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법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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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전경-제7장 부기(附記)

용화전경-제7장 부기(附記)

경전 및 도서  화송 화송님의 글모음 쪽지 2015-06-13 23:09 8,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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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부기(附記)

제1절 위원명록(委員名錄)제2절 수랍종성제3절 초당에 춘몽제4절 추산노인이야기 남조선배노래제5절 칠월식과제6절 달노래제7절 남강철교제8절 추산노인이야기제9절 명당경제10절 성조가


1. 십삼세시 *용
1. 이십일세 *처 김제군 초처면 내왕평 정씨사모 이십세시
1. 이십칠세 유력
1. 대원사에서 구일만에 7월 5일
차경석 포정 백남신 전주 김경학 대학 차윤경 정읍
신경원 복록 문공신 고부 신경만 만명 이화서 순창
박공우 대랄 박장근 순창 김형렬 동곡 안내성 순천
김경학 백암리 김병선 함열 김영학 동곡 김영선 고부
김자현 김현찬 부안 김갑칠 이치복 부안
김보경 함열 신원일 부안 김승욱 전주 김준찬 동곡
고부인 신해 9월 19일 영통
기미 육십재주
임술 보천교
병자 이월이십일좌
제1절 발간(發刊)위원(委員)
제2절 수랍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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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팔방 둘러보고 상하대를 만났으니 중수한 동몽들아 어서바삐 상경하소
술이 순풍으로 가는배는 용동삼천 염려하리 천지로 장막이라
요동삼천 무엇인고 육개공인 성현이라 천지장막 무엇인고 만물왕내 궁을이라
궁으로 배를 무어 천지에 띄웠드라 무변강산 용도법은 비금비옥 아닐런가
상으로는 풍경이요 하에로는 만물이라 전후좌우 섰는거동 비르비석 어렵드라
동서남북 사공법은 황제현황 분명하고 팔진으로 두른 것은 만물경계 열려있고
팔문방위 용한법은 금석대락 도사로다 팔공산은 수화로 응하였고
팔조목을 분별한다 무용한 이내도술 무변대해 배줄이라
삼강오륜 아니면은 흥망성쇄 왜있을꼬 무지한 창생들아
청홍흑백으로 출도산상 상봉에 등화초명고대로다 청홍흑백 아는사람
동남으로 갈라서라 상하없이 아는사람 청홍흑백 분별하소 상하분별 알았거든
통할통자 알아보소 통할통자 알았거든 알지자 알아보소 알지자 알았거든
이치주장 하여주소 이치주장 하는법은 일년농사 하여보소 풍소롭다 풍소롭다
너희도 이세상에 그렁저렁 생겨나서 날비자우 심소자 없을소냐
어화세상 사람들아 천지개벽 알아내보소 천지개벽 알고보면 너도득의 나도득의
더디드라 더디드라 이내이치 급하드라 무섭드라 무섭드라 보국충신 무섭드라
보국충신 아니면은 이치주장 얻지말고 세상사람 허망하디 춘추법에 아아닌가
춘추법에 아는사람 이런세상 또있을까 세계는 좋거니와 사람마다 다 알소냐
저만고는 고금에도 없었더라 도덕군자 아니면은 이런건곤 알아보소
대도대도 무극대도 정한사람 운동하고 통한사람 정심하고 세계동정 아니서면
춘하추동 사시절에 경치찾아 놀아보소 경치찾아 놀고보면 일이심법 아나니라
일이심법 알았으면 천지운동 어찌할꼬 하나둘 하는법은 십자주장 찾느니라
십자주장 알고보면 절로이치 알으리라 절로이치 알고보면 소속갱정 하느니라
방위개벽 하는시는 사방벽첩 없었으니 벽첩분별 하여보소 사방벽첩 몰랐거든
선각자를 찾아보소 선각자를 찾았거든 천당용법 대정이라 천당용법 있을때는
인간용법 있느니라 인간용법 있고보면 철이회운 감동이라 회운이치 어데매뇨
정심정도 찾아보소 정심정도 아니며는 무궁한 이네도술 천지분등 어찌할고
내의문자 보는사람 무주현관 찾아보소 무주현관 알고보면 어서바삐 주장하소
현관없이 개문하리 전후좌우 복명하고 정심정도 하는사람 하나님도 무가네리
도덕이치 아는사람 선악이 없었으니 불탁선약 하여보소 수명복록 정한시는
하나님의 분별이라 공순공대 하여서라 도심자도 네의동포 불도자도 네의동포
선악이 없고보면 세상귀천 분별하고 좋고좋은 개벽운수 선악을 택취하여
좋을시구 좋을시구 세상공인 무섭더라 상하없이 아는도덕 만물해월 이아닌가
불양터라 불양터라 자고자심 불양터라 자고자심 두고보면 역수역풍 이아닌가
심중실제 하는법은 수신수도 제일이라 등장가세 등장가세 하나님전 등장가세
하나님이 주신운수 수명복록 이아닌가 상하업싱 주는수복 금수하목 편권이라
그런덕화를 가졌으니 한정이 무한이라 나도또한 이세상에 하나님의 명을받아
수명복록 가졌으니 내의동포 아니면은 그런수단 무엇하리 심기심통 못한사람
이런기운 어찌할꼬 기운이치 풍년이라 이런풍년 또있을까 세상풍년 되였으나
풍년자는 풍년이요 실농자는 실농이라 만상등왕 무엇인고 일일시시 한장이라
천하였다 천하였다 차세무동 천하였다 천하디고 디천할까 황전개벽 이아닌가
태평블루 였디고 재심박덕 아아닌가 정하였다 정하였다 상하로 정한사람
