익혀두라
대순전경9-16 또 가라사대 내가 장차 열 석자로 오리라
대순전경4-137 하루는 공사를 보실새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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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년홍수칠년대한천추만세세진(九年洪水 七年大旱 千秋萬歲歲盡)
불선유 (佛仙儒) 일원수 육십삼합위길흉도수 (一元數 六十三合爲吉凶度數)
십이월 이십육일 재생신 강일순 (十二月二十六日再生身姜一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