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 2 5

농사에 정성들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ㅎㅎ 우리집 텃밭에는 씸채소씨를 막 뿌려 놓았는데 동네에 거주하는 비둘기들이 쪼아먹고 살아남은 것들은 조금씩 싹이 올라옵니다.
다른 집들은 비둘기를 피해 망을 쳐놓기도 했는데 상제님께서 참새를 쫓는 것을 싫어하셨듯이 비둘기가 먹고 싶으면 먹으라고 그냥 놔 두었네요...^^

성경신 상생지심이 참 아름답습니다^^ 근데 여담이지만 참새는 보호함이 마땅한데 근래의 비둘기는 거의 유해조류에 가까우니 쫓아내도 되지않나 합니다. ㅎㅎ;

해새 그럼, 비둘기한테 한번 물어 보시죠~
비둘기는 아마, 사람을 유해동물이라 할껀뎅~~ ㅎㅎㅎ
그나저나, 이건 명역이가 농사를 짓는건지~
해새님이 농사를 짓는건지 쬐끔 헷갈리네요~~ ^^ ㅎㅎㅎㅎ

눌치 사실 비둘기가 도심의 천덕꾸러기가 된 것도 원래 인간이 원인이긴 하지요. 황소개구리도 그렇고 뉴트리아도 그렇고 생태계교란종들이 근본원인은 인간의 어리석음 때문이긴 합니다. ㅎㅎ

명역님이 거의 농사를 짓고 저는 그냥 시다바리만 하는 중입니다. 지금은 견습기간이라.. ^^;;

해새 암튼, 이틀만 지나면 보고싶고, 반가운 얼굴들 볼수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