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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밥을 먹는 자라야 내 일을 하여 주느니라."

"내 밥을 먹는 자라야 내 일을 하여 주느니라." 4

도생광장  해새 해새님의 글모음 쪽지 2016-04-09 23:51 4,002
이 말씀의 의미를 요즘 좀 더 무게감 있게 느끼는 중입니다. 법종교를 혹자는 묘지기 사명이라고 하는데 지금 와서 보면 궁극적으로 옳은 말인 듯 싶습니다. 단 묘지기란 표현은 육기초 오리알터 업적을 너무 축소시킨 표현이고 제대로 정명하자면 '전각지기', '전각지킴이'라고 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선사님(상제님)께서 오리알터에 영대만 세우신 것도 아니고 다른 전각들도 그냥 구색 갖추기용 들러리로 세우신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오리알터 전각지기는 매일 각 전각에 청수를 모시고 조석으로 증산미륵불께 진지를 올린 후 그 밥을 먹습니다. 못다한 이야기는 내일쯤...
안병호 쪽지 2016-04-10 16:22
묘지가나 전각지킴이보단... 성묘의 수호자
해새 쪽지 2016-04-10 17:59
안병호 법종교 도생은 모두 전각지기 일꾼이라고 봅니다^^
눌치 쪽지 2016-04-10 19:50
전각지기라는 아주 단순한 어휘뒤에 숨어있는 깊은뜻과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면,
浮生空自忙하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겠지요~~ ^^
그리고
侍捧者라는말이 더 적합한 말일 것입니다.
전각 하나 하나가 모두 상제님의 뜻에따라 이루어진 것이고
각 전각에 모셔진 신명은 우리들이 존숭하고 모셔야할 대상과
신앙형태를 가르쳐 주신 것이고요.
또한
우리에게는 천하전 이라는 無量大福의 수행처(상제님께서 친히 정해주신)
가 있으니 비록 작으나마 전생의 공덕이 없다면 어찌 들어왔을까요 ~ ^^
지상 최고의 수행처를 우리모두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것...
다시 한번 모두가 스스로를 되돌아 보아야 할때인것 갔고요.. ^^
하지만
적당한 때가 되면 천하전수행을 도판의 모든 사람들과 세상 모든 사람들
에게 개방할 것입니다.
눈뜬 사람이라면, 초라한 천하전의 전각모습에 메이지 않고
진정한 수행처의 기운을 느끼겠지요~~ ^^
해새 쪽지 2016-04-10 23:45
눌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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