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자칭 대도목이라 하시며 행세를 하신 분들은
많은 사람에게 도통 대신 큰 두통을 주셨지요 ㅎ
대두목이라 하시다가 먼저 저 제상으로 가신분들도 많구요
선천과 후천의 차이점은 선천에는 지도자가 사람들을 지배(?)
하는 구조이지만, 후천의 경우 지도자가 아랫사람들을
하늘 모시듯이 떠받치고 혹 잘못될까바 잠도 제대로 못자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덕으로 대두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두목이니 나를 따르라- 이말 하면 100% 사이비.
내가 가진것과 아는 것은 없으나 내 능력껏 세상사람을 위하여
노력한다-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대두목의 기본바탕
전 이랗게 생각합니다,
수원 나그네 글 잘 봤습니다,
다들 익히 아시다시피 수원나그네는 조선시대 정조대왕에 얽힌 고사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인터넷에 관련글이 있어 링크를 겁니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의 전설에 대해서
http://tip.daum.net/question/55305285
이외에도 정조가 주막에서 과거보러 가는 선비를 만나 공당놀이를 하다가 쓸만한 인재임을 알아보고 과거시험에 특혜를 주어서 급제하게 했다는 등 몇가지 버젼이 더 있습니다.
암튼 이 이야기들의 공통점은 선비가 '수원나그네=정조'란 사실을 확실히 알게 되는 시기는 정조가 용상에 앉아 왕으로서 위격을 명백하게 드러냈을 때란 거지요. 정조 역시 그전에는 자신의 신원을 전혀 공개하지 않습니다.
상제님 도판에서 수원나그네를 거진 대두목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 로직을 대입하자면 대두목이 대두목으로서 위상이 알려지는 시기 역시 충분히 짐작이 가는 일입니다. 대두목은 아마 일 다 마무리되고 일꾼들의 심법, 공과가 누가 봐도 확연하게 다 드러난 다음에야 "아, 저 사람이었구나" 이렇게 되지 싶습니다.
그전에 내가 대두목이다, 그럴지도 모른다고 대중을 향하여 말을 내뱉는 순간 그는 그저 낮에 나온 낮도깨비일 뿐인 겁니다. 수원나그네 전설에 입각하면 그렇다는 얘깁니다.ㅋ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의 전설에 대해서
http://tip.daum.net/question/55305285
본문 중) 농부에게 능을 가리키며 저곳이 어떤 곳인가를 물은즉, 농부는 저곳은 뒤주대왕의 애기능이라고 대답하였다. 정치적 희생양으로 뒤주속에서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지만 않았어도 왕이 되었을 사도세자의 능이라 뒤주대왕이라 했고, 애기능이라 한 건 임금님들의 산소를 능이라 하지만 왕이 못되셨으니 그렇게 부른 것이라고 하였다. 정조는 내심으로 크게 기뻐하였다. 대신들의 반대로 사도세자를 추존하지 못하고 있던 차, 한 농부의 입에서 뒤주대왕 애기능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이외에도 정조가 주막에서 과거보러 가는 선비를 만나 공당놀이를 하다가 쓸만한 인재임을 알아보고 과거시험에 특혜를 주어서 급제하게 했다는 등 몇가지 버젼이 더 있습니다.
암튼 이 이야기들의 공통점은 선비가 '수원나그네=정조'란 사실을 확실히 알게 되는 시기는 정조가 용상에 앉아 왕으로서 위격을 명백하게 드러냈을 때란 거지요. 정조 역시 그전에는 자신의 신원을 전혀 공개하지 않습니다.
상제님 도판에서 수원나그네를 거진 대두목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 로직을 대입하자면 대두목이 대두목으로서 위상이 알려지는 시기 역시 충분히 짐작이 가는 일입니다. 대두목은 아마 일 다 마무리되고 일꾼들의 심법, 공과가 누가 봐도 확연하게 다 드러난 다음에야 "아, 저 사람이었구나" 이렇게 되지 싶습니다.
그전에 내가 대두목이다, 그럴지도 모른다고 대중을 향하여 말을 내뱉는 순간 그는 그저 낮에 나온 낮도깨비일 뿐인 겁니다. 수원나그네 전설에 입각하면 그렇다는 얘깁니다.ㅋ
제 견해로는 대두목은 고수부님 화은당 선사님에 이어 우리 주변에 알고 지내는 누구 일 겁니다
그런데
수원나그네
몰라도 되잖아유~~
대두목! 수원나그네!
요즘 유행어로 한 말씀 드리면
"아이고 의미 없다." ㅎㅎ
잘 읽었습니다~~
가끔 글 올리시는 수원나그네님께 드린 말씀은 아닙니다^^*
그런데
수원나그네
몰라도 되잖아유~~
대두목! 수원나그네!
