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눈물나게 합니다..
국어 교과서 지문 속 이런 말이 있습니다. "여럿의 윤리적인 무관심으로 해서 정의가 밟히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거야. 걸인 한 사람이 이 겨울에 얼어 죽어도 그것은 우리의 탓이어야 한다. 너는 저 깊고 수많은 안방들 속의 사생활 뒤에 음울하게 숨어 있는 우리를 상상해 보구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생활에서 오는 피로의 일반화 때문인지, 저녁의 이 도시엔 쓸쓸한 찬 바람만이 지나간다."
우리가 추구하는 후천의 모습이 이런 마음이 아닐까요..
아침부터 펑펑울지 못하고 가슴으로 삼켜봅니다...
요즘 급속히 퍼지고 있는 대자보현상을
보면서 민중들의 봉기로 일어섰던
동학혁명이 자꾸 떠오릅니다
그러나 또한 동학혁명의 실패를 예견하시고
피하시고 말리셨던 상제님도 떠오릅니다
약속하신 세상을 기다립니다
민중들이 꿈꾸고 바라는 세상이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기를요
그래서 더욱 갑오년을 기다려 봅니다...
보면서 민중들의 봉기로 일어섰던
동학혁명이 자꾸 떠오릅니다
그러나 또한 동학혁명의 실패를 예견하시고
피하시고 말리셨던 상제님도 떠오릅니다
약속하신 세상을 기다립니다
민중들이 꿈꾸고 바라는 세상이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기를요
그래서 더욱 갑오년을 기다려 봅니다...
21세기 개명된 하늘아래 독재가 판을 칠지 뉘 알았나요. 정말 생각지 못한 현상입니다. 잘못된 투표행위가 부메랑이 되어 국민의 가슴에 팍 꽂혀 버렸네요. 누군가는 갑오경장을 이야기 하였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그러나 갑오동학농민혁명이 마음에 울려 퍼지네요. 새로운 세상건설을 위해 나섰던 분들 비록 이루지 못했지만 그 정신은 우리들 가슴에 흐르고 있습니다. 사람이 주인되는 세상 건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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