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KT 114에서 전화가 와서 폰을 바꿔주겠다고 하더군요. 안 그래도 쓰던 폰이 사진화질이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근 2년 넘게 속앓이를 하던 참이었고 (그전에 썼던 HTC폰의 카메라가 너무 좋았기에 더욱 아쉬웠슴) 며칠 전에는 액정까지 깨져서 바꿀 때가 되긴 된 모양이다 했거든요. 그동안 20여년간 핸드폰을 쓰면서 수십차례 폰을 떨어뜨렸어도 액정이 깨진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말이죠.
바꿔주겠다는 폰이 G3더군요. 지금 G5까지 나와있긴 하지만 제 입장에서 G3 정도면 충분한 거죠. 더구나 쓰던 요금제만 그대로 써주면 폰값을 100% 지원해준다는데야. 다른 기능은 필요 없고 카메라만 좋으면 되는 건데 G3 카메라도 여전히 수준급이란 소리를 듣고 있고요.
해서 그날 전화상으로 바로 신청하고 그 다음날 택배로 폰 받아서 유심 갈아 끼우고 오늘 자전거 타다가 찍은 사진이 저 사진이네요. 확실히 좋긴 좋으네요.
자전거로 오리알터 한 바퀴
오리알터에 어제 비가 제법 많이 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정말 공기가 깨끗하네요.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에 맑은 날에도 공기가 늘 뿌연 것이 나갔다 오기라도 하면 영 개운치 않았거든요. 청정지역이랄 수 있는 오리알터가 이럴 정도면 도심지는 미세먼지 문제가 얼마나 심각할지 참 걱정입니다.
점심식사 후에 자전거를 타고 원평에 나갔다가 돌아오면서 수양산 뒷편 대로(월평사거리에서 금산사 가는 방향)로 우회해 보았습니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주고 자전거 타기 참 좋은 날이었습니다.
가는 중에 오르막길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잠시 휴식. 사진 왼쪽에 수양산 자락이 보입니다. 저 너머에 천하전이 있겠네요.
지나온 길(원평 방향).
사진찍은 위치 (구글지도)
점심식사 후에 자전거를 타고 원평에 나갔다가 돌아오면서 수양산 뒷편 대로(월평사거리에서 금산사 가는 방향)로 우회해 보았습니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주고 자전거 타기 참 좋은 날이었습니다.
가는 중에 오르막길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잠시 휴식. 사진 왼쪽에 수양산 자락이 보입니다. 저 너머에 천하전이 있겠네요.
지나온 길(원평 방향).
사진찍은 위치 (구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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