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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호랑이와 개를 말씀하셨나?

왜 호랑이와 개를 말씀하셨나? 2

열린마당  호롱불 호롱불님의 글모음 쪽지 2015-06-09 17:44 7,609
호랑이는 동물의 왕이라고 한다.

사자와 호랑이 싸움을 붙이면 평지에서는 사자가 이기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 호랑이가 이긴다고 한다.
실제로 싸움을 붙이는 실험도 있는데 의외로 호랑이가 이기는 확률이 높다.

잠깐 호랑이와 사자의 싸움을 보도록 하자.
(동물보호 단체에서는 이러한 영상감상도 싫어할지는 모르겠다)


 


호랑이는 선천의 독보적 존재다.
그래서 호랑이 눈에는 모두 다 먹이로 보인다.

그래서 상제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다.

*하루는 경석이 증산상제님께 아뢰기를 세상 사람들이 저의 걸음걸이를 보고 용이 움직이고 호랑이가 걸어가는 것과 같다'고 하나이다. 하니, 증산상제님께서 웃음 띤 얼굴로 그 뜻을 설명하여주시기를 경석아, 용행호보(龍行虎步)가 분수를 알고 지키면 나라도 흥하고 가정도 흥하지만, 용행호보가 분수를 망각하면 국가도 망하고 가정도 없어지게 되느니라. 나는 천지의 복을 갖고 있나니, 네가 마음을 잘 닦아 나의 명을 잘 이기어 받으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447-448)

*상제님께서 이도삼(李道三)에게 명하시기를 “사람을 해롭게 하는 물건을 낱낱이 헤아려 보라.” 하시니 도삼이 범과 사자와 이리로부터 모기와 이와 벼룩과 빈대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헤아려 아뢰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후천에는 사람을 해롭게 하는 것은 모두 없애리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 7편 88장)

선천의 제왕은 누구일까?

여러 가지 있겠지만 굳이 세운을 나열을 해보자면 권력으로 흔드는 사람들, 돈으로 흔드는 권력자들이 되겠고 교운에서는 각 성인들을 앞세워 서민들의 피눈물을 흘리게 하는 벼룩의 간을 빼먹는 지도자들이라 볼 수 있겠다.

이러한 것들을 싹 쓸어버리는 듯 한 말씀이 있다.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범의 성질이 너무 사납다 하므로 내가 그 성질을 알아보려고 일찍이 손바래기 뒷산에서 호둔하여 보았더니 모든 사람이 개나 돼지와 같이 보이는지라 범을 그대로 두면 인간에 해를 끼침이 많겠으므로 종자만 남겨 두고 없애 버렸노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 7편 88장)

호랑이는 모든 동물에게 군림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주인(상제님)의 명을 받은 충직한 개들(일꾼)들이 호랑이처럼 군림하는 자들을 다 잡아 들일 것이다!!

*건존증산(乾尊甑山)께서 예언(豫言)하사대 태인(泰仁) 숙구지(宿狗地) 자는 개가 일어나면 산호랑이를 잡는다는 말씀하셨는데, 고씨(高氏)께서 무진(戊辰:1928) 구월도(九月度)에 말씀하시되 “시대(時代)가 불원(不遠) 하니 자는 개를 깨워야겠다 하시고 신도(信徒) 수십인(數十人)을 영솔(領率)하시고 숙구지(宿狗地)에 행차(行次) 하시와 공사(公事)를 설행(設行) 중 고기국에 밥을 교화(交和)하야 일통(一桶)을 정전(庭前)에 놓으시며 많이 먹으라 하시고 인제는 잠든개를 깨웠으니 염려(念慮)는 없다 하시니라. -선정원경(仙政圓經)-

개는 주인이 먹던 밥을 똑 같이 나눠 먹기에 성격도 닮고 생각도 닮고 행동도 닮아간다.