기국대로 정망한다 반갑도다 반갑도다 도덕군자 반갑도다 되난사람 붓도두고
어둔사람 인도한다 태고시절 다시보니 이아니 반가운가 이런시절 보았으면
전뫼사양 하여보소 전뫼사양 하는사람 태고순풍 이아닌가 비쳤구나 비쳤구나
금세주인 비추구나 호팔이라 호팔이여 홍노호팔 되였구나 이도또한 호팔일네
구년칠지 하개로다 아는사람 알이있고 부지이지 부지라 호호망망 너른천지
일신으로 빗게서서 영낙이야 영낙이야 괴용금강 영낙이야 천외전장 못한사람
개인개인 분별이라 운수로다 운수로다 oooo oooo 무부수정 못한사람
대경대법 일러서라 수만년한국시애 태평건곤 이아닌가 국선진주 안이면은
태을궁을 어찌하리 태을궁을 알리쓰면 만세초창 하여보소
제3절 초당에 춘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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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에 높이누어 일장춘몽 깊히들어 오선위그 하는구나 한노인은 백그를들고
한노인은 흙그를들고 한노인은 백그훈수 한노인은 흙그운수 초한풍진 일어나니
상산사호 아닐런가 한노인은 누구신고 주인주인 분명하디 주인주인 체면보소
시절풍진 그뿐이라 상승상부 결승할때 양전훈수 못디하고서 친가우무 공규할 때
손님접대한 뿐일네 수는점점 높아가고 밤은점점 깊어간다 왼촌에 닭이우니
대극성이 비쳤구나 개가짓고 날이세니 각자귀가 하는구나 주인주인 기동보소
일장춘몽 깨여보니 상산사호 네노인이 지갈데로 돌아가고 바돌판과 바돌돌은
주인차지 되였구나 요지지 단주로서 바돌판을 비들적게 후천운수 얼일적에
해원시대 기다린다 정녕분부 일러하니 그이치를 뉘알소냐 오말년 지운수로세
그아니 장할시구 순장점을 살펴보니 내팔점이 되있구나 여덟점 그가운데
태을점이 중궁이라 외수장을 살펴보니 십육토가 되었구나 삼제십점 매하점에
비들적게 도시춘이 아닐런가 얼일적에 삼백육십 일점중에 오십토가 용사하네
무극운이 용사하니 불천불역 한이로다 점점자로 성궁하니 이제석정 아아닌가
십십교통 되었구나 사정사유 분명하다 이제궁궁 뉘알소냐 궁궁을을 좋을시구
생사문 열어놓고 승부판단 하올적에 조개는 백이되고 차돌은 흑이된다
징지번에 마주앉아 천하통정 하였으니 너도한점 나도한점 히히실실 뉘알소냐
초한건곤 종진하니 진외진가 뉘가알고 함신진평 그때로세 힌우우열 몰랐으니
조개이치 어떠한고 원수궁에 정기받고 오심으로 개합하니 앙증유은 되였구나
어자는 생선이라 생선복중 염장이라 생문방을 들어가니 중알일성 분명하다
차돌은 바돌인이 동해저정 석이라 호구중에 가지말고 사색사횡 되었구나
남에남천 비가개니 황학백학 모여드니 갈가마구야 물가마구야
어이그리 철도몰라 고각성풍 날아드니 도수보기 샛더이라
행상명월 어데두고 맑은우물 찾아가느냐 용담춘수 맑은물에 어변성룡 하였으나
당나귀야 놋당나귀야 네의꾀를 내가안다 네아무리 그러한들 천운을 어찔소냐
이미잃은 어린아이 유인하여 몰아디가 저이운수 망가노니 한심하고 가련하다
반구제수 아련만은 어이그리 철도몰라 이십구일 찾아가서 주청림을 하였으니
개명날이 열이오니 너의죄를 어이할꼬 믿지마라 믿지마라 선천비결 믿지마라
선천비결 믿다가는 귀지허사 되리로다 대성인의 행위신가 천지도수 바꿨으니
귀신도 난칙인데 사람이야 어이할소냐 아무리 안디한들 도인외에 뉘알소냐
용열터라 용열터라 저사람 용열터라 그망자를 애운다고 외면수습 하는사람
점잖은체 하지마라 양반이 무엇인가 실지공부 모르고서 말로하면 될까보냐
침침칠야 지문밤에 등불없이 가는모양 저혼자 다잘한책 성현군자 혼자온다
이리하면 정도되고 이단이라 빈중빈중 말을하니 아니꼽고 더럽드라
코를들어 대할라니 냄새나서 못할러라 선천운수 지내가고 후천운수 돌아올 때
대명일월 받은날에 다시한번 만나보자 성문부자 일부자는 상세상에 일렀으니
개벽이치 불원하는 대성인의 행위로다 수소남천 하실적에 수석북지 하는구나
북극톡가 삼칠이요 남해개벽 칠칠이라 동해남천 바래보니 수극화가 되였구나
풍파가 절어하나 억조창생 어이할꼬 억조창생 건저줄제 일이해도 비방할가
고희하다 고희하다 금세풍속 고희하다 삼강오륜 변회한들 이러하기 허무할까
이팔청춘 소년들아 허송세월 부대마라 과학인지 문학인지 제잘난체 왼일인고
한울싸고 돌아드니 마음대로 뛰고논디 호제충신 다버리고 시속개정 말을하네
똑똑하고 잘난체해도 줏이먹고 배웠는가 저의부모 몰랐으니 남의부모 어이알리
저의선령 다버리고 남의선령 어이알리 더벅머리 홀태바지 비틀거려 걸은모양
서양문명 일어헌가 동양문명 일어헌가 고레의관 보게되면 손길하고 욕을하고
고래유풍 정한법을 본보기는 고사하고 손에갖고 있은것같이 저희끼리 공론하네
원수에 외적놈을 저희신주 대하드니 못할일이 전혀없네 저의죄를 제가먹고
원수에 외적말을듣고 저의고기 제가먹고 진해는 고사하고 토해가 무섭드라
외놈의 충신되면 그충신이 장하구나 동해부산 돌은해가 신유방에 넘어간다
칠칠야밤 달이웃네 진이열고 다시보네 일모태궁 하였으니 삼십육궁 비쳤든가
신기는 나종나고 미련은 먼저난디 우리강산 삼천리에 씨름판이 벌어졌네
천지씨름 상씨름에 대판씨름 넘어간다 아기씨름 지낸후에 총각씨름 되였구나
판씨름에 올라가니 비교씨름 되었구나 상씨름 씨름은 한허리에 달렸으니
술고기 많이먹고 뒷전에서 잠만잔다 숙살기운 일어나니 일이상설 가외로다
숙살기운 받는사람 가난날이 하직이라 혈기믿는 저사람은 허화란도 조심하라
