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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一心)의 정의

일심(一心)의 정의 5

열린마당  호롱불 호롱불님의 글모음 쪽지 2016-09-13 14:46 3,663
처음 도문에 들어온 사람들이 아래 성구의 일심(一心)을 생각한다.
 
*일심을 가진 자는 한 손가락을 튕겨 능히 만리 밖에 있는 군함을 깨뜨리느니라. (道典 8:53)
 
그리고는 하루도 안 빼고 청수를 모셨다던가, 하루도 안 빼고 주문을 읽었다던가, 하루도 안 빼고 도장에 나왔다던가, 한 번도 안 빼고 성금을 내었다... 등을 내세운다.
 
그런건 양덕(陽德)의 행동이다.
음덕(陰德)의 행동은 아니다.
 
지도자나 교주에 물든 간부들이 이런 걸 강조하다보니 자꾸 건물만 커지고 외모만 화려해져서 현금만 쌓이게 된다.
 
하는 짓은 영~ 아니다.
속빈 강정이다.
 
“아니~ 도 닦는 사람들이 일반 사람만 못하냐?”
 
신앙이 오래된 분들은 한 번쯤 들어본 말이다.
일심이란 남에게 보여져서 고개가 끄덕여지는 양(陽)의 행동이 아니다.
 
누가 보지 않아도 음덕(陰德)하는 생활 속 행동이 진짜 일심(一心)이다.
 

누가 보지 않아도 길거리에 휴지 버리지 않는 것, 누가 보지 않아도 침 뱉지 않는 것(저도 반성함), 누가 보지 않아도 넘어진 사람 일으켜 세우는 것, 누가 보지 않아도 돈 다발 찾아주는 것, 누가 보지 않아도 신호등 지키는 것, 누가 보지 않아도 소리 없이 아픈 사람을 돕는 것, 누가 보지 않아도 도생(道生)을 위하는 것.. 등등이다.
 
*천사(天師)께서 용두리(龍頭里 )주점(酒店)에서 김덕찬(金德賛) 김준찬(金俊贊) 등(等) 수인(數人)으로 더불어 공사(公事)를 행(行)하신 후(後) 마침 잡기군(雜技軍)이 돈 팔십양(八十兩)을 갖고 저희끼리 윷판을 벌이니 이것은 천사(天師)의 일행중(일行中)에 돈이 있음을 알고 노름으로 먹어보랴 함이라. 천사(天師)께서 제자(弟子)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저 사람들이 우리 일행중(行中) 돈이 있음을 알고 잡기(雜技)로 빼앗으려 함이니 이도 해원(解寃)하리라 하시고, 돈 오십양(五十兩)을 놓고 윷을 치실 새 말씀대로 윷이 저서 순식간(瞬息間)에 팔십양(八十兩)을 앗으신 후(後) 품삯으로 오전(五錢)을 남기시고 칠십구양 오전(七十九兩五錢)을 도로 주어 가라사대 이것이 다 방탕자(放蕩者)의 일이니 속(速)히 다 집에 돌아가 직업(職業)을 구(求)하야 안도(安堵)하라 하시니 그 사람들이 경복(敬服)하고 돌아가니라. 제자(弟子)들이 말씀대로 윷이 되는 법(法)을 물으니 천사(天師) 가라사대 던지는 법(法)을 일정(一定)하게 하야 변(變)함이 없으면 그리 되나니 이도 또 일심(一心)이라. 하시더라. (증산천사공사기 (甑山天師公事記)-7)
 
이런 생활 자세를 가르치거나 배울 수도 없다.
오로지 개벽신앙 트릭만 가르치고 배운다.
 
엊저녁 5.8지진이 터짐으로서, 가면 갈수록 “언발에 오줌누는 시간대”로 흘러가니 배울 기회는 더욱 없어질 것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정신차리고 바른 길을 행하면 된다.
 

오죽하면 선천의 양덕(陽德)이라 부르지 않고, 후천 음(陰)에 해당되는 음덕(陰德)이라 했을까?
 
후천에 가려면 후천에 맞는 음덕(陰德)을 필요로 한다.
사람으로서 양덕(陽德)은 기본이다.
 
이런 사람들이 정법 단체로 오면 답답해한다.
이러면 안 되니~ 저래야 되니~ 하면서 이러쿵저러쿵 해댄다.
 
그동안 배우고 행동한 것이 몸에 베여 자신도 모르게 양(陽)의 행동을 해댄다.
자꾸 나서려 하고, 저 아니면 뭔 일이 안 될 것 같고, 말과 행동이 급하기 이를데없다.
 
돈 따는 고스톱, 신나는 트릭이 몸에 베었으니 세월아 네월아 화목한 민화투에 신경질이 날 수밖에 없다.
주어진 삶을 바르게 사는 것이 일심이다.
화송 쪽지 2016-09-17 03:07
일심 어렵습니다. 그러나 노력해야죠.
호롱불 쪽지 2016-09-17 11:10
화송 즐거운 한가위 되셨는지요 (^^)
화송 쪽지 2016-09-18 00:30
호롱불 네~
잘 지내시죠?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혜정 쪽지 2016-09-19 02:36
글 잘보았어요!
늘 감사드림니다
양덕은 기본상식인지라
당연한건데 지키기가~~ㅎㅎ
음덕은 감히 엄두가 아니 납니다
늘 좋은글 써주시니 이게 음덕이고
일심이 아닐런지요
다시한번꾸벅~~
호롱불 쪽지 2016-09-19 12:39
혜정 많이 부끄럽습니다. 후하게 덕담을 주셨으니 복 받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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