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강제노동 희생자 유골의 국내 추모행사 1

강제노동 희생자 유골의 국내 추모행사

과거를 마음에 새기고 미래를 열다
1997년부터 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가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평양 전쟁 시기 조선인 강제노동 희생자
유골을 발굴하고 수습하였습니다. 해방 70주년을 맞이하여 18년 동안 발굴, 수습한 유골 총 115구를
고향으로 모셔오고자 합니다. 조선인 강제노동 희생자들이 돌아오는 길은 징용, 모집, 알선의 명목으로
끌려갔던 과정을 되밟아 오는 길입니다. 9월 12일 희생지인 홋카이도를 출발해 도쿄, 교토, 히로시마를
거쳐 시모노세키에서 부관훼리를 타고 부산에 도착, 9월 19일 서울광장에서 장례식을 엽니다.
70년만의 귀향길에 함께 하시어 홋카이도 수풀에 버려지듯 잊혔던 분들의 넋을 위로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모 및 장례의식 내용 시간// 2015년 9월 19일(토) 저녁 7시 장소//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프로그램 순서//1.추도의식 (10분)
1)운구 및 위패, 유골 안치
2)분향 (유족) 3)축문 (공동장례위원장)
2.종교인평화회의 추도의식(25분) : 종단별 고유의식 진행
3.추모 퍼포먼스1 (15분) : 정태춘(가수) -징용자 아리랑
4.경과보고 (5분) : 공동장례위원장
5.추모 퍼포먼스2 (10분) : 써니킴(가수) -찔레꽃
6.추모사 (15분) : 박원순(서울시장) 외 2인
7.추모 퍼포먼스3 (10분) : 이애주(교수) -진혼무
8.운구 : 추도식 참가자 모두 (서울광장-성공회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