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개벽경중에서-이중성)
증산께서 시봉자들에게 훈계하시니라
쇠북 한 소리에 천하를 호령하고
봉의 한 울음에 온 세상 닭이 우내.
鐘鼓一聲 天下號令 鳳鳴一唱 天下鷄鳴
종 고 일 성 천 하 호 령 봉 명 일 창 천 하 계 명
팔방이 머리 잃어 중앙은 통명하나
앞뒤의 온갖 시련 해마다 더 괴롭도다.
八方失頭 黃土通明 前後風霜 年年多苦
팔 방 실 두 황 토 통 명 전 후 풍 상 연 년 다 고
병든 세상 건질 마음 덕을 닦을 뜻인지라
밖으로는 환한 기운 안으로는 신령하네.
醫世之心 功名之情 外有氣和 內有神靈
의 세 지 심 공 명 지 정 외 유 기 화 내 유 신 령
흔들어도 끄떡없고 몰아쳐도 안 흐리네
한 조각 붉은 마음 그때를 기다릴 뿐
搖之不動 激之不濁 一片丹心 以待其時
요 지 부 동 격 지 불 탁 일 편 단 심 이 대 기 시
저 남산 바라보니 굳굳하게 서 있는 돌
당당하게 사는 천하 그 무엇이 허망하랴.
瞻彼南山 惟石巖巖 正冠天下 有何虛妄
첨 피 남 산 유 석 암 암 정 관 천 하 유 하 처 망
느리면 조여보고 팽팽하면 늦추어서
비바람 험한 시련 잘 참고 넘겨보세.
緩則稍急 急則稍緩 風風雨雨 忍耐其心
완 즉 초 급 급 즉 초 완 풍 풍 우 우 인 내 기 심
나나 드나 반드시 공경하여 세상 건질 마음 있어
기강을 붙 심는 명공이 그 누군가
出入必敬 有望有心 扶植綱紀 明公其誰
출 입 필 경 유 망 유 심 부 식 강 기 명 공 기 수
억조창생 흠망함이 오래고 오래인데
아침저녁 동과 서에 시비는 웬 말인가.
億兆欽望 久則久矣 朝東暮西 曰是曰非
억 조 흠 망 구 즉 구 의 조 동 모 서 왈 시 왈 비
나 살릴 자 그 누군가 낟알을 못 잊겠네
생생한 기운이여 수두룩히 서 있구나.
生我者誰 粒粒難忘 生生氣氣 忘忘粒粒
생 아 자 수 입 립 난 망 생 생 기 기 망 망 입 립
세상 일 되는 형편 수덕으로 알 만하고
신출귀몰하는 재주 청탁 오음 드러나네.
世事風潮 修德可知 神出鬼沒 淸濁五音
세 사 풍 조 수 덕 가 지 신 출 귀 몰 청 탁 오 음
영과 기 닦음으로 내게 큰 복 내리는데
영웅의 재주 믿고 곳곳마다 날고 뛰네.
惟靈惟氣 錫我鴻福 英雄才氣 處處飛騰
유 령 유 기 석 아 홍 복 영 웅 재 기 처 처 비 등
상전벽해 새 천지가 그때 오면 거기 있네
돌이켜 강산 보니 새 정신이 절로 나네.
桑田碧海 自在其時 回首江山 更起精神
상 전 백 해 자 재 기 시 회 수 강 산 갱 기 정 신
초가가 슬피 우니 그 마음 깨야하리
바야흐로 가을소리 떨쳐지기 때문이라.
楚歌環悲 自醒其心 金聲振之 良有以也
초 가 환 비 자 성 기 심 금 성 진 지 양 유 이 야
만물이 고동치니 화한 기운 절로 일어
추기(樞機)가 여닫히는 들고나는 문호일세.
鼓動萬物 和氣自發 開閉樞機 出入門戶
고 동 만 물 화 기 자 발 개 폐 추 기 출 입 문 호
크고도 넓은 세월 성령이 왕성하여
인자한 그 마음에 따르는 그 목소리
大度日月 聖靈其旺 仁慈其心 措終其聲
대 도 일 월 성 령 기 왕 인 자 기 심 조 종 기 성
만국의 통합이 이것으로 되는 것을
만 사람의 정성 많이 만 세상의 보배일세.
萬國統合 實由此矣 萬人之誠 萬世之寶
만 국 통 합 실 유 차 의 만 인 지 성 만 세 지 보
천 기틀 만 기틀이 천만 가지 되게 하니
삼신산의 신령들이 춤을 추며 기뻐하네.
千機萬機 萬化千化 三山神靈 舞哉舞哉
천 기 만 기 만 화 천 화 삼 산 신 령 무 재 무 재
가을 밝은 달에 봉황이 날아오고
고요하니 바른 채통 움직이면 바른 소리
梧桐明月 鳳凰來儀 靜則正體 動則正聲
오 동 명 월 봉 황 래 의 정 즉 정 체 동 즉 정 성
온갖 눈이 환해지고 모든 귀가 뚫리었네.