척신난동 되였으니 척신받아 넘긴다 남북풍이 일어나니 만국성이 되었구나
일야상설 하실적에 만수낙엽 다지내고 말년백설 싸일적에 녹죽청송 풀을청자
사시장철 분별하니 군자절개 제일이네 황홍흑백 오색중에 풀을청자 으뜸이라
불로불사 오만년에 달언불변 일색이라 삼십삼화 변성시에 만물변성 일시로다
주문도이 부귀하는 도홍이백 장관이요 방화수류 가진천은 유객풍류 장관이요
녹음방초 승화시에 등산유객 장관이요 황국단품 늦은때는 식객소인 장관이요
이때저때 다지내고 OO강산 되였구나 만수변음 풍경속에 장난하든 부귀하는
편시춘몽 되였으니 석화광음 그뿐일네 뛰고놀든 저사람은 일이될줄 뉘가알고
독조한상 배설중에 지낸고생 생각나니 매몰하던 저사람은 어이그리 매몰한고
같이가자 맹서하기에 진정토설 하였으니 은근하게 귀에대고 남이심장 매여보세
그말저말 고지듣고 툭툭털어 토설하니 소위출입 한다하고 생각나니 그뿐이라
속마음에 달았든가 인제보니 소원일네 두눈이 말똥말똥 아니속고 저잘난체
아무리 유인해도 내가정말 속을소냐 한푼두푼 모아다가 살림살이 도와보세
쓸데없이 쓰는돈은 술고기나 먹고보자 이리촌탁 저리촌탁 생각나니 그뿐이라
저서람은 용열하고 욕심은 앞을세고 성심은 뒤를 서서 듣고보니 그러한듯
허실삼아 종사해서 다행이나 어떠할가 택명이나 하여놓고 조혼속에 있었으니
안진봉계 바랐드디 이달이나 저달이나 일이된줄 알았드면 나도역시 한목할걸
후회해도 소용없고 한탄해도 소용없네
제4절 추산노인이야기 남조선배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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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워라띄워 배띄워라 남조선 배뜨워라 만경창파 넓은바다 둥기둥실 배띄워라
일낙서산 해가지고 월출동영 달이떴다 상하철강 맑은물결 월수세계 이아닌가
천지로 배를무어 요순우탕 채를잡어 문무주공 돗을달고 안증사맹 노저어라
범파중류 띄워노니 춘추선여 천상좌라 걸주풍파 일이난들 이배파선 어이하리
제일가는 돗대로서 도사공이 뉘기신고 세계동난 하실적에 정원수가 이아닌가
용담수류 사해춘은 부지도덕 장할시구 만역천 것 싸인속에 솟아나기 어렵드라
천하절후 삼변하니 그이치를 뉘알소냐 뱃노내 한곡조에 무이구곡 도라든다
무궁무궁 저이치를 뱃노래로 화답하네 시구시구 좋을시구 양춘삼월 때가왔네
선창에 넌짓올라 좌우를 살펴보니 많고많은 그사람중에 누구누구 모였던고
주중지인 몇몇인고 수신수덕 하였던가 일심공부 하올적에 이배타기 소원일네
악독한 그세상에 조소비평 참아가며 멀고먼 험악한길에 고상도 지질하다
먹은마음 다시먹어 쉬지않고 따라갈제 애달하디 애달하디 세상사람 애달하디
원수대적 없건만은 어이그리 척일는고 돌아서면 냉소하고 구석구석 비방일세
도통인지 도통인지 허무하기 그저없다 절이해서 도통하면 비상천은 내가하세
아서시라 말이서라 세상공론 다버리고 경상도 태백산에 도라지나 캐여보세
한두뿌리만 캐여도 꽝아리 믿천이되나니라 찾아가세 찾아가세
청님도사 찾아가세 경신쯤 풍경소리 말만듣고 찾아가니 쓰고달고 맛을몰라
오락가락 그뿐이라 날버리고 가는사람 십리못가 발병났네 허무하고 허무하다
세상사람 허무하다 강동제자 팔천인은 도강이에서 하올적에 점선파부 겸시해서
삼일양을 가지고서 백리산하 충동할제 팔년풍진 격거가면 역발산에 가세도
초패왕의 위풍이라 대사성공 하잤더니 천리망아 할일없다 계명성 추아월에
옥소성 요란트니 팔천제자 흩어지니 우해우해 내약하오 오강정장 배를타고
급도가동 하였으나 전생사를 생각하니 억울하고 원통하다 강구연월 격양가를
당요천하 송덕이라 만승부귀 어데무고 바돌판이 왼일인고 자미원에 복을붙여
후천운을 기다리니 언약이 미진하야 설가상 되었드라 할일없다 이내운수
지성발원 다시해서 구천에 호소하였드니 해원문이 열렸구나 모악산 돌아들어
성부성자 성신만나 무량도를 닦아내니 미륵전이 높았구나 OO청풍 띄운배는
석가여래 시대든가 운명나간 만인천에 사비세계 되였구나 일채중생 건지랴고
극낙세계 가게하니 극낙세계 어데던고 용화세계 이아닌가 상성경전 해줄텐게
당내불 참탄케하올재 역력히도 하신말씀 이내도적 삼천후에 용화도회 너른도장
일만이천 도통일네 동원결의 하올적에 반고대어 누기신고 황금갑옷 떨쳐입고
적토마상 빗겨앉아 봉의눈을 부릅뜨고 삼각수를 거스리고 청용도를 높이들고
중원을 회복하렸드니 추상같이 높은이름 만고일인 이아닌가 임난출세 하실적에
삼보조선 하신다더니 무섭더라 무섭더라 이내이치 무섭더라 무지한 창생들아
호천망신 부대마라 선천도수 어찌하야 선악구별 혼잡이라 소인도장 되였으니
군자도덕 되었든가 악한자도 복을받고 착한자도 복을받네 후천운수 개벽할 때
선악구별 가릴적에 신목여전 무섭더라 암실기심 하지마라 네의몸에 지은죄는
네의 몸에 궃이지고 네의몸에 닦은공덕 네의몸에 복록이라 콩을심어 콩이나고
외를심어 외가난다 그도역시 이치로세 천지인사 일반이라 이말저말 고만두고
뱃노래나 불러보자 도사공은 채를잡고 소사공은 노저어라 태평양 너른바다
둥기둥실 높이띄워 사해용왕 옹위하고 오악산왕 호위할제 천상천하 제대신장
이십팔수 제대신장 전후이치 나열한데 뇌우금극 삼엄하다 삼십이 능파속에
신선선여 하강하고 오색채운 둘렀는데 기화요초 만발일네 옥경선악 대풍유로
풍악소리 더욱좋다 백발노인 청춘되고 백발노부 소부되고 흰머리 검어지고
