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우리가 먹던 음식이 모두 약이고
웰빙 음식이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20대에 사회에 나와 고기란 것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입맛에 맞지 않아 먹지 않으려고 했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반강제로 먹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고기라고 해봐야 붕어, 미꾸라지, 멸치 볶은 것 등을 먹었을 뿐이었고 돼지고기나 김 등은 제사 때나 명절에 나오는 귀한 식재료였습니다.
항상 어머니가 직접 담근 간장(조선간장), 된장, 고추장, 김치 등을 먹었었고 유명한 샘표간장(외간장)도 “비리비리”한 맛이 나서 누가 공짜로 줘도 안 먹었습니다.
그 귀한 라면도 미끼한 맛과 기름 냄새가 그렇게 싫더군요.
한 마디로 촌놈 입맛이었지요.
한 번은 “짜장면”을 입에 댔는데 어찌나 요상야리 “비리”한 맛과 냄새가 풍기는지 한 입 먹고는 하수구에 버렸습니다.
21세기에 들어서서 세 살 입맛이 여든까지 간다 일곱 살 입맛이 여든까지 간다 라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입맛이란 참 묘한 것입니다.
그렇게 싫어하던 음식들이 사회에 나와서 자의든 타의든 먹다보니 나중에는 거기에 익숙해져서 일정기간 안 먹게 되면 생각나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오래된 얘기지만 지인의 방을 빌려서 1주일간 단식 수행을 한 적이 있는데 몸속의 도시적 물질을 제거하니 조금이나마 토속적인 입맛이 되돌아와 식재료의 고유한 맛과 냄새를 느낄 수가 있더군요.
하루는 소풍갈 때 작은 형이 특별한 날이라고 소시지(햄) 반찬을 구해다 주었는데 한 입 깨물고는 옆 친구의 멸치볶음과 바꿔 먹었습니다.
배고픈 시절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우와! 하면서 너도 나도 달려들어 소시지를 집어 먹더군요.
저는 멸치볶음을 먹으면서 속으로 콧방귀를 뀌었지요.
“뭘 저런 것을 먹으며 맛있다고 난리나...”
요즘은 주식을 네이버 검색창에 넣으면 주식(株式)이 뜹니다.
주식(主食)보다 주식(株式)이 값어치 있는 시대에 산다는 뜻도 되고 그만큼 입맛이 변질되어 있다는 뜻도 됩니다.
어떤 이는 식당에서 미역국을 주게 되면 남자가 무슨 미역국이냐고 웃는 사람도 있습니다.
미역은 남,녀 모두에게 좋은 것이지만 과거엔 수효가 충분치 않다보니 귀한 것이라 애기 낳는 여자들 먹이기 위해 남자들이 먹으면 안 되는 것으로 말했다고 합니다.
사실 미역을 남자가 먹으면 왜 안 되겠습니까?
혹자는 이 시대 건강을 위해서 100년 전의 먹거리로 식단으로 바꿔야 한다고 합니다.
100년 전에 없어 보이는 메뉴...
이제 촌놈 입맛이 상등 입맛이고 도시 입맛이 하등 입맛이지 않을까요?
귀찮더라도 여러모로 토속적 입맛으로 되돌려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공부를 시키시며 고후비님께서 가라사대 "너희들이 하는 이 공부는 천지대업 공부이니라. 천지대업 공부를 하자면 수마와 마신과 척신이 침노할 것이라. 그를 물리친 후에라야 큰 공부를 이룰 수 있으리니 힘써 공부하도록 하라." 또 이어서 가라사대 "너희들이 공부를 하자면 마땅히 생문방(生門方)부터 알아두어야 하리니 생문방이 어떻게 된 것인지 너희들이 아느냐. 사문(死門)은 입구멍이요 생문은 똥구멍이니라."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p106-107)
*상제님께서 성도들이 오면 종종 “야, 이놈아! 네 얼굴에 구멍이 몇 구멍이냐?” 하고 갑작스레 물으시는데 성도들이 어리둥절하여 아무 말도 못 하면 “네 간판의 구멍도 모르는 놈이 뭣 한다고 댕기냐, 이놈아!” 하고 꾸중하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한 성도에게 “네 몸의 구멍은 몇 구멍이냐?” 하고 물으시니 그 성도가 “코 둘, 눈 넷, 귀 여섯…, 모두 일곱 구멍인데요?” 하고 대답하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똥은 어디로 싸고 오줌은 어드메로 싸냐, 이놈! 네 몸의 구멍도 모르고 그렇게 댕기냐?” 하시며 꾸짖으시니라. (道典 3:166)
*대업 공부를 하자면 수마(睡魔), 마신(魔神), 척신(隻神)을 먼저 물리쳐야 하느니라. 또 생문방(生門方)부터 알아 두라. 사문(死門)은 입구멍이요, 생문(生門)은 똥구멍이니라. 입은 사문이기 때문에 함부로 말을 못 하느니라. 병종구입(病從口入)이요 화종구출(禍從口出)이니라. 구시화지문(口是禍之門)이요, 설시참신도(舌是斬身刀)니라.