이야말로 도덕천지 요순 세계 되었도다.
萬目所照 萬耳所通 道德乾坤 堯舜世界
만 목 소 조 만 이 소 통 도 덕 건 곤 요 순 세 계
하늘은 뜻을 내고 땅은 받아 응하느니
세세에 이어받아 천만 세상 누려보세.
天必有志 地必有應 世世承承 千世萬世
천 필 유 지 지 필 유 응 세 세 승 승 천 세 만 세
큰 하늘 금 대궐에 상제 남쪽 앉았으니
대지의 흙 층계에 서민 기뻐 몰려오네.
昊天金闕 上帝午坐 大地土階 庶民自來
호 천 금 궐 상 제 오 좌 대 지 토 계 서 민 자 래
한 기운 뚫어지니 만리 이치 밝아지고
삼재가 갖춰지니 억조 주민 즐겨 좇네.
一氣貫通 萬理照明 三才俱得 兆民悅服
일 기 관 통 만 리 조 명 삼 재 구 득 조 민 열 복
새 문명 새 세계에 화풍이 넘쳐 있고
참답고 바른 천지 밝은 달이 더 환하네.
新明世界 和風蕩蕩 眞正乾坤 皓月朗朗
신 명 세 계 화 풍 탕 탕 진 정 건 곤 호 월 랑 랑
하늘 땅 장구(長久)하니 가을 명운(命運)끝이
세월 거듭 가고 오니 세 천지로 인도(引導)하네.
天長地久 申命無窮 日去月來 寅貧有方
천 장 지 구 신 명 무 궁 일 거 월 래 인 빈 유 방
세 사람 함께 걷기 칠 십리였네
오로봉 앞 이르러 스물 하나요,
칠월 칠석 그 날 밤이 보름밤이니
동지는 한식에서 오 백를 제함이라.
三人同行七十里 五老峯前二十一
삼 인 동 행 칠 십 리 오 로 봉 전 이 십 일
七月七夕三五夜 冬至寒食百五除
칠 월 칠 석 삼 오 야 동 지 한 식 백 오 제
흔들어도 끄떡없고 몰아쳐도 안 흐리네
한 조각 붉은 마음 그때를 기다릴 뿐
저 남산 바라보니 굳굳하게 서 있는 돌
당당하게 사는 천하 그 무엇이 허망하랴.
상제님께서는 새 세상으로 가기 까지의 전 후의 상황들을 잔잔히 설명하고 계십니다.
어떤 곡을 붙여야만 사람들에게 이렇게 멋진 말씀을 감동으로 전할 수 있을까요~^?^
옥단소를 통해서 제가 할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일찌기 안 경전이와 수십 차례 심법 논쟁을 해 본적이 있는데,,,
저 놈의 심보가 아주 더럽다는것을 잘 압니다
지금 증산도는 순진한 신도들은 이용을 당하고 그 이용으로 이익을 보는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성금으로 인한 재산의 손해 인생의 낭비 등등이 많겠지만,,
무엇 보다 가슴이 아픈것은 상제님을 잘 모르고서 믿는 신앙과
본인들의 영적 책임은 그 누구도 져 주지 않는다는것을 ,,스스로 망각한채 그저 안 경전이의 입만 쳐다 보고
살아간다는 것이 마음이 아프지요
저는 자칭 하늘의 마음을 안다고 스스로 자부를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사고를 한번도 처 본적이 없구요
시덥찮은 체험을 가지고도 내가 누군데,,하면서 잘난체를 하는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만
저는 그런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옥단소를 보신다고 하니,, 제 글을 다 봤으면,, 저를 어느 정도는 아시겠군요
증산도에 몸을 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피폐하고 인생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고도 그냥 지나칠수는 없지요 ,,,,,,,,이게 하늘의 마음이고 진실된 마음이지요
아수라장 난리속에서,,,이렇게도 해 보고 저렇게도 해 봄으로써 인생의 경륜이 더 넓어지는것이 아닐런지요
도를 닦아도 인생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더 잘 닦는답니다,,,도심과 신심만 확고하다면,,,,
상제님도 고수부님도 불가의 고승들도 그런 사례는 많습니다
앞으로 증산도는 해체 수준까지 가게 될겁니다
그렇게 되면 마음의 방황을 하시는 분들은 필시 마음의 고향을 찾게 되겠지요
그 곳이 법종교이든 어디든지 찾아 갈것입니다
저는 안 경전이와 증산도를 향한 울분과 원망이 전혀 없습니다
오늘이라도 당장 하늘에서 올라 오니라 하면,,춤을 덩실 덩실 추면서 뒤도 안 돌아 보고
웃으면서 갈거라고,,,,몇년전 부터 얘기를 했습니다
이런 제 마음을 살아있는 사람들은 이해 하기가 어려울겁니다
도라는것은,, 알고 보면 아주 간단 명료 하답니다
모르시니,,다 들 어렵게 생각을 하지요
건강 하세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