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속에 덕을쌓는 재료가 가득 있지 않을까요?
혼자서 산속에 있는자는 가난하겠지요.
제가 아는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한 사람은 고시공부를 위해 사찰에 들어가 하숙을 하고 있었고, 한 사람은 평범하게 집에서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훗날 결과가 드러났습니다.
사찰에 들어가 일신매진 한 사람은 시험에 낙방하였고, 평범하게 집에서 공부 한 사람은 시험에 합격하여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사람이라는 것은 사람 속에서 살아야 귀를 얻는 것인데 몹쓸 놈들은 사람을 피해서 사니 말을 들어도 무슨 소리인 줄을 모르느니라. "사람이 귀를 얻어야 좋은 소리, 낮은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나니 사람이란 사람이 많은 곳으로 뻗쳐야 하느니라. (증산도 도전 8편 3장)
역시 사람은 사람 사는 속에서 부딪히고 얽히고 섥혀야 얻어지는 것이 있나봅니다.
어찌 보면 조용하고 물 맑고 공기 좋고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지만 결국은 사람 사는 속에서 흐르는 정보공유에 실패한 사례로 추측합니다.
제가 듣기로는 법(法)이란 것도 때로는 변경되고 추가되고 한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보를 재빨리 전해 듣고 시험 전에 참고하기는 사람 사는 세상속에 있는 사람이 빠르리라 봅니다.
*하루는 증산께서 마산(馬山)에 가셨다가 소싯적 동무인 강우를 만나시니라. 강우의 손을 잡고 반갑게 말씀하시기를 “우리 세 살 적에 만났는데, 여든이 된들 잊어버릴쏘냐? 이왕 나선 김에 다른 동무나 찾아보자.” 하시며 함께 함열(咸悅)에 사는 병용의 집을 찾아가시니라. 증산께서 “세 살에 만난 친구 오늘 다 만났구나.” 하시고 오랜만에 만난 두 친구와 서로 얼싸안고 기뻐 춤을 추며 회포를 푸시는데 강우가 말하기를 “자네는 어려서부터 우리 서이 놀아도 똑 자기 꾐만 하지 함께 놀지를 않았네. 산에를 가도 상수리 갖고 공기 받기를 하고, 논다는 것이 어디 마음먹고 나무고 무엇이고 그것만 맞추려고 하고. 또 왕돈을 실에 매달아 놓고는 그 구멍으로 살이 들어가게 하는 재주를 배우고, 우리와는 다르더구만.” 하며 옛일을 회상하니 병용이 맞장구를 치며 “자네는 어찌 논다는 것이 아주 어려서부터도 그러더니, 질래 꼭 그렇게만 놀더구만. 거미를 잡아서도 그놈을 가지고 ‘이 줄이 평양으로 갈라냐, 한양으로 갈라냐?’ 그러면서 줄을 치게 하고, 연을 날려도 우리는 그냥 가오리연을 날리는데 자넨 삼각수(三角鬚)처럼 만들어 삼각수연을 날리고 그렇게 유독 뛰어났었지. 그렇게 요상스럽게 크니 우리는 그 속을 모른다네.” 하거늘 증산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무엇을 배우려면 한 가지를 뚫어지게 배워야지, 할 동 말 동 이것 배우다 저것 배우다 하면 못쓰는 것이네.” 하시니라. 이에 강우와 병용이 “그럼 자네는 무엇을 배웠나?” 하고 물으니 증산께서 “나는 천지 이치를 배운다네.” 하시고 강우에게 “자넨 무엇을 배우는가?” 하고 물으시거늘 강우가 답하기를 “나는 바람에 날려 다닌다네.” 하매 다시 병용을 바라보시며 “자넨 무슨 공부를 하나?” 하고 물으시는지라. 병용이 “나는 씨름을 배운다네. 밤낮 골마리만 치켜들고 땅에서만 도니 천지일을 모른다네. 그러니 내 어찌 자네들을 따라갈 수 있겠는가? 나를 좀 도와주게.” 하니라. 증산께서 두 친구와 즐겁게 담소를 나누신 뒤에 후일을 기약하고 돌아오시니 이 때 강우가 먼저 바람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고, 증산께서도 구름을 타고 순식간에 날아서 오시니라. (증산도 道典 1:36)
사실 문제집 하나 풀더라도 사찰에 처박혀 있는 사람보다는 사람이 모여있는 곳에서 풀어야 다양한 정보도 공유되고 훨씬 유리한 점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너희들은 꽃 중에 무슨 꽃이 좋으냐? 하고 물으시니 이에 누구는 ‘나락 꽃이 좋다.’하고 ‘목화 꽃이 좋다.’하고, 또 누구는 “담배 꽃이 좋다.” 하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방안 꽃이 제일이니라.” 다른 것은 한번 보고, 두 번 보고 하면 사랑이 멀어지는 법이나 사람은 볼수록 정이 드는 것이니 참으로 꽃 중에는 인간 꽃이 제일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자식을 낳아보아라, 볼수록 새 사랑이지. 나무가 외줄로만 크는 놈은 윗동을 쳐야 가지를 뻗듯이 사람이 자식을 낳으면 그것이 곧 가지를 뻗는 셈이니라. 하시니라.(증산도 도전 8편 2장)
한 사람은 고시공부를 위해 사찰에 들어가 하숙을 하고 있었고, 한 사람은 평범하게 집에서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훗날 결과가 드러났습니다.
