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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꽃이니라

모두가 꽃이니라 5

열린마당  호롱불 호롱불님의 글모음 쪽지 2015-04-06 18:00 5,255

하루는 밥을 먹는데,


반찬 중에 검정 콩자반이 보였습니다.


무심코 제일 큰 것을 집어 먹었습니다.


다시 밥 한술 뜨고 콩을 보니 아까보다 더 큰 콩이 눈에 띕니다.


어?


아까 잘못 골라먹었나?


다시 제일 큰 콩으로 보이는 것을 집어 먹었습니다.


또, 밥 한술 뜨고 보니


이제는 아까보다 더 큰 콩이 보입니다.


결국


계속 반복하다가 3일만에 큰 통의 콩자반을 다 없앴습니다.


다른 반찬을 먹어야 하는데 


큰 콩 찾기위한 묘한 오기가 발동하더군요.


그래서 다 먹어버렸습니다.


마누라왈 ; 뭐하시요??


계속 콩을 집어 먹다가 이 말씀이 생각났길래 적어 보았습니다.




증산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쁘게 여겨 없애버리려 하면 풀 아닌 것이 없고, 좋게 보아 취하면 모두가 꽃이니라"  -천지개벽경-




제일 큰콩을 골라 먹었는데도 계속 큰 놈이 보입니다.


행동을 반복하다보면 이상하게 방금 전 콩보다 더 크게 보이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러니 나쁘다고 골라내면 또 그와 같은 놈이 눈에 띄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바로가기 쪽지 2015-04-06 18:15
슬슬~배고파지내요~
저녁 맛 있게 드세요~^^
호롱불 쪽지 2015-04-06 18:17
바로가기 오늘은 월요일 한 주 시작하는 단계이니 맛있는거 드세요 ^^
증산천하 쪽지 2015-04-06 22:35
호롱불 요즘 초등 딸램이가 항창 부르는 동요 노랫말이

'꽃은 예쁘다 이꽃 저꽃 저꽃 이꽃 안 예쁜 꽃은 없다~'
입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친구들을 보며 서로서로 부르라고 시키신답니다^^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참 잘 지도 하시는구나 하고 생각 했지요~

호롱불님 말씀에 이 동요가 생각이 납니다~^^*
호롱불 쪽지 2015-04-06 22:39
증산천하 방안에서 동요틀어 놓고 잠깐 명상했던 시간이 있었는데 마음이 복잡할 때 리셋하는 효과가 있더라구요ᆞ어릴 때 생각도 떠오르고ᆢ
증산천하 쪽지 2015-04-06 22:43
호롱불 와~그러셨구나
호롱불님 순수하심이 저희 집까지 전해 오는 것 같습니디~(^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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