굽은허리 곧아져서 환골탈퇴 되었으니 선풍도골 완연하다 머리위에 삼천검은
어사화를 꽂았는가 금잠옥잠 찬란하니 턴상보화 아닐런가 칠양기 배를 노래
선녀직금 좋은비단 은하수에 세탁하여 우리도복 지을적에 금척옥척 자질해서
도의도복 마련하니 기장하다 기장하다 의관문을 기장하다 월궁에 닷줄걸어
광한전 높이올라 십방세계 구경할제 만국문명 되였더라 건져보세 건져보세
억조창생 건져보세 고해에 빠진백성 일일이 건저주자 북친을 바라보니
만천운무 자욱하다 또남천을 바라보니 화류기경 더욱좋다 임사호천 하였더니
너의창생 가소롭다 어제보고 웃든사람 오늘보니 탄복일세 빙글빙글 웃든사람
다시한번 웃어볼까 너의신세 그러하나 이내운수 좋을시구 들어가세 들어가세
용화도장 들어가세 많고많은 그사람에 몇몇이나 참여해서 시들부들 하든사람
후회한들 무엇하며 한탄한들 무엇할꼬 탄식줄이 절로난다 어렵드리 어렵드리
이배타기 어렵드라 찾어가세 찾어가세 화문촌을 찾어가세 석양산천 비친길로
저기가는 저사람아 욕속부달 하였으니 저공자선 아닐런가 사십평생 그만두고
입산공부 들어가니 일년이 될라던가 삼년이 될라던가 십년이 될지라도
이내공부 성공후에 다시보자 맺은언약 그동안을 못참아서 지동지시 한단말가
난법난도 하는사람 진공은 고사하고 친외신이 없을소냐 탄탄대로 어데두고
천방지방 무삼일꼬 의심말고 따라서라 등을들고 불밝혀서 이주자를 다시만나
무릉도원 찾어가니 남해남천 신인지에 대강철교 높았구나 불변선연 하처심고
도화유수 공중천에 아동방먼 산중에 지리산이 높았구나 이조개국 하올적에
불복산이 되었구나 오난운수 받자하고 손사방을 열려노니 만학천봉 정기받아
봉소형이 되였고나 죽실에 부는바람 정북추색 더욱좋다 삼태삼경 음지하니
악태산이 높있구나 일촌광음 허비만고 전진전진 하여서라 늦어간다 늦어간다
어서가세 바삐가세 약한창생 건지랴고 이말저말 비위해서 노래한장 지였으니
세상사람 전해주소 분춘산칠 이탄에 오월양구 떨쳐입고 오난때를 기다려라
일시청풍 맑았구나 상원갑이 지나가고 중원갑이 당했구나 초복중복 다지내고
말복을 바라보니 그동시에 기운받아 만국문명 되였구나 인사는 기회가있고
천지는 때가있고 오난때를 급히마라 오게되면 지연온다 산을넘고 물을건너
선도절도 물도절도 수수산산 다지내고 탄탄대로 평지되니 홀연춘풍 서거야에
만국계화 일시로다
제5절 칠월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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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지절 저문날에 북창청풍 잠이들어 한꿈을얻어 글귀한수 받어내니
칠월식과 글넉자를 해석하라 분부하네 그뉘신지 물랐드니 우리 동방선생일네
자세자세 외운글귀 역력히도 생각나서 꿈을깨여 기록하니 이러하고 이러하다
복희선천 어느멘고 춘분도수 되였으니 하도용마 나설적에 천존시대 천도로다
건남곤북 하올적에 이동감서 되였구나 목신사명 하올적에 근본본자 봄춘자요
선천팔궤 기억인데 천지비궤 되여서라 황극운이 열렸으니 구십이 중궁이요
건곤정위 감이용사 성인나는 법이로다 문왕팔괘 한지운수 화신사명 여름하자
이남감북 거팔괘는 감동대서 되었구나 수화기제 말연하니 오십토가 거중이라
희역이 주역되고 음양란음 시대로다 중이이래 시위하고 영웅호걸 도위로다
선천운이 지내가고 후천운이 돌아오니 인존시대 되였으니 불역이 정역된다.
지천태궤 되었으니 금신사명 하실적에 가을가을 노래하니 추분도수 되었구나
초복중복 다지내고 말복운이 이때로다 곤남건북 하올적에 간동태서 되었구나
천지정위 하올적에 산택통지 되었구나 이칠화가 중궁괴니 오십토가 용사하네
수생화생 금하니 상극지 상생된다 갑진해가 되였으니 동이북이 된단말가
무기가 용사하니 불천불역 된것이요 비운이 태운되니 무극운이 열렸구나
쇠병사장 물리치고 불로불사 선경일세 유불선이 삼합하니 삼인일석 닦가서라
여름도수 지내가고 추분도수 다쳤구나 천지절후 갱정하니 오장육보 환장이라
수로복통 하올적에 임사호천 급하더라 구년홍수 물리드니 몸돌릴틈이 없구나
이재전전 찾아가니 인간고정 높이짓고 사정사유 기동세워 오십토로 대공바쳐
집전에 터를닦으니 십십교통 길을내고 주인첨지 누구신고 십오진주 아니신가
여보첨지 불러와서 참외한개 맛을보세 이말듣고 이러앉어 남에남천 바라보니
화색으로 기금정이요 광채는 수지월성이라 갑인종이 진월이요 기신장이 일월이라
크고단것 따서오니 시가금이 삼오로다 인구유토 안질좌자 삼인일석 닦아내서
우로깎고 좌로깎아 맛을보고 다먹은후에 여보첨지 시구나 달구나
첨지허허 하는말이 이런말씀 들어보소 여보여보 하였으나 적자가 여보로다
첨지첨지 하셨으나 만사지 첨지로다 씨구나 하였으니 설립밑에 열심자세
달구나 하였으니 석중유월 아닐런가 솔처자환 서지일은 기미지 시월이요
승기운 도수지절은 경신사월 초오일은 현현묘 현묘이요 유유무무 유무중이라
좋을시구 좋을시구 시구시구 좋을시구 좌궁우궁 궁을일네 궁을보고 입도하소
반구제수 알았거든 궁을보고 도통하소 넘고보니 태산이요 건너가니 대강일네
산산수수 다지내고 일노통개 길이있네 쉬지않고 가다보니 탄탄대로 여기있네
고대춘풍 급히마오 때있으면 절로온다 홀연춘풍 치거아에 만복일시 개화로다
시호시호 이내시호 부재내지 시호로다
