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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신명나게 놀아보세

우리모두 신명나게 놀아보세 4

열린마당  호롱불 호롱불님의 글모음 쪽지 2015-05-30 07:51 5,417
상제님께서 일곱 살 되시던 해인 정축(丁丑: 道紀 7, 1877)년에는 풍물굿(농악)을 보시고 문득 혜각이 열리셨다. 어린 시절부터 영기(靈氣)가 뚝뚝 흐르는 증산을 바라보고, 모든 사람들이 입을 모아 영아(靈兒)요 신동(神童)이라고 불렀다.
 
   
*천지 굿 한 자리에 세계해원 다 끄르고 세계해원 다 되는구나.
*단주를 머리로 하여 세계해원 다 끄르니 세계해원 다 되는구나.
*천지 굿 한 자리에 세계해원 다 끄르고 세계해원 다 되는구나.
*단주수명 우주수명이라 전무후무 천지운도 우리 시절 당한 운수 성경신이 결실이니 삼도합일 태평세를 그 누가 알쏘냐.
*운도 오고 때가 되어 만물이 해원이라.

 

 


*하루는 형렬이 여쭈기를 “세상 사람들이 선생님을 광인(狂人)으로 여기나이다.” 하니 크게 웃으며 말씀하시기를 “신축년(서기 1901년) 이전에 민생을 가련히 여겨 광구천하하려고 사방으로 주유(周遊)할 때 인정과 풍속을 살피려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느니라. 그 때에는 상(相)을 평하고 사주와 점을 보아 주면, 신인으로 공대하여 어떤 이는 소까지 잡아 대접하였거늘, 그것은 내가 허언(虛言)으로 행세한 것이요 신축년 이후에는 천지의 말로 행세하는데 도리어 광인으로 여기는 도다. 광인은 입경(立經)도 못 하고 건사(建事)도 못 하나니 때가 오면 나를 헐뜯는 자들의 눈에 먼저 눈물이 흐르고, 나를 헐뜯는 자들이 먼저 나에게 절하리라.”하루는 형렬에게 말씀하시기를 “세상이 너무도 악하구나. 이 시대를 지내려면 남에게 폭을 잡히지 않아야 하느니라. 너는 광(狂)이 되지 못하니 농판으로 행세하라. 나는 광인으로 행세하리라.” 하시니라.
 
*공우가 기(旗)를 들고 신명나게 춤을 추며 앞으로 나아가매 상제님과 수부님께서 나아가시고 성도들과 고가 뒤따르니라.
 
*내성이 공부를 하는 중에 지난날 속되게 놀던 가락이 마음속에서 울컥울컥 일어나 그 기운을 참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거늘 하루는 상제님 몰래 진주 촉석루로 가서 북을 치며 기운이 다 빠질 때까지 신명나게 노니라. 내성이 한참을 그리하매 더 이상 놀고 싶은 마음이 없어져 집으로 돌아오니 상제님께서 “놀고 싶은 대로 더 놀고 오지 그랬냐?” 하시니라. 이에 내성이 “한참 그러고 나니 선생님이 보고 싶어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거늘 그 뒤로는 그런 기운이 다시 일어나지 않으니라.

증산천하 쪽지 2015-05-31 09:46
신바람이나 신명을 부르고 흥을 돋우는데 한국의 풍물놀이 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잡신들을 떨쳐내는데도 좋구요.

법종교에서 개벽주를 읽을 때 북치고 징도치며
흥겹게 망량신 대접을 합니다~
예전에는 더욱 신명나게 놀았다 하시더군요
조만간 다시 예전처럼 할 것 같은 좋은 예감이~~ㅎㅎ
호롱불 쪽지 2015-05-31 14:14
증산천하 상제님을 초대하여 신명나게 놀아보세~ㅎㅎ
화송 쪽지 2015-05-31 21:31
농악이 농민들이 하던 음악?
상등사람 음악 맞네요.
궁상각치우의 음계가 들어 있으니 그 음계와 리듬으로.....
농악은 세상을 깨우는 소리가 들어 있나 봅니다.
화송 쪽지 2015-05-31 21:31
증산천하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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