병(病)은 입으로부터 들어가고 화(禍)는 입으로부터 나오느니라. 입은 화를 부르는 문이요.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니라. 천지 아구를 아느냐. 천지 입망을 찾으려면 생사문(生死門)을 알고서 공부해야 하느니라. 목구멍 똥구멍이요, 먹고 똥싸는 것이니라. (道典 11:223)
입맛에 맞지 않아 먹지 않으려고 했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반강제로 먹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고기라고 해봐야 붕어, 미꾸라지, 멸치 볶은 것 등을 먹었을 뿐이었고 돼지고기나 김 등은 제사 때나 명절에 나오는 귀한 식재료였습니다.
항상 어머니가 직접 담근 간장(조선간장), 된장, 고추장, 김치 등을 먹었었고 유명한 샘표간장(외간장)도 “비리비리”한 맛이 나서 누가 공짜로 줘도 안 먹었습니다.
그 귀한 라면도 미끼한 맛과 기름 냄새가 그렇게 싫더군요.
한 마디로 촌놈 입맛이었지요.
한 번은 “짜장면”을 입에 댔는데 어찌나 요상야리 “비리”한 맛과 냄새가 풍기는지 한 입 먹고는 하수구에 버렸습니다.
21세기에 들어서서 세 살 입맛이 여든까지 간다 일곱 살 입맛이 여든까지 간다 라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입맛이란 참 묘한 것입니다.
그렇게 싫어하던 음식들이 사회에 나와서 자의든 타의든 먹다보니 나중에는 거기에 익숙해져서 일정기간 안 먹게 되면 생각나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오래된 얘기지만 지인의 방을 빌려서 1주일간 단식 수행을 한 적이 있는데 몸속의 도시적 물질을 제거하니 조금이나마 토속적인 입맛이 되돌아와 식재료의 고유한 맛과 냄새를 느낄 수가 있더군요.
하루는 소풍갈 때 작은 형이 특별한 날이라고 소시지(햄) 반찬을 구해다 주었는데 한 입 깨물고는 옆 친구의 멸치볶음과 바꿔 먹었습니다.
배고픈 시절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우와! 하면서 너도 나도 달려들어 소시지를 집어 먹더군요.
저는 멸치볶음을 먹으면서 속으로 콧방귀를 뀌었지요.
“뭘 저런 것을 먹으며 맛있다고 난리나...”
요즘은 주식을 네이버 검색창에 넣으면 주식(株式)이 뜹니다.
주식(主食)보다 주식(株式)이 값어치 있는 시대에 산다는 뜻도 되고 그만큼 입맛이 변질되어 있다는 뜻도 됩니다.
어떤 이는 식당에서 미역국을 주게 되면 남자가 무슨 미역국이냐고 웃는 사람도 있습니다.
미역은 남,녀 모두에게 좋은 것이지만 과거엔 수효가 충분치 않다보니 귀한 것이라 애기 낳는 여자들 먹이기 위해 남자들이 먹으면 안 되는 것으로 말했다고 합니다.
사실 미역을 남자가 먹으면 왜 안 되겠습니까?
혹자는 이 시대 건강을 위해서 100년 전의 먹거리로 식단으로 바꿔야 한다고 합니다.
100년 전에 없어 보이는 메뉴...
이제 촌놈 입맛이 상등 입맛이고 도시 입맛이 하등 입맛이지 않을까요?
귀찮더라도 여러모로 토속적 입맛으로 되돌려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공부를 시키시며 고후비님께서 가라사대 "너희들이 하는 이 공부는 천지대업 공부이니라. 천지대업 공부를 하자면 수마와 마신과 척신이 침노할 것이라. 그를 물리친 후에라야 큰 공부를 이룰 수 있으리니 힘써 공부하도록 하라." 또 이어서 가라사대 "너희들이 공부를 하자면 마땅히 생문방(生門方)부터 알아두어야 하리니 생문방이 어떻게 된 것인지 너희들이 아느냐. 사문(死門)은 입구멍이요 생문은 똥구멍이니라."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p106-107)
*상제님께서 성도들이 오면 종종 “야, 이놈아! 네 얼굴에 구멍이 몇 구멍이냐?” 하고 갑작스레 물으시는데 성도들이 어리둥절하여 아무 말도 못 하면 “네 간판의 구멍도 모르는 놈이 뭣 한다고 댕기냐, 이놈아!” 하고 꾸중하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한 성도에게 “네 몸의 구멍은 몇 구멍이냐?” 하고 물으시니 그 성도가 “코 둘, 눈 넷, 귀 여섯…, 모두 일곱 구멍인데요?” 하고 대답하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똥은 어디로 싸고 오줌은 어드메로 싸냐, 이놈! 네 몸의 구멍도 모르고 그렇게 댕기냐?” 하시며 꾸짖으시니라. (道典 3:166)
*대업 공부를 하자면 수마(睡魔), 마신(魔神), 척신(隻神)을 먼저 물리쳐야 하느니라. 또 생문방(生門方)부터 알아 두라. 사문(死門)은 입구멍이요, 생문(生門)은 똥구멍이니라. 입은 사문이기 때문에 함부로 말을 못 하느니라. 병종구입(病從口入)이요 화종구출(禍從口出)이니라. 구시화지문(口是禍之門)이요, 설시참신도(舌是斬身刀)니라.
병(病)은 입으로부터 들어가고 화(禍)는 입으로부터 나오느니라. 입은 화를 부르는 문이요.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니라. 천지 아구를 아느냐. 천지 입망을 찾으려면 생사문(生死門)을 알고서 공부해야 하느니라. 목구멍 똥구멍이요, 먹고 똥싸는 것이니라. (道典 1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