제6절 달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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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달아 밝은달아 이태백이 노든달아 보름달은 왼달이요 나흘달은 반달이라
섯달이라 초나흔날 반달보고 절을하네 대월이라 삼십일은 소월이라 이십구일
옥퇴는 만월이요 배퇴는 소월이라 수종백퇴 정청님을 세상사람 뉘알소냐
유시에 해가지고 술시에 달이비쳐 동해동천 비친달은 비친곳에 비치련만은
산야산암 비친달은 산음산불 몰랐드니 근수누대 석득월은 해양화목이 위춘이라
흑운속에 숨은달은 별안간에 밝았거든 개벽천지 열었도다 문명시대 되였든가
만월루에 높이올라 요순건곤 빛나든가 월궁선녀 단장할 때 광활전 열어놓고
단가지를 꺾어들고 래상우애 노래불러 십방세계 통찰할 때 십주년화 더욱좋다
금강산은 명산이라 일만이천 높은봉이 봉봉이도 비쳐오니 옥부용을 깎아낸듯
십이제찰 금불보살 강림하여 나릴적에 칠석같이 굳은맹세 우리상제 아닐런가
고댕춘풍 바라보니 하지하지 우하지라 어제보든 손님이낙 수원나그네 낯이익네
대자대비 우리상제 옥추문을 열어놓고 천상공덕 선령신을 자손찾아 내려올세
나를보고 반가워서 춤을추고 노래할 때 적선일네 적선일네 만대영화 적선일네
백조일손 그가운데 자손줄을 찾아가니 어떤사람 이러하고 어떤사람 저러한고
자손줄이 떨어지면 선령신명 멸망된다 희희락락 기뻐하제 한모둥이 통곡이라
뼈도없고 살도없네 영혼인들 있을소냐 화인악척 되였든가 너의운수 가소롭다
복원선경 되였으니 이내운수 장할시구 자손을 잘못두면 욕급선령 된다하고
자손을 잘만두면 조상영화 송덕이라 천지인신 대판결에 선악분의 분명하다
무섭드라 무섭드라 백포장막 부섭드라 악태산에 달이떠서 봉아리에 비췄구나
성주산 늙은중에 문안차로 나러올제 일월가사 떨쳐입고 종종걸음 바빳도다
방합은 조개로다 월수궁에 잠겼으니 오인육인 짝을맞춰 열고닫고 개합한디
한달이라 여섯번씩 육육은 삼십육은 월수정기 갈마하니 토끼김생 길러내여
후천도수 삼십육에 풍양오복 태을이라 존주위이 높았으니 노중년에 기상이요
채석강에 비쳤으니 이태백이 풍류로다 임술추칠월 소동파도 소년도산 적벽강에
사가보월 청소입은 두자미의 사행이요 춘풍일야초 병산하니 수식개명 산월인고
달아달아 밝은달아 후천명월 밝은달아
제7절 남강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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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이라 보름달은 일년에도 명절인데 형님형님 사촌형님 놀러가세 구경가세
안집이야 김실형님 뒷집이야 이실형님 새옷입고 단장하고 망월하러 어서가세
광한전이 높았으니 월궁선녀 맞이하세 달가운데 제수나무 상상지를 꺾어다가
OOOO 단장하고 신선선녀 짝을지어 호천금궐 높은집에 우리상제 옥황상제
선동옥녀 다리고서 세배드리려 올라가세 맑고맑은 월궁세계 양친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살고지고 무궁무궁 극낙일세 올라가세 올라가세 다리없이 어이갈고
칠월칠석 오작교는 견우직녀 건넨다리 만리중원 승평교는 문장호걸 건넨다리
섭선사에 광덕교는 당명왕이 오른다리 청운교나 수교는 과거선비 건넨다리
우리다리 어데있소 대장철교 알아보니 이다리가 뒤다리인고 증산도에 놋다리라
놋다리는 무쇠다리 튼튼하고 튼튼하다 형님형님 사촌형님 손길잡고 올라가세
이다리는 누가놓았고 부처님에 도술인가 천지풍기 대풍기로 춘왕정원 진목탄에
동남풍 빌려다가 삼니화에 물을 살려 금강철을 뽑아낼제 천지도사 모였든가
이다리 뉘다리인고 증산도에 놋다리리 십오야 맑은달은 달도밝고 명랑하네
우리대장 놋대장 천지수단 손에있네 덩첨지는 헛첨지세 바람대로 돌아가고
화로할가셔 새새보니 남해남천 무지개가 천지공사 시작할제 우물가에 머리를 닦아
구년홍수 막어낼제 차돌싸서 방천하고 진신갈역 지어가니 우우동풍 고생이라
고생끝에 영화되고 작기불이 군자로다 우리동포 건져내고 남모르는공생 지질하다.
너와나와 손길잡고 같아가세 어서가세 어서어서 바삐가자 늦어간다 늦어간다
이다리는 뉘다리인고 증산도에 놋다리라 의심말고 어서가세 일심으로 건너가자
내손잡고 놓지말고 떨어지면 아니되네 우리오빠 매물하네 어이같이 못오는고
우리서울 새서울 이리가면 옳게가나 OOOO OOOO 한번가면 못오나니
가련강포 바라보니 타향다도 가지마라 만국성진 일어날제 다시오기 어렵도다
지남지북 하지말고 앞만보고 건너가자 쥐머리에 뿔이나면 쥐뿔 같은 말이로다
하날이 무너져도 소사날 국기차있구나 알자하니 창창하고 모르자하니 답답하다
OOOO OOOO 철천지도 포원이네 하우말년 된다하니 화로서 해원할니
부하고 귀한사람 해원할게 무엇인고 권위있고 잘난사람 그만해도 자족하고
유식하고 똑똑하면 그만해도 해원이지 시호시호 이내시호 해원시대 되었더라
말도마오 말도마오 부귀자는 말도마오 OOOO OOOO 들을이가 어데있소
하나님 정한운수 알고보니 그러하지 부귀하고 귀한사람 장내빈천 어이할꼬
빈하고 천하사람 오난세상 부귀로다 괄세마라 웃지마라 빈천하다 괄세마라
고단하고 약한사람 길을찾아 들어오네 가난하고 천한사람 도를찾어 입도하고
눈어둡고 귀먹은사람 해원하로 찾아드니 해원시대 만났으니 해원이나 하여보자
