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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3

열린마당  바로가기 바로가기님의 글모음 쪽지 2015-07-01 00:45 4,933
단 하루 얼굴을 드러낸다
한 달 열심히 일한 그대에게

그 속에는 많은 님이 있다

따스한 등을 빌려주신 어머님도
꿀밤을 주시던 아버님도
그 아버지에 어머니도 아버지도

그 속에는 님이 있다
사랑을 속삭이던 어여쁜 님이있다
지금은 비록 한 달에 한번 보지만
그래도 항상 있다
그 달이 삭이되고 현이되도
언젠가는 보름이된다

그 속에는 님이있다
변함없이 나를 비춰주는 님이있다
그 님은 항상 한 달에 한 번만 앉긴다~~

지리산~~기슭에서~~^^
헤헷 쪽지 2015-07-01 00:48
ㅋ~~~ 월차(월에 한번 내는 휴가)에 관한 시인줄 알았습니다 ㅎㅎㅎ
화송 쪽지 2015-07-01 02:03
황삿갓님~~~
호롱불 쪽지 2015-07-01 15:30
헤헷 ㅋㅎㅎ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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