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없는 녀석 주방장에게 얻어터졋을껴~~
불쌍한 남자애 ,,,,잘못한게 없는데....ㅋㅋㅋ
사람이 때로는 눈치가 있어야 합니다. 오죽했으면 상제님께서도 사람이라면 눈치가 좀 있어야 된다고 하셨을까요. 가끔은 나이든 사람도 본의 아니게 눈치를 못 채고 넘어갈 때가 있기도 합니다.
*사람이란 지혜가 있고 눈치가 빨라야 하느니라. (증산도 도전 8편 3장)
수타면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집에서 일할 때의 일입니다. 덕분에 저도 수타면을 조금 배워 초보용 면을 빼보기도 했습니다. 가성소다(덩어리 소다)를 분유통 같은데 넣고 물을 부어 녹인 후 반죽으로 면을 뽑을 때 살짝 살짝 발라주어 면발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1차 비결이고 또 더욱 중요한 것은 중국은 한 쪽 방향으로만 꽈배기(비틀어 주는 것)를 하는데 한국식은 음양의 법칙으로 꼬아줍니다.
왼쪽 한 번, 오른쪽 한번...
그러면 한쪽 방향으로 꽈줄 때보다 더 면발이 쫄깃거리며 탄력성이 생겨납니다.
제가 있던 중국집의 얘기입니다. 이 중국집의 주방장은 30대 후반으로 미혼 남(男)입니다. 그런데 어찌 어찌 해서 여대생과 교제를 하게 되었는데, 홀에 손님이 없으면 재빨리 흰 가운을 벗어던지고 사복으로 갈아입고선 옆 건물 커피숍에 가서 예쁘장한 여대생과 달콤한 꿈을 향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고는 미친 듯이 데이트란 것을 했습니다. 그러기를 한 달여 즈음 지났을 때 일입니다. 갑자기 단체손님이 밀어닥친 것입니다. 중국집 주인은 곧장 홀 서빙 남자애보고 주방장을 찾아오라고 커피숍으로 보냈습니다.
이 남자애는 주인장의 명을 받고 부랴부랴 옆 건물 커피숍으로 달려갔는데, 은은한 조명과 차분한 선율이 흐르는 곳에서 배를 띄우고 둘 만의 흐믓한 시간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롱곳 않고 남자애는 커피숍 문을 열자마자...
주방장님!!
빨리 오세요!!
그러자 주방장 얼굴이 심히 비틀어지더니 왼쪽 눈을 살짝 감아서 사인을 보냅니다. (야! 그냥 형이라고 해!) 그러나 남자애가 알 리가 없습니다. 주방장님 빨리 오시라니까요!
다시 주방장은 얼른 뒤돌아서서 양쪽 눈을 깜빡이며 입으로 소리 없이 막 중얼거립니다. (야! 주방장이라고 하면 어떡해!)
남자애도 답답합니다. 주인아저씨가 얼른 오라했다니까요~ 지금 손님 엄청 많이 왔어요~
여대생이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물어봅니다. OO씨 무슨 일이야??
당황한 주방장이 “아니야! 내 조카앤데..내 별명을 부르네. 삼겹살 그만 먹어야겠어..너무 자주 먹으니까 주방장이라고 하네..
남자애가 한 마디 더 날립니다. 주방장님! 주인에게 쫒겨 나고 싶으세요? 빨라 가요!!
그 순간 여대생의 인상이 찌푸려지는가 싶더니 문을 박차고 나가버립니다...
주방장 : 어어쿠! 망했다!
*사람이란 지혜가 있고 눈치가 빨라야 하느니라. 꾀 많은 놈은 재치가 있고 미련한 놈은 천천히 자기 죽을 꾀만 내느니라. (증산도 도전 8편 3장)
사실 주방장은 직업을 속이고 교제를 한 것입니다. 마치 벤처 사업하는 사람으로 둔갑을 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이 눈치 없는 남자애가 산통을 깨버린 것입니다. 물론 주방장을 해서 모은 돈으로 혼례를 올린 후 사업을 할 수도 있었겠지요.
여대생으로 볼 때는 인생 큰일 날 뻔 했던 것이고 주방장으로 볼 때는 눈치 없는 놈으로 인해 인생에 차질이 생긴 것입니다. 그동안 여대생에게 선물이며 뭐뭐 해서 꽤 돈을 많이 썼던 모양입니다.
이런 것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강사가 물 한잔 마시려고 할 때는 얼른 박수를 쳐주어 물 마실 시간을 벌어주고 친구가 전화해서 엊저녁 같이 있었자나..하면 맞아! 같이 있었지. 그런데 왜? 해주어 위기를 모면 시켜주고 맛없는 반찬도 맛있다고 눈치껏 집어먹어 만든 사람 심리도 위안해주고 운전시 피곤해 하면 자리도 바꿔주고...