제가 무엇안다하고 요리저리 핑계한다 정한날 어김없이 별안간에 닥쳐오니
닦고닦은 저사람은 해원문을 열어놓고 유부팔원 상중하제 기국대로 될것이요
비장용장 상중하제 기국대로 되는구나 기장하다 기장하다 이내사람 기장하다
장할시구 장할시구 육부팔원 장할시구 풍운조화 품에품고 해인조화 손에들고
도산임수 왕내할 때 태평양이 평지로다 무기궁에 빗겨서서 무주장삼 떨쳐입고
용천검 드는칼은 좌우에 높이들고 건곤성신 놋줄일네 우수에 갈라잡아
만국운명 열려놀제 이의위무 겸전일네 우수에 놋줄던져 죽난백성 살려주고
좌수에 용천검은 불의자를 항복받아 천둥같이 호령하제 강산이 무너지고
인의예지 베푼곳에 만좌춘풍 하오네 장할시구 장할시구 부귀도 장하시구
부귀도 장하지마는 도통인줄 오직할까 좁고좁은 도화뜰에 만국병화 진퇴로다
청천간은 대도세계 화류구경 더욱좋다 구경났네 구경났네 도인행차 구경났네
도인행차 하실적에 천지만물 진동한다 어떤사람 저러하고 어떤사람 이러한고
이제보든 사람들 불가망신 왼일인고 이내포원 어이할고 천천지도 포원일네
오만년을 정했으니 다시한번 따라볼까 웃어봐도 소용없고 울어봐도 소용없다
피를토코 통곡하니 애통터져 못살겠네 철천지도 포원일네 다시한번 풀어볼까
그만일세 그만일세 한탄한들 어이할고 형님형님 사촌형님 같이가자 권권할제
게으르다 칭탄말고 바쁘다고 칭탄하고 부모기 밀유한다고 칭탈하고 칭탈하네
남이 웃는다고 칭탈하고 칭탈하네 이탈저탈 비탈인가 오늘보니 대탈일네
내에이미 내가넘어 가자하니 포원일네 형님형님 사촌형님 이내운수 좋을시구
우리양반 바깥양반 오늘보니 서울양반 우리양반 병든양반 오늘보니 선관일네
우리양반 먼데양반 신선되여 다시왔네 극낙세계 되고보니 신명인사 일반이라
부처님에 도술인가 하나님에 도술인가 꿈도같고 생시같네 이런일 어데있고
이다리가 뉘다리인고 증산교에 놋다리니라 천상선관 전한도를 이내노래 지어내여
네의창생 건지랴고 언문가사 전해주니 이내말을 웃지말고 자시자시 살펴내여
일심공부 하였어라 해원이나 하여보소 한번가면 그만이지 어느때나 다시올까
좋은기운 오게되면 네의신세 갈까보냐 손을잡고 놓지말고 좋은때를 기다려라
제8절 추산노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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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지황 개벽후에 인황시대 언제든고 만고의 지낸후에 삼황시대 이때로다
삼황시대 지낸후에 오제건곤 어느땐고 오제건곤 지내가고 앙패시대 되였으니
왕패시대 지내가고 이적금수 운수로다 이적금수 지내가니 금수운수 이때로다
개벽이후 몇만년에 금수시대 당했구나 정신차려 생각하소 금수생활 저생활아
천지지간 만물지중에 최령자가 사람이라 인사인자 닦자하니 삼강오륜 웃음이라
인군은 신하에벼리요 애비는 자식에벼리요 가장은 아내에벼리요 그물코 많지마는
삼강은 무엇인고 벼리줄없이는 아니되고 나뭇가지 많은가지 뿔이없이 어찌살며
삼강을 밝혀낼제 오륜은 무엇인고 군신유의 부자유친 부부유별 장유유서
수화금목토 오행중에 오십토가 제일이네 나무도 흙아니면 어느곳에 배양하며
물로 흙아니면 어느곳에 갈마두며 불도 흙이아니면 어느곳에 비치리요
인의예지 사단중에 믿을신자 으뜸이라 믿을신자 없고보면 만사불성 되나니라
춘하추동 사시절에 천지에 신용이요 한래서왕 불위시는 사시에 신용이요
삼강오륜 행할것이 인신도인 신용이요 금수행동 어떠한고 충북충장 그가운데
길겁고 사랑할것이 계집자식 뿐이로다 뿌리없는 저나무가 가지없이 무성하리요
근원없는 저물줄기 건천됙 쉬우리라 복록은 우로가지 우에서 나려온다
복록은 물과같이 흘러오든 못하나니 성경신을 잊지말고 부모공경 지성하랴
불충불효 저사람 장내희망 볼까보냐 가빈에 사현처라 어진아내 못만나면
너의신세 어이하리 너의신세 말아니다 영악하고 간자하면 일가화목 어이될꼬
눈치싸고 말잘해서 외식채면 꾸며낼제 형제동기 정의띠고 유유상편 된단말가
수신제가 못한사람 도성입덕 무엇인고 사람이야 속지마는 신명이야 속을소냐
지기금지 하올적에 사정없이 공판하니 수신수덕 하자하면 가정처리 제일이라
일가춘풍 하올적에 수명복록 빌어보소 일가춘풍 아니되고 우로지택 뿐이로다
수인사 대천명은 자고로 이러하건마는 인사는 아니닦고 좋은운을 기다린다
닦은공덕 없었으니 바랠것이 무엇이며 때가와서 당코보면 내차지가 얼마나되냐
무주공산 저문날에 벌목정정 남기베어 너도한짐 나도한짐 여기저기 분채하고
사정사유 터를닦아 사정으로 기둥세워 오십토로 대공바쳐 오색으로 단청하고
경신금 풍경달아 금화를 열어노니 풍경소리 요란하니 도덕군자 득의로다
요순우탕 문무주공 차례로 조고할제 사중하게 마련하니 공무사정 어떠하니
부자유친 하였으나 운수조차 유친인가 동기형제 일신이라 운수조차 일신인가
낙낙장송 크는나무 꺾어야만 동양되고 공산백옥 무친옥토 갈아야만 광채나고
만경천리 너른들에 많고많은 저농사를 서역중가 하여가며 웃지말고 어서가세
실농시대 유업인가 천하대본이 이아닌가 갈고매고 다시매서 쉴새없이 갈아내여
충성시기 당도하니 풍년풍작 추성이라 천하곡창 쌓여놓고 팔도인명 구제할 때
억조창생 어이하리 신유지곡 불능화는 세상사람 말하거든 수중무극 깨달으소
계명장성 나는 날에 재심개안 될것이라 춘말하초 어느땐고 소만망종 두미로디
하나님이 정한바라 이길배 없건마는 미려한 이것들아 어이그리 몰랐던고
갑오정원 망일서하노라.