*내 밥을 먹는 자라야 내일을 하여주느니라. (대순전경 6:27)

개들이 깨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먹이를 준비하고 깨워야 한다.
즉, 큰 틀에서 녹줄이 해결되어 심신이 안정되면서 믿음과 행동이 우러러 나와 일꾼의 본성으로 성사재인 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카리스마 인물이 나와서 진두지휘 하면 몰라도 개들이 먹이찾으러 다녀야 해서 360도 전환되는 일들은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

천용우로지박즉(天用雨露之薄則) 필유만방지원(必有萬方之怨)하고
지용수토지박즉(地用水土之薄則) 필유만물지원(必有萬物之怨)하고
인용덕화지박즉(人用德化之薄則) 필유만사지원(必有萬事之怨)하니라.


*하늘이 비와 이슬을 적게 내리면 반드시 만방에서 원망이 일고 땅이 만물을 기르는데 물과 흙을 박하게 쓰면 반드시 만물이 원성을 발하며 사람이 덕화(德化)가 부족 하면 반드시 만사에 원망이 붙느니라.

*너희들이 신(信)을 주어야 나의 신을 받으리라. (대순전경 6:123)
*우리 공부는 물 한 그릇이라도 연고 없이 남의 힘을 빌리지 못하는 공부니 비록 부자 형제간이라도 헛된 의뢰를 하지 말라. (대순전경 6:128)

*하루는 처마에 등불을 달고 공사를 행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오랜만에 어렵게 빠져나오는구나.” 하시고 시를 쓰시니 이러하니라.

면분수구심생신(面分雖舊心生新)하고 지원급사속망망(只願急死速亡亡)이라.
허면허소거래간(虛面虛笑去來間)에 불토심정견여의(不吐心情見汝矣)라.


*너와 내가 비록 면분은 오래지만 만날 때마다 마음은 새로워지고 다만 빨리 죽고 속히 망하기를 원하노라. 공연히 만나 헛웃음 짓고 오고 가는 사이에 그대를 보고도 내 심정 토로하지 못하노라.

세월여유검극중(歲月汝遊劒戟中)이나 왕겁망재십년호(往劫忘在十年乎)아,
부지이지지부지(不知而知知不知)하고 엄상한설대홍로(嚴霜寒雪大鴻爐)라.


*세월아! 너는 전쟁의 겁액 속에서 흘러가는데 가는 겁액이 십년 세월에 있음을 잊었느냐!
내 일은 모르면서도 알 것이요 알면서도 모르리니 이 끔찍한 겁액의 고난도 큰 화로에 상설이 녹듯 하리라. (증산도 道典 5:323)

오죽했으면 먹고 살려고 껄덕 거리다 다 죽게 생겼노라고 하셨을까?
이 녹줄이 현실에서 정말 중요하다.

*대저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편할 지라. 오는 일을 아는 자는 창생의 일을 생각할 때에 비통을 이기지 못하리로다. 이제 천하창생이 진멸지경에 박도하였는 데,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이끝에만 몰두하니 어찌 애석치 아니하리요. (대순전경 p314)

*하루는 벽을 향하여 돌아누으셨더니 문득 크게 슬퍼하시며 가라사대 "전 인류가 진멸지경에 이르렀는 데, 아무리 하여도 전부 다 건져 살리기는 어려우니 어찌 원통하지 아니하리오." 하시고 느끼어 울으시니라. (대순전경 pp314-315)

한국에 유명한 충견의 기사이다.

주인 구하고 의롭게 죽어간 개의 충절 위로

[한국문화 오디세이] <18> 개문양 선명한 오수의견비
http://www.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97296

*선천은 위엄으로 살았으나 후천 세상에는 웃음으로 살게 하리라. (증산도 道典 2:18:9)

아래는 서양의 개의 이야기이다.

[감동의 영상]


 

천장지구 쪽지 2015-06-09 18:30
개는 이해가 되었었는데 왜 호랑이요 비유하셨을까 의문이었는데 선배님 글 보고 나니 이해가 가네요^^
호롱불 쪽지 2015-06-09 19:11
천장지구 ~ㅎㅎ~ 맛있는 저녁 드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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