살다보면 눈치로 살아야 할 때가 많지요. 그렇다고 눈치 없는 것이랑 인성은 별개이니 미워하지 말고 주방장님 그 녀석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너희들은 꽃 중에 무슨 꽃이 좋으냐? 하고 물으시니 이에 누구는 “나락 꽃이 좋다.” 하고 “목화 꽃이 좋다.” 하고 또 누구는 “담배 꽃이 좋다.” 하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방안 꽃이 제일이니라.” 다른 것은 한번 보고, 두 번 보고 하면 사랑이 멀어지는 법이나 사람은 볼수록 정이 드는 것이니 참으로 꽃 중에는 “인간 꽃이 제일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자식을 낳아보아라, 볼수록 새 사랑이지. 나무가 외줄로만 크는 놈은 윗동을 쳐야 가지를 뻗듯이 사람이 자식을 낳으면 그것이 곧 가지를 뻗는 셈이니라.” 하시니라.(증산도 도전 8편 2장)
*사람이란 지혜가 있고 눈치가 빨라야 하느니라. (증산도 도전 8편 3장)
수타면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집에서 일할 때의 일입니다. 덕분에 저도 수타면을 조금 배워 초보용 면을 빼보기도 했습니다. 가성소다(덩어리 소다)를 분유통 같은데 넣고 물을 부어 녹인 후 반죽으로 면을 뽑을 때 살짝 살짝 발라주어 면발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1차 비결이고 또 더욱 중요한 것은 중국은 한 쪽 방향으로만 꽈배기(비틀어 주는 것)를 하는데 한국식은 음양의 법칙으로 꼬아줍니다.
왼쪽 한 번, 오른쪽 한번...
그러면 한쪽 방향으로 꽈줄 때보다 더 면발이 쫄깃거리며 탄력성이 생겨납니다.
제가 있던 중국집의 얘기입니다. 이 중국집의 주방장은 30대 후반으로 미혼 남(男)입니다. 그런데 어찌 어찌 해서 여대생과 교제를 하게 되었는데, 홀에 손님이 없으면 재빨리 흰 가운을 벗어던지고 사복으로 갈아입고선 옆 건물 커피숍에 가서 예쁘장한 여대생과 달콤한 꿈을 향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고는 미친 듯이 데이트란 것을 했습니다. 그러기를 한 달여 즈음 지났을 때 일입니다. 갑자기 단체손님이 밀어닥친 것입니다. 중국집 주인은 곧장 홀 서빙 남자애보고 주방장을 찾아오라고 커피숍으로 보냈습니다.
이 남자애는 주인장의 명을 받고 부랴부랴 옆 건물 커피숍으로 달려갔는데, 은은한 조명과 차분한 선율이 흐르는 곳에서 배를 띄우고 둘 만의 흐믓한 시간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롱곳 않고 남자애는 커피숍 문을 열자마자...
주방장님!!
빨리 오세요!!
그러자 주방장 얼굴이 심히 비틀어지더니 왼쪽 눈을 살짝 감아서 사인을 보냅니다. (야! 그냥 형이라고 해!) 그러나 남자애가 알 리가 없습니다. 주방장님 빨리 오시라니까요!
다시 주방장은 얼른 뒤돌아서서 양쪽 눈을 깜빡이며 입으로 소리 없이 막 중얼거립니다. (야! 주방장이라고 하면 어떡해!)
남자애도 답답합니다. 주인아저씨가 얼른 오라했다니까요~ 지금 손님 엄청 많이 왔어요~
여대생이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물어봅니다. OO씨 무슨 일이야??
당황한 주방장이 “아니야! 내 조카앤데..내 별명을 부르네. 삼겹살 그만 먹어야겠어..너무 자주 먹으니까 주방장이라고 하네..
남자애가 한 마디 더 날립니다. 주방장님! 주인에게 쫒겨 나고 싶으세요? 빨라 가요!!
그 순간 여대생의 인상이 찌푸려지는가 싶더니 문을 박차고 나가버립니다...
주방장 : 어어쿠! 망했다!
*사람이란 지혜가 있고 눈치가 빨라야 하느니라. 꾀 많은 놈은 재치가 있고 미련한 놈은 천천히 자기 죽을 꾀만 내느니라. (증산도 도전 8편 3장)
사실 주방장은 직업을 속이고 교제를 한 것입니다. 마치 벤처 사업하는 사람으로 둔갑을 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이 눈치 없는 남자애가 산통을 깨버린 것입니다. 물론 주방장을 해서 모은 돈으로 혼례를 올린 후 사업을 할 수도 있었겠지요.
여대생으로 볼 때는 인생 큰일 날 뻔 했던 것이고 주방장으로 볼 때는 눈치 없는 놈으로 인해 인생에 차질이 생긴 것입니다. 그동안 여대생에게 선물이며 뭐뭐 해서 꽤 돈을 많이 썼던 모양입니다.
이런 것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강사가 물 한잔 마시려고 할 때는 얼른 박수를 쳐주어 물 마실 시간을 벌어주고 친구가 전화해서 엊저녁 같이 있었자나..하면 맞아! 같이 있었지. 그런데 왜? 해주어 위기를 모면 시켜주고 맛없는 반찬도 맛있다고 눈치껏 집어먹어 만든 사람 심리도 위안해주고 운전시 피곤해 하면 자리도 바꿔주고...
살다보면 눈치로 살아야 할 때가 많지요. 그렇다고 눈치 없는 것이랑 인성은 별개이니 미워하지 말고 주방장님 그 녀석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너희들은 꽃 중에 무슨 꽃이 좋으냐? 하고 물으시니 이에 누구는 “나락 꽃이 좋다.” 하고 “목화 꽃이 좋다.” 하고 또 누구는 “담배 꽃이 좋다.” 하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방안 꽃이 제일이니라.” 다른 것은 한번 보고, 두 번 보고 하면 사랑이 멀어지는 법이나 사람은 볼수록 정이 드는 것이니 참으로 꽃 중에는 “인간 꽃이 제일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자식을 낳아보아라, 볼수록 새 사랑이지. 나무가 외줄로만 크는 놈은 윗동을 쳐야 가지를 뻗듯이 사람이 자식을 낳으면 그것이 곧 가지를 뻗는 셈이니라.” 하시니라.(증산도 도전 8편 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