제9절 명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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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세계 저중생아 용화희생 아라서라 용화극낙 별려신아 궁을신을 아라서라
만화궁을 뛰어났으니 만화도인 차저서라 용궁춘풍 부렀으니 제봉춘을 아라서라
금불능인 될것이니 설법을 아라서라 잘들으시면 천강대복 어서어서 드러서라
석부궁에 생금인리 어서어서 차저서라 눈먼 것을 한탄말고 소리듣고 찾저서라
방글방글 웃지말고 철일도수 맛처서라 한나아는 것 안디말고 백일도수 맛처서라
무법자통 이내법을 그리찾기 쉬울소냐 경주용담 그양반도 무극채에 앉았었다
태극용에 화하셨네 무극태극 주화중에 앙누성전 웬일인고 자비하신 그마음이
대법제자 살해되니 그안이 원통한가 고부산천 바래보시며 후회자탄 하신말씀
참부탁 드러주오 지원극통 부탁이요 억조창생 살려주오 고부산천 편한날에
한말씀만 드러주오 법술도덕 광제하에 한말씀만 드러주오 백팔중생 용권할제
첫공사 대도법에 한말씀만 인도하오 여바라 창생들아 경주용담 말삼이다
무극대도 하올진대 경천위치 그가운데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에게 우애하고
일가친척 화목하고 수신제가 하온후에 치국평천하하여서라 삼착만 웨치시면
천추원한 풀것이니 백천만번 부탁이요 고부인산 기동보소 사모꼭갈 팔대장삼
칠건가사 백팔염주 불공도수 보시다가 합장배례 하신말삼 법사로다 법사로다
경주용담 법사도라 시운이 그릇키로 무극서화 하였으나 대도설법 하신말씀
호리불차 적당하니 반가울사 칭양없다 사모꼭갈 스신채로 마주앉아 답화하네
무극태극 OOOO 음양조화 분명하다 음양법문 일거보자 양선관의 명창성에
경주용담 법무읽고 고부산 법문외니 봉황이 춤을추고 태을궁이 계탁이라
청영성 높은소리 자던중도 깨것구나 이즐거운 이좌석에 대법공사 하여볼가
천법인가 지법인가 심법인가 인법이라 심법이 제일이라 자각도통 하자하니
급박한 이천지에 자각도통 언제하야 광제창생 한단말가 가미훈법 마련하니
속성도톡 장이좋다 유불선식 신법으로 백일도수 마처보자 장이좋다 장이좋다
얼씨구나 장이좋다 오만년 지선세계에 천지공사가 이것이라 조화조화 무궁조화
이리좋게 된단말가 대법도수 보러보소 백발환흑 낙치부생 선풍도골 장이좋다
졸음얼골 산이올라 일출동방 해명이요 십오야에 달덩이라 약한삐에 기운붓고
마른심줄 수기바다 심차력 되였구나 고부법문 주력차서 심통광명 되었구나
전만고후 만고에 만고없는 구비도통 가사장상 차려입고 사모꼭갈 얻어쓰고
흥을불러 춤을추니 고부양반 기동보소 팔대장삼 춤을추며 진법주로 영가하니
두양반 줄긴말이 지천이 자동하고 용궁이 게택이라 조화조화 용궁조화
욕대관왕 씨련이와 쇠병사장 물이치제 건감간진 손이곤태 간태궁을 바라보소
천지불변 구궁중에 오귀방을 잘살피소 남목칠불 유목인장 사명기를 잘살피소
억조창생 흑사화에 병화법수 잘살피소 천감지응 대명리에 철녹자미 잘살피소
승용도해 용궁도수 팔관맥기 잘살피소 팔대구궁 불도수 보시천종 지서하소
감은눈을 띄우자니 백일잔치 할박케요 죽은몸이 다시오니 심청으로 도수치세
십오세 어린몸도 창해속에 살았거든 기골장대 좋은몸이 그다지나 허망할가
죽은몸에 울었다가 살은몸에 웃고보니 도로보니 그친구네 죽은사자 가다보니
살강밑에 술주었네 금옥경방 조화말고 성문태벽 절대보소 지은복은 남안주네
부자형재 태운이다 운수역시 각각이라 익은음식 받어놓고 설은음식 찾지마소
십년공부 헛되느날은 그아니 원통하랴 천지이치 일반이라 일월음양 있었으니
조화음양 없을소냐 변화무궁 나드래도 유불선식 법신도통 아니거든
조심하고 조심하소 병화선궁 불머리에 역발산도 쓸데없고 기기세도 쓸데없네
용화화룡 급히불러 여률령 시행할제 방수차려 염불할까 반야금 휘두를제
천동지동 자욱할제 누구를믿고 살아날까 명십왕 문부닦고 사해용왕 입회하고
오악산왕 입회하고 욕계색계 무색계라 도솔천궁 조화바다 용궁금척 용사하니
해인사야 잘있더냐 광덕산아 다시보자 용회회생 지성법사 하나보기 꿈속일세
호호탕탕 넓은천지 날차지리 그뉘신가 구궁장삼 인화관에 포덕주렁 높이짚고
율목인장 손에들고 사명기를 높이띄우고 자미량에 맥기담어 왼어깨에 메우시고
뇌광중에 늦은거름 태도태도 장한태도 엄숙엄숙 장한엄숙 뒤태도는 학선관에
앞을보니 광제자리 한기름의 꽃이피고 두거름에 연화피니 태을선이 조림한듯
언감생심 말못한다 도산금수 꺽어갈제 주린배를 훔쳐쥐고 만인조소 그가운데
십리자리 밝혀갈제 온단때는 멀어지고 악태산니 중첩이라 처자권속 하는말이
살읍시다 살읍시다 남과같이 살읍시다 세상대로 살읍시다 이세상이 어떻디고
남주기만 조화하고 안지며는 눈을감고 꿀먹은 벙어리요 나설때면 흥글노래
남부끄러 못살겠소 제발덕분 살읍시다 권하다가 안들으면 세상본다 다라나고
그리아니하면 죽통빼기 견디기도 어리워라 만사불망 급시회라 심간에 각울하고
뽀독뽀독 전재갈게 그고생이 오직할까 천지인신 그가운데 이런이치 없을소냐
궁한궁자 지내가니 즐길낙자 돌아온다 엄동설한 돌아가니 춘풍불기 자연이라
시호시호 부제내라 부제지시 시호로다 그때일을 생각하고 방금형상 따져보니
이즐거움을 어이할꼬 얼시구나 좋을시구 극품연대 한거름에 어진신명 인도한다.
대법선관 거름이라 벽제성이 낭자하니 만천하가 춘풍세월 극품연대 나뿐이라
꿍궁소리 늘늘이여 젓대소리 붕두거름 좋을시구 좋을시구 어서바삐 공부하소
선생선생 좋다말고 모르는 것을 잘알아보소 좌우가 상충하니 개벽이치 이운수를
저기누가 막을손가 춘풍이 독하기로 피는꽃이 아니필까 나무아미 타불
용화회생 용사하니 남잘된 것 부러워말고 당내세존 법은록 나문만복 남어있네
남은복을 받게하소 복이야 좋네만은 지은자가 그뉘신가 무량무진 천강대복
목넘기가 어렵도다 급한성질 쓰지말고 주절주절 지여가소 욕속부달 되나니라
오난때가 기한잉ㅆ네 교도훈법 가르치기가 잠농버리 똑같나니 성숙이조 많이있네
인공중에 드러나니 헛된마음 뫼와갈제 공부않고 된디든가 남의자제 유인커든
오른길로 인도하소 돗자리에 칼이있네 칼이란 것 무엇인가 베는재주 뿐이로다
남에보재 탐을말고 허욕난동 마음일네 닦어내니 무가보네 남과서로 쟁투말소
내몸하나 선착하면 천지라도 휘이나니 도한무부 천케말소 성품지질 같이탔네