사찰에 들어가 일신매진 한 사람은 시험에 낙방하였고, 평범하게 집에서 공부 한 사람은 시험에 합격하여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사람이라는 것은 사람 속에서 살아야 귀를 얻는 것인데 몹쓸 놈들은 사람을 피해서 사니 말을 들어도 무슨 소리인 줄을 모르느니라. "사람이 귀를 얻어야 좋은 소리, 낮은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나니 사람이란 사람이 많은 곳으로 뻗쳐야 하느니라. (증산도 도전 8편 3장)
역시 사람은 사람 사는 속에서 부딪히고 얽히고 섥혀야 얻어지는 것이 있나봅니다.
어찌 보면 조용하고 물 맑고 공기 좋고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지만 결국은 사람 사는 속에서 흐르는 정보공유에 실패한 사례로 추측합니다.
제가 듣기로는 법(法)이란 것도 때로는 변경되고 추가되고 한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보를 재빨리 전해 듣고 시험 전에 참고하기는 사람 사는 세상속에 있는 사람이 빠르리라 봅니다.
*하루는 증산께서 마산(馬山)에 가셨다가 소싯적 동무인 강우를 만나시니라. 강우의 손을 잡고 반갑게 말씀하시기를 “우리 세 살 적에 만났는데, 여든이 된들 잊어버릴쏘냐? 이왕 나선 김에 다른 동무나 찾아보자.” 하시며 함께 함열(咸悅)에 사는 병용의 집을 찾아가시니라. 증산께서 “세 살에 만난 친구 오늘 다 만났구나.” 하시고 오랜만에 만난 두 친구와 서로 얼싸안고 기뻐 춤을 추며 회포를 푸시는데 강우가 말하기를 “자네는 어려서부터 우리 서이 놀아도 똑 자기 꾐만 하지 함께 놀지를 않았네. 산에를 가도 상수리 갖고 공기 받기를 하고, 논다는 것이 어디 마음먹고 나무고 무엇이고 그것만 맞추려고 하고. 또 왕돈을 실에 매달아 놓고는 그 구멍으로 살이 들어가게 하는 재주를 배우고, 우리와는 다르더구만.” 하며 옛일을 회상하니 병용이 맞장구를 치며 “자네는 어찌 논다는 것이 아주 어려서부터도 그러더니, 질래 꼭 그렇게만 놀더구만. 거미를 잡아서도 그놈을 가지고 ‘이 줄이 평양으로 갈라냐, 한양으로 갈라냐?’ 그러면서 줄을 치게 하고, 연을 날려도 우리는 그냥 가오리연을 날리는데 자넨 삼각수(三角鬚)처럼 만들어 삼각수연을 날리고 그렇게 유독 뛰어났었지. 그렇게 요상스럽게 크니 우리는 그 속을 모른다네.” 하거늘 증산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무엇을 배우려면 한 가지를 뚫어지게 배워야지, 할 동 말 동 이것 배우다 저것 배우다 하면 못쓰는 것이네.” 하시니라. 이에 강우와 병용이 “그럼 자네는 무엇을 배웠나?” 하고 물으니 증산께서 “나는 천지 이치를 배운다네.” 하시고 강우에게 “자넨 무엇을 배우는가?” 하고 물으시거늘 강우가 답하기를 “나는 바람에 날려 다닌다네.” 하매 다시 병용을 바라보시며 “자넨 무슨 공부를 하나?” 하고 물으시는지라. 병용이 “나는 씨름을 배운다네. 밤낮 골마리만 치켜들고 땅에서만 도니 천지일을 모른다네. 그러니 내 어찌 자네들을 따라갈 수 있겠는가? 나를 좀 도와주게.” 하니라. 증산께서 두 친구와 즐겁게 담소를 나누신 뒤에 후일을 기약하고 돌아오시니 이 때 강우가 먼저 바람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고, 증산께서도 구름을 타고 순식간에 날아서 오시니라. (증산도 道典 1:36)
사실 문제집 하나 풀더라도 사찰에 처박혀 있는 사람보다는 사람이 모여있는 곳에서 풀어야 다양한 정보도 공유되고 훨씬 유리한 점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너희들은 꽃 중에 무슨 꽃이 좋으냐? 하고 물으시니 이에 누구는 ‘나락 꽃이 좋다.’하고 ‘목화 꽃이 좋다.’하고, 또 누구는 “담배 꽃이 좋다.” 하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방안 꽃이 제일이니라.” 다른 것은 한번 보고, 두 번 보고 하면 사랑이 멀어지는 법이나 사람은 볼수록 정이 드는 것이니 참으로 꽃 중에는 인간 꽃이 제일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자식을 낳아보아라, 볼수록 새 사랑이지. 나무가 외줄로만 크는 놈은 윗동을 쳐야 가지를 뻗듯이 사람이 자식을 낳으면 그것이 곧 가지를 뻗는 셈이니라. 하시니라.(증산도 도전 8편 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