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이야기
한 때 꼬막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인 아는 분이 꼬막에 대한 투자(비공식 30억 추정)를 받아서 희망에 찬 종패(種貝)를 바다에 뿌렸습니다.
국내 최초로 꼬막 양식 사업을 시작한 것이지요.
그런데 수확시기에 주판을 튕겨보니 1천만원도 나오지 않을 참입니다.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문득 생각에..
어두운 밤 몰래 농약을 대량 살포해버렸습니다.
꼬막을 몰살 시킨 것이지요.
한 마디로 하나도 건질 수 없는 상황을 인위적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 마음이 참으로 묘합니다.
사업자(양식업자)가 무능력으로 실패된 것이 아니고, 자연적으로 실패된 환경이라고 이해되자 수많은 투자자들이 군소리 없이 다 물러갔다는 사실입니다.
만일 1천만원어치를 수확 했더라면 몇 십명 나눠줄 물량도 아니고, 그렇다고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줄 수도 없어 멱살 잡히고 난리가 날판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원성과 사기꾼으로 고발사태가 불을 보듯 뻔함)
그런데 몰살당한 양식장을 둘러본 투자자들은 누구 하나 항의를 했거나 불평 없이 아쉬운 마음으로 조용히 돌아갔다는 것이지요.
세상은 참 재미있습니다.
지인 아는 분이 꼬막에 대한 투자(비공식 30억 추정)를 받아서 희망에 찬 종패(種貝)를 바다에 뿌렸습니다.
국내 최초로 꼬막 양식 사업을 시작한 것이지요.
그런데 수확시기에 주판을 튕겨보니 1천만원도 나오지 않을 참입니다.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문득 생각에..
어두운 밤 몰래 농약을 대량 살포해버렸습니다.
꼬막을 몰살 시킨 것이지요.
한 마디로 하나도 건질 수 없는 상황을 인위적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 마음이 참으로 묘합니다.
사업자(양식업자)가 무능력으로 실패된 것이 아니고, 자연적으로 실패된 환경이라고 이해되자 수많은 투자자들이 군소리 없이 다 물러갔다는 사실입니다.
만일 1천만원어치를 수확 했더라면 몇 십명 나눠줄 물량도 아니고, 그렇다고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줄 수도 없어 멱살 잡히고 난리가 날판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원성과 사기꾼으로 고발사태가 불을 보듯 뻔함)
그런데 몰살당한 양식장을 둘러본 투자자들은 누구 하나 항의를 했거나 불평 없이 아쉬운 마음으로 조용히 돌아갔다는 것이지요.
세상은 참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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