해원시대 이천지에 무엇을 천캐볼까 화한중에 복이오네 춘무인에 추무의라
만화방천 버려져서 만화성실 피올적에 그릇대로 성실되네 농가집에 추성후의
곡식씨를 갈물때는 토지하나 믿음이라 이것역시 신노로다 믿을신자 한글자의
천변만화 디붓천네 조심하고 조심하소 마음심자 믿을신자 뼈있게도 생겼건만
다죽이고 다살린다 부탁부탁 큰부탁 언덕을 조심하소 천지공사 볼때마다
OOOO OOOO 감안주는 그에언덕 그대지도 험악한가 힘안드는 그에언덕
그대지도 못고치나 말이역시 공이기로 천만년에 그저있네
하나님의 발그심과 귀신에 발그심이 얼마나 역력한고 언덕을 잘가지면
무궁음덕 똘똘뭉쳐 복이되어 OOOO OOOO 말한자리 척박하면
어진신명 물러가고 악귀잡귀 똘똘뭉쳐 조수같이 밀려온다 천지간 좋은운수
그뉘라서 막어낼까 조심하고 조심하소 복복자 좋아말고 재앙화자 생각하소
지성으로 지여가소 복앞에 화가섰네 화란놈을 잘전대야 복지아넌 이르나니
OOOO OOOO 척없어야 잘산다네 물론어떤 사람이고 원악을 짓지말소
역부당 욕부당의 전대기는 저대지만 그가슴이 오직할까 척이되야 감난날에
독기에이가 질려서 삼배보복 간파내니 망가망신 뉘알을꼬 남을부태 미워마소
그신명이 먼저알고 그도역시 척이되네 OOOO OOOO 이말을 바탕삼소
천지음양 조화라도 풍우을 짓자하면 무한무한 공녁드네 궁을선경 버러질제
궁을선관 되라하면 공부않고 된다든가 공력없는 무사객이 바래기는 원통지네
도통주면 받을턴가 얼칙없는 이도인아 너의마음 어데있나 백수공당 땅땅놀고
물욕진미 있거니와 물욕심장 덮은구름 구령삼정 절박하고 도를한다 말을하니
가소가소 가소롭다 정북창의 제조로도 입산삼일 애시지 천하사라 하였으니
어서어서 마음고쳐 태을현무 찾아가서 믿수도통 마처보소 맞치는날 나를알리
인장춘몽 이내몸이 이때를 마처나서 공수기가 되게되면 천추원한 어쩌할꼬
탄탄대로 잃지말고 대자대비 뫼와가면천지가 부시려도 능력없이 못부스네
헛된말로 실지없어 므와 가다가는 여지없이 될것이니 자신지욕 생각말고
사람을 쏠라할제 남녀노소 구별없이 지성으로 인도하소 천지정신 합할터니
무슨일 이그러지며 무슨일야 못될손가 실지말을 안들으면 바우틈에 물주기라
그집운수 그뿐이라 좋은말로 그만두소 그렇다고 악심하면 피로피를 씻는것과같네
그자리에 도상하매 바람역시 불고쉬면 동정인들 없을손가 혈심을 굳게먹고
성지우성 잘닦으소 말초의 닿는 그머리에 그날그날 어렵나니 천지간중생한계 귀신이라
귀신자리 자세보소 나무풀잎 하나라도 신떠나면 말라지고 벽에바른 흙이라도
신떠나면 무너지네 신에신이 척이있으니 누가나를 치드래도 손바락을 만져주소
궁할궁자 깨달으소 내가먼디 한을말고 보난다시 일을하소 기약있어 오는날이
수중인들 못찾으며 지중인들 못찾을까 어진마음 잘닦으소 한이차서 오는날에
철천지도 포원에 번개칼이 내말일세 한시불망 이내마음 구천에 사모치니
정신있게 잘들어라 외심일랑 다버리고 음덕을 심을써야 음도덕이 제일이라
그럼으로 남모른데일있디 구경이라 하도낙서 생길적에 낙자정정 경맥이라
남잘살 때 고생하고 남죽을 때 살자는공부라 청송녹죽 불변심이 상설중에 소사난다
운수야 좋다만은 삼생인년 있어야 나를쫓아 올것이다 천리마 궁둥이에
쉬파리 따르기도 매우 어렵도다 오네오네 내가오네 간지에는 외롭더니
올적에는 뜻이있네 깊이깊이 숨었다고 그대지도 불신한가 광명으로 보난때는
일장중에 때여가네 떠날적에 기쁘더냐 칼을놓고 맹서터니 자손에 팔린마음
자유세계 무방이라 죽었다고 괄세마소 고목회춘 또있나니 나무아미타불
제10절 성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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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화우리 벗님들아 이집구경 가자서라 집이야 많지만은 집마다 다클소냐
공자집이 크다해도 유도성가 그뿐이요 여래집이 크다해도 불도성가 그뿐이요
노자집이 크다해도 선도성가 그뿐이요 천운이 순환하사 무왕불복 하시나니
유불선을 통합하니 삼가삼가 일가로다 선천이 다하고서 후천이 돌아온다
후천운수 돌아올제 용담에 대성인나셨구나 경신사월 초오일에 천연으로 회답하네
유불선공 맹교하교 교인차법 강화하니 포태지수 정해내여 이집성가 하올적에
무극대도 터를닦아 성경신줏추 놓고 수신정기 기동세워 사대오상 드리는고
삼강오륜 상양년고 팔팔육십 사괘양은 차례로서 글면고 삼백육십 오회양은
차례로서 실년고 오십토로 알매년고 태극으로 계화년고 일월성신 창오두고
낙구하마 단청하고 대자대비 수련할제 장생주문 붙였으니 사칠기지 분명하다
물형부를 붙였음이 궁을기형 완연하다 입춘시를 붙였으니 세간중인 부동귀라
거룩하다 이집이여 갑자사월 십오일은 문왕지절 아닐런가 목덕천왕 영가하니
기유사월 십사일은 화왕지절 아닐런가 화덕지왕 정하고 거룩하다 이집이여
천왕지왕 만팔년에 삼팔목은 동문이요 사구금은 서문이요 이칠화는 남문이요
일륙수는 북문이요 사문을 크게열고 이도를 멀리닦고 오난사람 마저드라
누구누구 오셨든고 상당에 상제안고 중당에 중제안혹 하당에 하제안고
명명기덕 하여내니 성훈성덕 분명하다 그모르난 세상사람 공중루각 말을해서
노방작사 허설하니 그아니 애달한가 이화우리 벗님들아 이말저말 듣지말고
이집구경 가자서라 금구고무 이집운수 오만년 아닐런가 오만년 초창시에
진수심법 아닐런가 전발훈도 있었으니 용담에서 흐르는년원 공부해서 받아내여
차차차차 전수하니 금구월색 어디메뇨 금구월색 구경가세 구해춘화 일시화는
시호시호 그때로다 이집가도 하는법은 자세히 들어보소 생지근본 이라네여
효성으로 위주하고 신도에 비해하여내서 진심정기 하여두고 인륜으로 밝혀내여
화순으로 위주하고 친척간과 타인에게 구애없이 화목하니 수신제가 대본이라
어화우리 벗님들아 이집구경 가자서라 차차차차 전처해서 대의의를 밝혀보소
대으의를 밝힐적에 신자로 주장삼아 실지일을 하여보소 무궁한 이집이치
어찌다 말할소냐 우좌처녀 어진마음 필유일득 되난고로 대강대강 기록하노니
동포중 우리형제 이글보고 웃지말고 도성입덕 힘을써서 승당입실 하여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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