요즘 유행어로 한 말씀 드리면
"아이고 의미 없다." ㅎㅎ
잘 읽었습니다~~
가끔 글 올리시는 수원나그네님께 드린 말씀은 아닙니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이제보니 수원나그네' 라는 말은 농부 혹은 선비입장에서 해석해야 하는 말인 것 같아요.
농부 혹은 선비는 '수원나그네'의 존재(외모)는 이미 만난 적이 있기 때문에 알고 있었으나 다만 '수원나그네=정조' 인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 원리가 도판에도 적용된다면 도판에서 '수원나그네'를 이미 만난적이 있어서 그를 아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진짜 위격을 모르다가 나중에야 그가 어떤(?) 위격의 사람임을 알게 된다
이렇게 해석이 될 것 같은데요?
(위에서 말한 '수원나그네'는 도판의 어떤 특정인을 지칭한 것이 아님)
'수원나그네' 든 '대두목' 이든 나타날때가 되면 어련히 나타나겠죠.
사람들은 대두목에 대해 너무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하긴 사는 것이 모두 힘이드는 시간대다 보니 모든 걸 한방에 해결해줄 것 같은 존재를 기다리는 게 어떻게보면 자연스런 현상인 것 같기도 하네요.
농부 혹은 선비는 '수원나그네'의 존재(외모)는 이미 만난 적이 있기 때문에 알고 있었으나 다만 '수원나그네=정조' 인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 원리가 도판에도 적용된다면 도판에서 '수원나그네'를 이미 만난적이 있어서 그를 아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진짜 위격을 모르다가 나중에야 그가 어떤(?) 위격의 사람임을 알게 된다
이렇게 해석이 될 것 같은데요?
(위에서 말한 '수원나그네'는 도판의 어떤 특정인을 지칭한 것이 아님)
'수원나그네' 든 '대두목' 이든 나타날때가 되면 어련히 나타나겠죠.
사람들은 대두목에 대해 너무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하긴 사는 것이 모두 힘이드는 시간대다 보니 모든 걸 한방에 해결해줄 것 같은 존재를 기다리는 게 어떻게보면 자연스런 현상인 것 같기도 하네요.
활연관통 조금 더 덧붙이면 훗날 수원나그네로 밝혀지는 사람은 그 이전부터 일꾼들과 더불어 도판 혹은 삶의 현장에서 희노애락을 공유하는 사람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모 교단 교주처럼 날때부터 금수저 물고 나와서 천부적 신권으로 군림하는 자는 당연히 아닐 것이고 또한 막판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세몰이하는 양상도 아니지 않겠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이제보니 수원나그네"란 말씀을 잘 새겨보면 그게 더 합당한 모양일 듯 합니다.
물론 어떤 모양새가 되었든 그기에 연연하고 기대하는 마음가짐은 썩 바람직하지 않을 겁니다.ㅎ
물론 어떤 모양새가 되었든 그기에 연연하고 기대하는 마음가짐은 썩 바람직하지 않을 겁니다.ㅎ
해새 네 맞아요~
우리 삶의 주변에 벗으로 함께 살다가 어느날 문득 보니 그 사람일 수 있겠죠~
근데 정말 이제는 그 때까지는 대두목이든 수원나그네든 생각 안하고 살았음 좋겠네요.
대두목이란 세 글자에 담긴 모든 도생의 한과 아픔이 얼마나 큰 지도 모르고 불쑥불쑥 나타나 분별없이 대두목 이라고 말씀 하시는 분들을 보면 너무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픕니다ㅡㅠㅠ
우리 도생들 그만 상처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두목이든 아닌든 그 것은 둘 째 하고라도
대두목에 얼마나 우리 도생들이 아프고 상처받았는지 최소한 아시고 제발 그런 분들이 자제를 해 주셨음 좋겠는데 그 분들은 우리 마음을 전혀 모르는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네요..!!
우리 삶의 주변에 벗으로 함께 살다가 어느날 문득 보니 그 사람일 수 있겠죠~
근데 정말 이제는 그 때까지는 대두목이든 수원나그네든 생각 안하고 살았음 좋겠네요.
대두목이란 세 글자에 담긴 모든 도생의 한과 아픔이 얼마나 큰 지도 모르고 불쑥불쑥 나타나 분별없이 대두목 이라고 말씀 하시는 분들을 보면 너무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픕니다ㅡㅠㅠ
우리 도생들 그만 상처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두목이든 아닌든 그 것은 둘 째 하고라도
대두목에 얼마나 우리 도생들이 아프고 상처받았는지 최소한 아시고 제발 그런 분들이 자제를 해 주셨음 좋겠는데 그 분들은 우리 마음을 전혀 모르는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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