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표류기 영화의 궁즉통(窮卽通) 장면입니다.
김씨는 자살하려다 아무도 없는 한강의 무인섬(밤섬)에 떠내려와 갇히게 되고 나름대로 삶에 재미를 붙이며 그럭저럭 살아가다가 그리운 것이 있었으니 바로 짜장면이었습니다.
강물에 떠내려 온 짜장라면 봉지를 주운 후로 짜장면이 먹고 싶어 애가 탑니다.
그래서 면을 만들 곡식을 재배하게 되고, 떠내려온 단무지를 땅 속에 파묻어 두었다가 마침내 옥수수 가루로 면을 반죽하고 땅에 묻어둔 단무지를 보물처럼 발굴한 뒤, 아껴둔 짜장라면 스프를 꺼내어 만들기 시작합니다.
완두콩까지 섬세하게 세팅한 후 경건하게 나무젓가락을 쪼개는 그는 면을 채 삼키기도 전에 감격에 겨워 울음을 터뜨립니다.
아무 것도 없는 환경에서 짜장면을 만들어 먹는 설정은 대단히 재미있습니다.
너무나 풍족한 시대에 한 번쯤 생각해볼 내용입니다.
김씨는 자살하려다 아무도 없는 한강의 무인섬(밤섬)에 떠내려와 갇히게 되고 나름대로 삶에 재미를 붙이며 그럭저럭 살아가다가 그리운 것이 있었으니 바로 짜장면이었습니다.
강물에 떠내려 온 짜장라면 봉지를 주운 후로 짜장면이 먹고 싶어 애가 탑니다.
그래서 면을 만들 곡식을 재배하게 되고, 떠내려온 단무지를 땅 속에 파묻어 두었다가 마침내 옥수수 가루로 면을 반죽하고 땅에 묻어둔 단무지를 보물처럼 발굴한 뒤, 아껴둔 짜장라면 스프를 꺼내어 만들기 시작합니다.
완두콩까지 섬세하게 세팅한 후 경건하게 나무젓가락을 쪼개는 그는 면을 채 삼키기도 전에 감격에 겨워 울음을 터뜨립니다.
아무 것도 없는 환경에서 짜장면을 만들어 먹는 설정은 대단히 재미있습니다.
너무나 풍족한 시대에 한 번쯤 생각해볼 내용입니다.
향수와 습관 추억 외로움...
넘쳐나는 세상에 인간들은 더욱 고독해지죠
대가족에서 소가족제도로 이젠 개개인으로....
점점 나누어지고 쪼개어 져가는것 같습니다.
다 쪼개지고나면.... 원시반본하는 그런 세상이 다시 시작되겠지요.
넘쳐나는 세상에 인간들은 더욱 고독해지죠
대가족에서 소가족제도로 이젠 개개인으로....
점점 나누어지고 쪼개어 져가는것 같습니다.
다 쪼개지고나면.... 원시반본하는 그런 세상이 다시 시작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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